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기독교인들의 이야기

목사님께 질문합니다.(불륜사건/질문과 답변내용)

너무 답답해서 목사님들께 질문합니다.

간통에 대해서 묻고싶습니다.

두 사람은 40대. 가정이 있구요 교회 집사직분입니다.

그런데 간통한지가 11년전 부터이구요.

최근 1년동안은 집회,운동 핑게대고 원룸을 얻어서

두사람이서 1년동안 동거 까지했습니다.

그런데 내안에 주님이 있고 회계하기에 자기는 천당간다고

잘못은 저질렀지만 회계하기에 자기는 천당간다고

잘못을 해도 내안에 예수가 잇으면 천당간다고 밑고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답을 듣고 십습니다..

간음 간통 한자는 돌로 쳐 죽이라 하였습니다

성경말씀대로이면 절대 용서가 안됩니다..

지금 적반하장입니다.

사랑과 정이 없으니 이혼하자고 합니다,,

11년동안 아이들, 가정생활 다 버리고

교회철야, 지방집회및 기도원 성회 핑게대며

그런짓을 하고 다녀습니다,,

본인도 모든걸 인정합니다..

그런데 예수가 내안에 있으니 천당간다는데 정말일까요?


*아래 내용은 (5월20일)날 개혁교단 홈폐이지 게시판에 어떤 분께서 질문을 해오셨기에 제가 답변을 해준 내용입니다. 혹시 이런 내용으로 고통받고 계신분이 있다면 이 글을 읽고 문제를 해결받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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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목사님이든, 일반성도든 간에 내안에 예수님이 계신분이라면 절대로 그런짓을 못하고 다닙니다. 만약에 예수님이 내안에 계시다 해놓고도 그런짓을 하고 다닌다면 그것은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도록 허락을 하셨다는 말씀인데,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십시요? 예수님께서 가정을 파괴하며 불륜을 저지르고 다니라고 허락을 하실 수 있겠습니까? 마귀는 가정을 파괴하고 부부사이를 이간시키지만, 십자가에 죽어주시면서까지 인간들을 사랑하신 예수님은 절대로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요한일서 3:9절에 보면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말씀이 이렇듯이 예수가 그의 마음속에 계신분이라면 절대로 그런 불륜관계를 저지르고 다닐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런 짓을 저지르고 다니는 자가, 자기 자신을 합리화시키기 위한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는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귀신의 농간에 철저하게 놀아나고 있는 자의 말입니다. 천당간다는 말또한 당연히 그런 사람속에는 예수가 없을테니까 그것도 새빨간 거짓말이 되겠지요.


그리고 그런 불륜을 저질렀다고 해서 모두가 지옥에 가지는 않습니다. 육체를 입은 인간은 날마다 죄의 유혹을 떨처버릴 수가 없기 때문에, 불륜과는 또 다른 죄를 날마다 먹고 마시고 있는 것입니다. 글을 올린분께서 자신을 한번 가만히 뒤돌아 보십시요. 자신은 모든 죄에서 떳떳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불륜관계는 아닐지라도 또 다른 죄를 범하고 있다고 생각지 않으십니까? 가령, 미움, 시기, 질투, 분노, 음욕 같은 죄 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수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보내서 날마다 성령충만을 받으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연약한 인간은 성령충만이 식어지면 또다시 죄악의 소굴인 육신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에 성령충만으로 목회를 시작하던 수많은 목사님들이 처음에는 성령의 능력으로 불같은 목회를 하시다가도, 어느 순간 성령충만이 식어지면 육신으로 돌아가서 세상과 타협하고, 성도들 눈치나 살피면서 그들의 비위를 맞추는 목회를 하게 되는 경우가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지금 한국 교회뿐만 아니라, 전 세계교회가 모두 이런 추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지도자들이 타락의 절정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죠. 지도자들의 타락은 곧 성도들의 타락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예는 비단 오늘날만 그랬던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땅에 오셨을 때,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과 율법사, 그리고 대 제사장들과 제사장들이 모두 타락하고 있었던 때와 똑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교회 지도자들이 이런 모습을 보이는 것은, 이제 곧 영적인 백성(기독교인)들 앞에도 하나님 아들이 오실날이 멀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는 겁니다. 


만약 이렇게 타락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당장에 주님께서 오셔서 심판대위에 올린다면 어느 누가 죄에서 자유로울 수가 있겠습니까? 날마다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해서 모두가 지옥에 가야되겠죠.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잘잘못(죄의 많고 적음)을 따져서 누구는 천국가고, 누구는 지옥간다면, 이 세상에서 천국갈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바울이 로마서에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말했으니까요.


그리고 불륜이나, 이보다 더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라도 천국에갈 수 있는 방법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장차 오실 주님앞에 자신의 지난 잘못을 낱낱히 고백하고, 지난 잘못에서 돌이켜 나오는 것입니다. 회개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난 잘못에서 돌이켜 나오는 것을 회개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아까 위에서 불륜을 저지르고 다니는 목사, 장로, 집사라도 또는 일반 여자 성도라도 영생을 하고 싶거든, 이제까지 지난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주님 앞에 죽을 죄를 지었다고 생각이 들거든, 여자 성도는 남편앞에가서 백배 사죄하고, 이제부터라도 자신을 죽은자로 취급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남편 말에 절대 복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예수님은 그런자를 불쌍히 여기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목사, 장로, 집사(남자)라도 영생에 이르려거든, 지난 잘못을 철저하게 회개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지난 잘못(불륜과 같은 파렴치한 행동)을 자신의 입으로 실토하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지난 잘못을 까발리라는 말은, 본인의 수치심과 자존심을 드러내서 본인 스스로에게 다시는 그와같은 죄를 짓지말것을 본인 스스로에게 다짐하는 하나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사실 남자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수치심을 드러낸다는 것은 죽음을 택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효력을 지니게 됩니다. 


그러나 목사, 장로, 집사(남)라는 체면이 자신의 직분과 권위를 쉽게 내려놓지 못하게 할것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차라리 죽는것이 쉽지, 어떻게 자신의 지난잘못(불륜관계)을 그것도 여러 사람들 앞에서 까발릴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진심으로 지난잘못을 뉘우치는 자라면 반드시 이런식으로 해야합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이 요구하는 회개입니다.


다윗이 밧세바의 남편 우리야를 계획적으로 죽이고, 그것은 은패하려 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네 상한 심령을 내놓고 회개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네가 우리야를 어떻게 교활한 수법을 써서 죽였는가?"하는 것을 고백하라는 말입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과 율법사들과 대 제사장들과 제사장들이 자신의 체면과 자존심을 예수님 앞에서 내려놓지 못해서, 그 결과로 결국은 그들이 예수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여 그들이 영생에 이르지 못했던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예나, 지금이나 누가 어떤 죄를 얼마나 지었느냐를 따지는 분이 아니라, 어느 누가 자신의 지난 잘못을 진심으로 뉘우치고, 그 죄에서 회개하고 돌이키는가를 보고 계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런자를 긍휼히 여겨주신다고 분명히 성경에서 말씀 하고 계십니다. 성경에도 보면 바로 그런 자가 먼저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것을 보게 됩니다.


글을 보아하니 혹시 귀하의 아내가 같은 교회 집사와 그런 불륜의 관계를 저지르고 다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만,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아내를 잘 다스리지 못한 책임이 귀하에게도 있다는 것을 통감하십시요. 님께서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말씀이긴 합니다만,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하와를 돕는 배필로 받았지만 그를 잘다스리지 못한 책임으로 인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죽도록 이마에 땀을 흘리는 벌을 받지 않았습니까?


따라서 귀하께서도 아내를 다스리지 못한 책임이 따를 것이니, 만약 아내가 이제라도 진심으로 회개하고 돌아오면 그를 따뜻하게 맞아주어야 할것입니다. 아내가 지난 잘못을 진심으로 회개하고 돌아왔는데도 님께서 아내를 문전박대한다면, 님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아내는 또다시 당신 곁을 떠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가르쳐준 사랑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붙여서 말씀드릴 것은, 지금 아내가 당장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하여 이곳저곳에 하소연을 하고 다닐것이 아니라, 본인께서 진실로 아내를 잘다스리지 못한 책임이 손톱만큼이라도 느껴지거든, 이제라도 식음을 전패하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매달리십시요. 하나님께서는 진실로 뉘우치고 구하는 자의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실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나로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께서 대신 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오늘날 입으로는 그렇게 하나님을 전능하신 분으로 표현하고 있으면서도, 정작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발생하게되면, 본인들이 그것을 해결해보겠다고 이리뛰고 저리 뛰어다니는데, 그렇게 한다고 해서 속시원하게 해결되는 문제는 하나도 없습니다, 설사, 이런식으로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 해결이 된다해도 그것은 잠시 잠깐의 미봉책에 불과합니다. 다시 말해서 잠시후면 또 터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절대로 이런식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습니다. 남편이 잘못을 하든, 자식이 잘못을 하든, 아내가 잘못을 하든, 그 모든 문제를 반드시 하나님을 통해서 해결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들로 오신 예수님만 보더라도, 당시 대 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그토록 자신을 증오하고 죽이기까지 했지만, 예수님은 절대로 그들을 증오하지 않았고, 오히려 "아버지 저들이 몰라서 그러니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하고 도리어 그들을 용서해달라고 부탁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모든 문제를 아버지 손에 맡기지 않았습니까?


오늘날 우리가 분명히 하나님의 자녀라면,우리의 모든 문제를 우리가 해결할것이 아니라, 반드시 아버지 손에 맡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보다라도 이런 자는 하나님께서 도와주실것 같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것이 아닐까요?


따라서 귀하께서도 이 글을 읽고 문제 해결방법을 조금이라도 이해하셨다면 제가 알려드리는 방법대로 따라 해보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저에게 개인적인 메일을 주십시요. 그때 조금더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귀하의 물음에 조금이나마 속 시원한 답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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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08-27 16:31
조회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