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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 이르는 말씀

마음속에 남아 있는 죄는 반드시 그리스도로 해결 받아야 한다.

마음속에 남아 있는 죄는 반드시 그리스도로 해결 받아야 한다.

 

신앙생활 하기 전, 그러니까 불신자로 살던 때는 사실 죄가 그렇게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때 죄라고 느끼며 살았던 것은, 고작해야 남의 것을 도둑질 하거나, 살인을 했거나 혹은 남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을 때 양심에 가책을 받아 느끼는 정도를 죄라고 느끼며 살았다. 그것도 정당방위에서 일어난 일은 죄라고 느끼지도 않았다. 이런 삶을 수십년을 살아온 것이다. 

 

그러다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게 되니, 평소에 죄라고 느끼지도 못하며 살았던 일들이 모조리 죄로 인식되기 시작한다. 남을 증오하며 살았던 살인죄부터 시작하여, 남녀 간의 부적절한 행위로 빚어진 간음 죄, 남을 시기하며 질투했던 투기 죄, 그리고 분을 참지 못하고 화를 냈던 분노 등등...아무튼 평소에는 죄라고 생각지 않았던 것들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죄악들이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부터 새록새록 떠 오르는 것이다.

 

평소에는 이런 죄악들을 날마다 범하고 살면서도 별로 죄의식을 느끼며 살지 못하다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고 보니 이런 것들이 모두 죄라는 사실에 몸서리가 처지는 것이다. 평소에는 하나님이 살아 계신분인 줄도 모르고 살다가 성령을 통해서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분이 바로 인간의 생사화복과 이 세상 만물을 모두 다스리고 게신다는 사실에 어찌할바를 모르는 것이다. 거기다 자신이 더러운 죄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마음이 더욱더 괴로운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이방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주신 영적인 율법이다. 바울은 이를 두고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롬5:13)”하고 말하고 있다. 이를 해석하면, 이방 불신자로 살던 때는 죄가 있어도 그것을 죄로 여기지 못하며 살았으나, 성령(영적인 율법)을 통해서 자신의 마음속을 살펴보니 온갖 더러운 죄악들이 자신의 마음속에 가득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성결의 삶을 살기 위해서 발버둥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술, 담배를 하던 사람들은 당장에 술, 담배를 끊고 경건한 생활에 돌입하기도 하고, 술을 팔거나 남에게 해악을 끼치는 장사를 하던 사람들은 단번에 그 장사를 떼려치우고 업종을 전환하기도 한다. 남의 것을 떼어 먹은 사람은 몇 년이 지났지만 상대방을 찾아가 떼어먹은 돈을 갚기도 하고, 남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사람을 상대방을 찾아가 용서를 빌기도 한다. 주일날 가게 문을 열고 장사를 하던 사람도 성령을 받고 나서는 주일날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가게 문을 닫는다.

 

그리고 평소에 인색하기로 소문났던 사람이라도 성령을 받고 나면 기쁨이 배가 되어 자기 것을 마구 이웃들에게 나눠주기도 한다.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치는 분만 바도 저절로 무릎이 꿇려지기도 하고, 누가 옆구리에 성경책만 끼고 지나가도 그가 친 형제 자매처럼 느껴져서 괜히 말을 걸어보기도 한다. 본인도 처음 성령을 받고나서 얼마나 기쁘던지 앞서 가던 승용차 뒤편에 성경책이 가지런히 놓여 있는 것을 보고는, 그 사람과 대화라도 한번 하고 싶어서 무작정 그 승용차를 뒤 쫓아 갔던적이 있다.

 

불신자로 살던 자가 처음 성령을 받게 되면 대부분 위와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평소에는 죄라고 느끼며 살지 않았던 것들이 성령을 받고 보니 모조리 죄로 느껴지니까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거기다 지난 세월들을 온갖 죄악속에서 살았다는 죄책감에 어떻게든 지난날들을 회개하며 뉘우쳐 보려고 금식과 기도를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본인도 성령을 받고나서 지난날들의 삶이 너무도 더럽고 추하게 느껴져서 성결의 삶을 살아보겠다며, 하루에 기도를 적게는 7시간에서 많게는 20시간 이상씩 수년간을 해보았다. 그리고 마음에서 지난날들의 더러운 죄악을 빼내겠다는 마음으로 금식기도를 밥먹듯이 해보았으며, TV나 세상적인 문화생활을 모두 단절한체 은둔생활도 해보았다. 심지어는 성욕과 탐욕을 억제하기 위하여 부부생활도 절제하고, 먹는것 마저도 죽지 않을만큼도 먹고 살았었다. 그러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죄는 결코 사라지지 않았다.

 

시간이 점점 흐르자, 처음 성령세례를 받았던 때와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마음과 몸은 세속에 물들어가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하나님의 첫 사랑도 자꾸만 식어갔다. 그러다보니 기도 시간도 줄어들고 금식하는 횟수도 줄어든다. 교회생활에서 즐거움을 찾지 못하다보니 세상에서 즐거움을 찾기 위해서 세상으로 눈을 돌린다. 생각은 성령 하나님을 따라 살고 싶은데 마음은 이미 세상을 향해 있다.

 

이는 비단 저만이 겪는 고통이 아닐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처음 성령을 받던 때와는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 이와 같은 현상들을 겪게 될 것이다. 이는 기독교인이라면 어느 누구나 마찬가지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바로 기독교인들이 영적인 율법 아래서 살고 있다는 증거다. 이스라엘 백성들 또한 율법 아래서 살때는 이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것이다.

 

그동안 본인이 금식기도를 통해서 깨달은 것이 있다면, 금식을 하면 몸에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으니까 육신의 소욕이 잠시 줄어들어 죄악이 덜 올라온다는 것뿐이다 그리고 기도를 장시간 하고나면 영이 좀 맑아져서 기분이 상쾌케 된다는 것뿐이다. 그러나 다시 세상 것을 접하고 살다보면 또 다시 육신의 소욕은 여지없이 나를 죄 아래로 끌어 내리는 것이다. 율법(성령)아래서는 이런 문제를 결코 해결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제가 얼마후에 주님을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이런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본인 또한 불신자로 살다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은 후, 성결의 삶을 살아보겠다며 끊임없이 금식과 기도생활을 열심히 보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보다도 기독교인들의 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 제가 이런 문제로 수없는 밤을 지새우며 번민과 고뇌를 거듭하다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기적처럼 빛으로 찾아오신 주님(그리스도 영)을 만나고서야 이런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사도 바울에게 빛으로 찾아오신 그리스도께서 저에게도 찾아오셨던 것이다. 그리스도를 영으로 만나고 난 저는 그 자리에 쓰러져서 10일 동안을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었다. 이런 현상이 일어났던 것은, 아마도 그동안 제 마음을 지배하고 있던 어둠의 영(죽은 영)이 빠져나가고, 산 영이신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속의 주인으로 자리바꿈을 하는 순간이었던 것으로 이해되었다. 제가 처음 성령세례를 받던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바울이 빛으로 찾아오신 그리스도를 만나고 나서 왜 눈에 멀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알것 같았다.(이 부분은 많은 부연 설명이 필요하므로 이정도 하고 생략하겠습니다)

 

그 후 주님은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셨다.

저는 그동안 가장 궁금해 하던 것을 주님께 물어 보았다.

 

“주님! 왜 금식과 기도를 반복하는데도 저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죄가 사라지지 않는 것입니까?”

그러자 주님께서는

“네가 아무리 금식기도와 경견 생활을 반복해도 결코 그런 행위로는 네 마음속에 남아 있는 죄가 사라지지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것을 해결 받는 방법은 네가 더럽고 추한 인간임을 내 앞에서 사실대로 고백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제 마음속에서 모든 죄가 다 사라지나요?”

 주님께서는 아니라고 말씀 하신다. 

“죄를 내 앞에서 고백했다고 해서 네 모든 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그럼 죄가 사라지지 않으면 저는 어떻게 되나요?"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육신을 입은 인간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떻게 죄를 안 짓고 살아갈 수 있겠니?”

"인간의 눈으로 보는 것이 모두 죄다. 그리고 인간은 입만 열면 거짓을 말하고 있다. 거기다 마음과 생각으로는 오만가지 음흉한 생각들을 떠올리며 살잖니? 이런 삶속에서 어느 누가 죄를 안짓고 살 수 있겠니?" 

 

“다만 네가 내 앞에서 죄를 고백하게 되면 그때부터 네가 짓는 모든 죄를 내가 모두 다 담당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네가 내 앞에서 죄를 고백할 때, 그동안 너를 지배하고 있던 죽은 영이 물러가는 것이다."

"이를 두고 네가 죽었다고 말한다."

"쉽게 말하면 너에 주인이 그리스도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이때부터 너는 오직 나의 은혜로만 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네가 죄로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이다”

 

처음에는 저도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으나, 그리스도 안에서 하루 하루를 살다보니까 비로소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죄로 죽고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 성령세례를 받던 때와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경험이었다. 그 후에 제가 깨닫게 된 것은, 왜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처음에는 성령으로 뜨겁게 시작하였다가 나중에는 모두다 육체로 마치게 되는가를 속 시원히 알게 되었다. 마치 바울이 갈라디아 교인들을 항해서“너희가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갈3:3)”하는 말이 실감나게 깨달아지는 순간이었다.

 

그 후에 주님께서는 저에게 말씀 하셨다.

"너에게 이런 은혜를  베풀어 준 것은, 결코 네가 잘나거나 똑똑해서 이런 은혜를 베풀어 준것이 아니라, 너 처럼 죄(법)아래 갇혀서 신음하고 있는 너의 형제 자매들(기독교인들)을 모두 내(그리스도)앞으로 대려 오라는 뜻에서 너에게 이런 특별한 사명을 맡기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나는 주님으로부터 그런 말씀을 듣고 또 한번 소스라치게 놀라고 고 말았다.

 

그후 나는 주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들을 바탕으로 하여, 초교파적으로 본 교회를 찾아오는 성도들에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해서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반 교회에서 성령세례만 받으면 무조건 구원이라고 느끼고 있던 성도들로서는, 제가 가르치는 내용들을 좀처럼 받아들이지 않았다.

 

제가 가르치는 내용은,

"성령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주신 율법이다."

"그리하여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율법을 통해서 자신을 죄인으로 깨닫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다" 하고 입술이 부르트도록 가르쳐 보았지만, 기성 교인들은 그런 내용을 좀처럼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왜 예수께서 가르치는 내용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던가를 실감할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 집사람 같은 경우는 모태신앙으로 자라온 사람이라, 성령세례가 곧 구원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기가 정말로 쉽지 않았다. 이는 마치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요2:17)”하는 말씀처럼, 정말 너무도 완고한 우리 집사람의 고정관념의 틀을 깨는데 무려 7년 이상이 결렸다. 그런데 그토록 저의 가르침을 사사건건 트집잡고 반대하던 집사람이 자신이 직접 그리스도를 만나고 나더니, 지금은 나보다 몇 십배나 더 기성 교인들의 잘못된 고정관념을 바로 잡는데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다. “의심하던 자가 믿게 되면 더 잘 믿는다”고 하는 말이 결코 빈말이 아님을 실감하게 되었다.

 

오늘날 불신자로 살다가 예수 이름을 믿고 성령세례를 받아, 현제는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으로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현제 영적인 율법 아래 살고 있는 하나님 백성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율법 아래 살고 있다는 말은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유대인들이 율법 아래 살고 있으면서도 그 사실을 감지하지 못해서, 자신이 죄인이라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예수를 믿지 못해서 멸망으로 가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마음속에서 남아 있는 죄는 인간의 그 어떤 노력이나 그 어떤 행위로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저도 한때는 그 죄를 없이해보려고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기도와 금식 그리고 부부생활 까지도 멀리하며 무던히도 경건생활에 힘을 쏟아보았지만 그런 인간의 노력으로는 결코 마음속에 남아 있는 죄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런 생활을 하게 되면 잠시 죄가 내 마음속 깊숙한 곳에서 짓눌려 있을 뿐 결코 사라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기적처럼 저에게 빛으로 찾아와 주신 주님을 만나고 나서야 비로소 죄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빛으로 찾아오신 주님을 만나고 나서야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표현했듯이, 저 역시 주님을 만나고 보니 비로소 제가 죄인 중에 괴수라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오직 죄인만 구원하러 오신다는 말이 더더욱 마음에 와 닫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의 법을 통해서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여러분 또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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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11-01 20:31
조회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