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기독교인들의 이야기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아브라함으로 시작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생활은 타락에 타락을 거듭한 끝에 말라기 선지자를 끝으로 믿음의 종지부를 찍는다. 말라기 선지자를 끝으로 더 이상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 말씀이 들려오지 않게 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극도로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믿는 백성들에게 하나님 말씀이 들려오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믿음에서 버림받았다는 것이다. 믿음에서 버림 받게 되면 제아무리 신앙생활에 열심을 내도 그것은 형식적인 신앙에 머물게 된다. 버림받고 난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때늦은 후회를 하며 발버둥처 보지만 이미 지나간 기회는 그 방법으로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 받았다는 증거는 이방 군대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짓밟도록 하나님께서 허용하셨다는 것이다. 성전은 원래 제사장이라도 자신을 먼저 깨끗히 하지 않고는 함부로 들어갈 수 없는 곳인데, 더러운 이방인들이 성전에 들어가서 돼지 피로 제사를 드리는 대도 아무일도 없었다는 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그 성전을 떠나셨다는 증거다.


이방인들의 이런 횡포를 보다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들고 일어났는데, 그들이 바로 외경에 나오는 마카비 형제들이다. 그러나 그들이 정경에 기록되지 못하고 외경에 기록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들이 이방 군대들과 싸우는 행위는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기 때문에 성경에 기록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때부터 유다지파의 명칭을 딴 유대인들이 등장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이 이방군대들에게 쫓기면서 신앙생활을 하다보니 각자가 자기 목소리를 내게 되어 이때부터 바리새파, 엣세네파, 사두개파, 열심당 같은 파가 생겨나게 된 것이다. 그중에서도 바리새파가 가장 경건한 신앙생활을 했다하여 성경에 많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러다보니 예수님과 가장 많은 충돌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겉으로보면 대단히 거룩한 유대인들처럼 보이지만,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하나님 말씀도 없이 살아가는 비참한 처지의 유대인들이었다. 그런 그들에게 침례요한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하는 외침은 암흑속에 살고 있던 그들에게는 한줄기 빛이였다. 하나님 말씀이 들려지기만을 학수고대 하고 있던 그들로서는 침례요한의 외침에 모두가 쌍수를 들고 반기는 기색이었다. 그러나 침례요한의 외침은 그들에게는 회개하라는 말씀이니 썩 좋았을리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참으로 오랫간만에 들려지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유대인들은 요한하게 묻기를 "네가 선지자냐? 그리스도냐?" 하는 질문을 던져보지만, 침례요한은 "나는 선지자도 아니요 그리스도도 아니다" "나는 주의 길을 예비하고 그의 첩경을 평탄케 하기 위해서 보내심을 받고 온 자다."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곡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리라!" 침례요한은 거침없이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서 내 뒤에 오시는 그리스도를 믿을 것을 요구하지만, 유대인들 대다수가 끝까지 천국의 주인인 예수를 믿지 않았다. 그들이 그토록 소망하던 메시아가 왔건만 육신의 정욕에 모두 눈이 어두워 그들은 천국의 주인을 바로 눈앞에서 보고도 그를 몰라봤던 것이다.


이제 이런 현상은 오늘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에게도 그대로 재현되게 될 것이다.

오늘날 믿는 자들이라면 누구나 할 것없이 모두 천국을 소망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모두들 천국에 들어가겠다고 앞 다투어 열심을 내고 있다. 그러나 천국은 오직 믿음으로만 갈 수 있다고 했으니 믿음으로 하지 않는 모든 것이 죄로다. 그런데 오늘날 과연 기독교인들이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을까?


믿음으로 한다는 자들이, 무슨 일을 해도 자기 입맛에 맞는 것만 골라서 하고, 자기 입맛에 맞지 않는 것을 시키면 팽하고 돌아서 버리고, 또 교회에서 무엇을 하고 나서는 반드시 거기에 대한 댓가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과연 이런 자들이 정말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 자기 생각과 기분에 따라서 교회일에 충성을 하고, 자기가 판단해서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고, 자기 감정에 따라서 헌금을 드린 자가 과연 하나님 뜻대로 산자라고 할 수 있을까? 이런 자가 과연 죽고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 거기에 대한 판단은 오직 주님이 하실 것이다. 이제 문제는 현재 이 땅에 남아 있는 자들이다.


이 땅에 남아 있는 자들은 유대인들처럼 거의 대부분이 이미 믿음에서 떠난 자들이다. 믿음에서 떠났다는 말은 성령을 거역하고 제 멋대로 살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자들은 아무리 열심을내서 회개를 하고, 교회일에 충성을 한다해도 유대인들처럼 다시는 예전처럼 믿음이 회복되지 않는다. 믿음에서 한번 미끄러지면 그것으로 끝이다. 따라서 현재의 기독교인들은 이대로 죽으면 모두가 영벌에 처해지게 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마지막으로 그런 믿음에서 버림 받은 자들을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 주시는 것이다. 믿음에서 버림받은 자들은 물어볼 것도 없이 모두가 죄인들이다. 따라서 믿음에서 버림 받은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아들을 통해서 말씀을 들어야 하고, 자신이 어떻게 죄인이 되었는가 하는 것을 소상히 깨달은 다음, 아들 앞에서 자신이 죄인이란 사실을 고백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그도 성령을 거역한 모든 죄를 탕감 받고 영생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아들의 말씀을 듣고도 끝까지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고 우기는 자들은 더 이상 가르칠 필요가 없다. 믿음에서 탈락한 자가 끝까지 자기속에도(성령이 계신 것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영이 있다고 우기면서 이대로 살다가 죽어도 자신은 분명히 천국갈 수 있다고 우긴다면 그런 자들은 더 이상 가르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일은 유대인들도 그랬다. 자신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또 그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아서 열심히 지키며 살아왔기 때문에 천국이 있다면 반드시 자신들이 제일 먼저 들어가게 될 것을 믿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던 것이다. 그것은 바로 믿음으로만이 천국에 가게 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아니 알고 있었더라도, 자신들이 현재 하고 있는 신앙생활이 믿음 인줄로 엄청난 착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 생각이다. 자신들이 현재 하고 있는 신앙생활이 대단한 믿음을 가지고 하는 신앙생활로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성령을 거역해서 믿음에서 미끄러져 도리어 하나님으로부터 버림 받았다는 사실을 모르고, 믿음이 대단한 사람처럼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착각속에 살다보니 자동적으로 기독교인들도 의인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제 기독교인들도 유대인들처럼, 자신이 믿음에서 미끄러진 자라는 사실을 반드시 깨닫고 있지 않게되면, 천국의 주인이 바로 눈앞에 있어도 죄로 인해서 보지 못하게 된다. 본인이 믿음에서 미끄러진 죄인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이런 자는 또 누구도 믿으려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바라새인들이 바로 이렇게 자신들의 죄악을 깨닫지 못하여 천국의 주인을 바로 자신들 눈앞에 두고도 예수와 논쟁과 시비만 걸려고 하였지, 아들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독교인들도 본인들이 믿음에서 미끄러진 죄인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깨닫지 못할 때 천국의 주인을 바로 눈앞에 두고도 믿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제 믿음에서 미끄러진 자들은 천국은 죽어서 가는 것이 아니고, 본인이 이 땅에 살아 있을 때 믿음에서 미끄러진 죄악을 모두 탕감받고, 자신의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영을 모심으로 말미암아 천국이 이 땅에서 자기 마음속에서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하나님 아들이 오시기 전에는 믿음으로 살던 자가 죽고 난 후에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되지만, 믿음에서 버림 받은 자들은 아들이 오셔야 겨우 구원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아들이 오시고 난 뒤부터는 죽어서 가는 천국은 없다. 그들은 반드시 이 땅에서 육신이 살아 있을 때 자신의 모든 죄악을 탕감 받고, 그 죄악을 탕감받았다는 증표로 자신의 마음속에 그리스도의 영을 모시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천국인 것이다. 그래서 아들이 오시고 난 후로는 죽어서 가는 천국은 없게 되는 것이다.


이제 믿음에서 버림 받은 모든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살아서 가는 천국을 마음속에 모셔들여야 한다. 그래야 안심하고 영생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아들이 오셨을 때에는 죄인만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죄인은 반드시 자신의 죄로 인해서 한번은 죽어야 한다. 그것이 곧 영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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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08-27 16:29
조회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