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기독교인들의 이야기

낮아짐의 은혜!!

낮아짐의 은혜!!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나 예수님의 길을 예비했던 사람이 있습니다세례 요한입니다.

 

세례 요한이 사람들을 가르칠 때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와서 세례를 받고 그를 따랐습니다어느 날 요한의 제자들이 요한에게 찾아와 말합니다. “저 쪽 강변에 선생님이 말씀하시던 그 분이 세례를 주고 있는데 사람들이 모두 그에게 몰려가고 있어요.” 많은 사람들이 세례 요한을 따랐었는데 이제 새로운 인물에게 가고 있으니 제자들의 마음이 불편했던 것입니다요한은 그 말을 듣고 이렇게 말합니다.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더욱 알려져야 할 것이고나는 이제 그의 길을 예비하는 사명을 다하였으므로 사람들에게서 잊혀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대답한 것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높은 자의 위치를 내려놓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그러나 세례 요한은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스승의 위치나 사람들의 관심 같은 것들에 연연하지 않고 주 앞에 자신을 낮추었습니다세례 요한이 이와 같이 스스로 낮은 자임을 고백하였기에 그는 그에게 맡겨진 그 귀한 예비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신 예수님의 가르침처럼 요한이 스스로 낮은 자가 되려 했기 때문에 그는 가장 높은 자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세례 요한입니다우리 마음에 오실 주님을 예비하는 자들입니다그렇다면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한다’ 는 세례 요한의 고백이 우리에게도 있어야 합니다내가 쇠하여 질 때내가 낮은 자가 될 때 높으신 분 예수께서 내 마음에 오실 수 있습니다내 안에 있는 높아지려고 하는 나교만한 나를 죽이면 낮아진 그 마음에 예수님이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공유하기
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08-27 17:11
조회
170

댓글 1

bansuk
2023-08-27 17:11
본문은 오병이어교회 장동근 목사가 국민일보 미션라이프에 기고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장동근 목사가 주님이 우리 마음속에 오셔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쓴 글인지는 몰라도,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속에 오셔야 기독교인들은 비로소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으로 인해 인간은 자꾸만 높아지려고 합니다.

성령을 받아도 인간은 낮아지지 않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높아지지 않으려고 애를 써도 성령을 받았을 때뿐 다시 시간이 지나면 자신도 모르게 높아지게 됩니다. 인간의 능력으로는 죄악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마귀의 근성을 따라 인간이 높이지려고 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높이지지 않는 방법은,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마음속에 오셔서 높아지려고 하는 죄악을 없이 해주셔야 가능하게 됩니다. 성령으로는 교만한 마음이 낮아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천하없는 어떤 사람이라도 높은 마음을 먹게 됩니다. 성령을 받았을 때는 그때만 잠시 낮아질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또 옛날로 돌아가고 말게 됩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에게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오셔서 좌정하셔야 인간은 겸손해지고 낮아지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령 받은 것을 두고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말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성령과 그리스도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서 하시는 일이 각각 다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령과 그리스도를 혼동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