• 서브비주얼01

구원에 이르는 말씀

강자 앞에서는 강하게 하고 약자는 불쌍히 여기라!

인간이 얼마나 치사한 존재인가를 알아 보려면, 그가 하는 행동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음흉하고 치사한 인간일 수록 자신보다 잘나 보이고, 우월해 보이는 인간 앞에서는 굽실거리다가도 자신보다 별 볼일 없게 생긴 인간 앞에서는, 그를 업신여기고 깔봐서 인간 이하로 취급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자신보다 잘나 보이는 인간 앞에서 굽실거리며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했던 분풀이를, 자기보다 못한 자에게 쏟아붓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얼마나 떳떳하지 못했으면 이런 치사한 짓을 하고 사는 것일까? 이런 자들은 대부분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는 착한 척, 얌전한 척 너스레를 떨다가도 집에 돌아가서는 야수로 돌변하는 것이다.

이런 자들은 자기보다 못한 자가 나타나면 마치, 고양이가 쥐를 잡듯이 이제까지 높은 사람들에게 당한 화풀이를 자기보다 못한 자에게 다쏟아 붓는 것이다. 이런 자들은 음흉하기 짝이 없는 자들이다. 속으로는 온갖 판단을 다 하면서도 사람들이 보는데서는 전혀 안 그러는 척 시치미를 뚝떼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시치미를 뚝잡아 떼고 사는 사람들을 보고, 세상 사람들은 '착하다' '선하다' '법없이도 살아갈 사람이다'라고 칭찬을 늘어놓지만, 진짜 무서운 사람들이 바로 그런 자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신앙생활이라도 할 것 같으면, 그에 겉모습만 보고 '믿음좋다' '신실하다' '악의가 없다'고 칭찬을 한다.

하지만, 그속에는 노략질 하는 이리가 잔뜩들어 있어서 사람들이 보지 않는 곳에서는 숨기고 있던 이리의 본성을 들어내서 자기보다 약한 상대방을 무차별 공격하는 것이다. 이런 음흉한 자들의 공격을 받게 되면 그 피해가 훨씬 더 치명적이다. 그 이유는 지금까지 참았던 분을 한꺼번에 쏟아놓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런 자들이 교회와서 행동하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는 얼마나 착하고 얌전한 척 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자신보다 우월해 보이는 목사 앞에서는 연신 굽실대며 목사가 뭐라고 한마디 하면 "네 네 네"라며 그렇게 순종을 잘할 수가 없다. 이런 현상은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에게서 특히 많이 나타난다.

그녀의 속셈을 알지 못하는 목사는 그녀가 대단히 순종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을 하여 교회안에 있는 온갖 감투를 다 씌어 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자들이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 교회에서 행동하던 것을 싹 벗어던져 버리고 가족들을 향해서 마음속에 숨은 본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야수의 본성을 드러낸 그녀는 가족들을 자신의 화풀이 도구로 사용하는 것이다. 지끔까지 교회에서는 순종만하고 왔지만, 집에서 만큼은 내가 왕이다 하는 못된 생각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가족들을 마치, 자신의 하인부리듯 하는 것이다. 그런 그녀를 보면서 가족들이 무엇을 느끼겠는가?

우리 마누라 처럼 예수 믿을 것 같으면 나는 절대로 교회 안 다닐란다. 우리 엄마처럼 예수 믿을 것 같으면 나는 절대로 예수 안 믿을란다. 정말로 예수님이 살아계신다면 어떻게 우리엄마처럼 신앙생활 하는 사람을 그냥 나둔다는 말인가? 아하! 예수님은 그냥 이름만 살아 계시는 분이구나!

강한자 앞에서 자신의 할말을 못한다는 것은 결국 악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꼬리를 내린다는 것이다. 악 앞에서 꼬리를 내렸으니 자기도 뭔가 자신이 초라해 보였던지, 자기보다 못한자를 찾아서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고 나서야 결국은 자신도 마음의 흡족함을 느끼는 것이다.

그럼 왜 강한자 앞에서는 주눅이 드는 것일까? 그것은 자신이 그만큼 어둠에 묻혀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떳떳하다면 강한자 앞에서 주눅들 필요가 없다. 그러나 자신이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강한자 앞에서는 주눅이 든 것처럼 하다가, 자기보다 못한자가 나타나면 그때는 본성을 드러내는 것이다.

이런 자들은 주님 앞에 서기가 좀처럼 쉽지 않다. 자신의 모든것을 속속들이 털어놓아야 살 수 있는 곳이 주님 앞인데, 속이 음흉한 자들은 절대로 자신의 속을 털어놓기 싫어한다는 것이다. 주님이 모든 것을 알고 실토하지 않는 그녀를 욱박지르고, 확실한 증거를 잡아서 들이댈때만 겨우 눈꼽만큼씩 실토를 하는 것이다.

이런 실정이고 보니 어느 세월에 그들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죄악의 덩어리가 깨어지겠는가? 인내를 가지지 않고는 정말로 어려운 상대들이다. 이런 자들과는 반대로, 강한자에게는 강하고 약한 자에게는 한없이 약한 자들은, 자신속에 어떤 것도 담아 두지 못하는 성격들이라 금방 주님앞에서도 사실대로 실토해 버리는 것이다.

그런 자들은 불의한 것을 마음속에 담아두지를 못한다. 그래서 사실대로 말을 해버리든지, 아니면 그 죄악을 끌어안고 고통을 당하든지 두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강행하다가 결국에는 실토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만다. 그래서 이런 자들은 주님앞에도 재빨리 항복하고 마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부터라도 뒤 돌아서서 욕하는 비겁한 자가 되지 말고, 아무리 강한 자라도 정면으로 맞서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그리고 자신을 약한존재로 무릎꿇는 자에게는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서 그런 자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하겠다.

그래서 우리 여자들은 외간 남자들에 대해서는 뭔가 신비스러움이 있을것 같은 사람들로 볼 것이 아니라, 그들은 나를 어떻게 해서든지 잡아 먹으려는 늑대들로 생각을 하고, 집에 있는 남편에 대해서 만큼은 아무리 못나보이고 별볼일 없게 생겼어도, 나의 머리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한없는 존경과 따뜻한 사랑을 보낸다면, 남편역시 자기 아내만을 사랑하게 될 것이다.

공유하기
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10-30 20:56
조회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