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주일 설교말씀

부활의 증인들!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고린도 전서15:1-11

제목부활의 증인들!

 

바울은 자신이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증인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 나사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 두 제자에게와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 이는 잠 들었으며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고전15:3-8).

 

바울은 우리가 알다시피 바리새파 출신으로 율법으로 의롭게 되는 줄 알고, 예수 믿는 자들을 잡아다 옥에 가두고 핍박하던 자이다그러던 자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 먼저는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사함 받은 후아나니아의 안수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마지막에 성령을 받고 멀었던 눈까지 뜨게 되었다바울은 그후 이방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었다.

 

그러니까 바울이 예수를 만나기 전까지는 마음속에 자범죄(율법을 거역한 죄)가 있었으나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 율법을 거역한 죄(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게 되었다그리고 바울의 영()은 그전까지 마귀가 지배하고 있었으나아나니아의 안수를 통해 성령을 받게 되자바울의 영(靈)과 혼(魂)이 죄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바울의 삶이 180도로 달라지게 되었다. 바울의 구원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당시 유대인이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이나 반드시 바울처럼 두 가지 죄악(원죄와 자범죄)을 모두 해결 받아야 영생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만약 이 두 가지 죄악 중에서 단 한 가지라도 해결 받지 못하면, 죄인은 천국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낙오자가 되고 만다. 바울은 이렇게 성령과 그리스도로 거듭났기 때문에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있었다. 

 

부활의 증인이란바울처럼 성령도 받고 또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오셔서 주인이 되어 주셔야 한다. 이런 자가 바로 부활의 증인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은 받았지만아직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에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없다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다는 말은기독교인들은 아직도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죄인이라는 말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죄가 남아 있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세상을 단절하지 못하고 세상을 쫓아 살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어야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되었고,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가 부활했다는 사실을 성경을 통해 알고 있을 뿐바울처럼 예수의 부활을 직접 목격한 자들이 아니다예수가 부활했다는 사실을 성경을 통해서 아는 것으로는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없다그 이유는 서울을 가보지도 않고 서울을 가봤다고 말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서울을 가보지도 않은 자가 서울을 가봤다고 우기게 되면 당장은 상대방을 속일 수는 있다그러나 자기 양심은 속일 수 없다. 이런 자는 자기 양심이 자신에게 율법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게는 자기 양심이 율법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바울은 로마서 2:15절에서 말하고 있다.


그러나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에게는 성령이 자기 마음속에서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게 된다. 성령이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한다는 말은,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할 경우 성령께서는 기독교인들을 죄아래 가두게 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나다 보니 모두가 성령을 거역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하여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여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과 같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통해서 예수가 부활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을 가지고 불신자에게 예수가 부활했다는 사실을 전했을 때 당장은 상대방을 속일 수는 있다그러나 상대방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귀신)은 속지 않는다.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은 상대방이 거짓을 말하는지 참말을 하는지 금방 알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서울을 가보지도 않은 자가 서울을 가봤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면,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귀신)'은, 그가 거짓을 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런 자를 자기 하수인 삼아 버린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서울을 직접 가본 자가 말을 하게 되면 '죽은 영' 또한 진실 앞에 꼼짝을 못하기 때문에, 그를 종으로 부리지 못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바울처럼 성령과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자가 말을 하게 되면, 그가 한 말은 비록 인간의 입을 통해서 한 말이라도 그리스도가 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귀신도 꼼짝 못하고 순종하게 된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자신도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을 하게 되면, 그것은 거짓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귀신은 그런 자를 자기 하수인 삼아서 종으로 부리게 된다. 이방인들은 성령 받은 것으로는 구원에 이를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아야 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기 때문에, 거짓을 말하는 기독교인들을 귀신이 하수인 삼아서 종으로 부리고 있다.  


'죽은 영(귀신)'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죄를 먹고 사는 영적인 존재로서, 기독교인들이 거짓을 말할 때마다 더욱더 힘을 얻어서 기독교인들을 종으로 부리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모두가 이처럼 죄악을 밥먹듯이 하고 있기 때문에, 죽은 영이 기독교인들을 모두 종으로 부리고 있는 것이다.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누구나 이런 영적인 존재가 주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똥이 있는 곳에 똥파리가 함께 하고 있듯이죄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죽은 영(귀신)’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아무리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을 해도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주인노릇을 하고 있는 죽은 영은 속지 않는다그러다보니 도리어 죽은 영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하는 기독교인들을 자신의 하수인 삼아서 종처럼 부리고 있는 것이다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여전히 죽은 영이 주인노릇을 하고 있는데, 오늘날 교회에서는 계속해서 교인들에게 성령으로 구원받았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러다보니 정작 그리스도가 오셨을 때는 교인들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다. 이를 두고 예수께서는 배나 지옥자식을 만들고 있다고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을 책망하신다. 바리새인들도 당시 교인들에게 율법으로 의롭게 될 수 있다고 가르치는 바람에 유대인들 대부분이 예수를 믿지 않아 지옥자식이 되고 말았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구원 받았다며 뛸 듯이 기뻐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기독교인들이 거짓 선생들의 잘못된 가르침에 완전히 속고 있는 것이다성령은 하나님의 영으로서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려고 오신 분이 아니라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하려고 오신 분이다. 이에 따라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하게 된다. 다시 말해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마음속으로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한다. 만약 성령을 따라살지 못하면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영적인 율법(성령의 법)'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나다보니,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를 못해서 현제는 기독교인 모두가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것이다. 

 

오늘날 불신자가 전도를 받아 처음 교회에 가게 되면, 교회에서는 사람이 만든 교리를 가지고 초심자에게 묻기를 예수가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했다는 사실을 믿느뇨?’ 하고 묻는다. 그때 초심자가 믿는다고 말을 하면그때부터 그는 구원 받은 하나님 자녀가 되는 것이다마음도 없이 입으로 예수 부활을 고백했다고 하여 그것을 믿음으로 여기는 오늘날 기독교의 현실이 너무나 한심하기 짝이 없다오늘날 기독교가 이토록 믿음(마음)도 없이 부실한 토대위에 세워지다보니, 기독교인들 중에 예수를 제대로 믿고 있는 자를 찾아보기 어렵다. 사도 바울 이후로 기독교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줄 수 있는 복음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후부터 기독교는 사람이 만든 교리에 의해 입술로만 예수 이름만 부르는 형식적인 신앙생활로 전락하고 말았다.  

 

사실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난 이방인들로서는 예수를 마음으로 믿는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믿음이란마음으로 믿는 것을 두고 믿음이라고 하는데기독교인들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마음으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말은, 모두가 입술로만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는 것일 뿐실상 마음으로는 예수를 믿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이 먼저 알고서 기독교인들을 자기 하수인 삼아서 종으로 부리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정작 기독교인들만 모르고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삶을 보면 '죽은 영'의 특성이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자신이 율법으로 의롭게 된 줄 알고 있던 바울이 만약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지 못했더라면그 역시 하나님을 믿는다고 믿었던 그것이 도리어 하나님과 원수 되는 짓만 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부활하신 예수께서 바울 의지와 상관없이 바울 마음속에 직접 들어 오심으로 말미암아 바울이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더 나아가 예수 부활의 증인으로 이방인의 사도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자신이 그리스도로 거듭나고 보니까 말할 수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예수께서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삼았던 이유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장차 바울 같은 자를 통해 이방인들 앞에 가게 될 것을 예표로 미리 보여주기 위해서다. 그러니까 바울은 장차 이방인들 앞에 오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바울의 사역을 보면 장치 이방인들 앞에 오실 그리스도께서 어떤 사역을 펼치시게 될 것인지 가늠해볼 수 있다. 바울 마음속에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는 바울 입술을 통해 말하시고바울 육체를 통해 죄인으로 낮아지는 삶이 무엇인가를 기독교인들에게 손수 보여주셨다우리가 바울이 기록한 글을 하나님 말씀으로 삼는 이유는그가 한 말은 인간의 말이 아니고 그리스도께서 하신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바울처럼 부활의 증인이 되려면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그래야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을 쫓아내고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시면그때부터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그리스도께서 나의 주인이 되어 나를 이끌어 가신다그리스도께서 나의 삶을 이끌어가게 되면그때부터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다.

 

바울은 이를 두고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2:20).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바울이 기록한 본문을 보고자신도 바울처럼 그리스도가 이끄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그러나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다그 이유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죽은 영이 도사리고 있는데어떻게 그리스도가 이끄는 사람을 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이런 자는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거짓 영에게 속고 있는 것이다. 요즘처럼 혼탁한 시대에는 재림예수를 가장한 이단들이 많이 출현하고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적그리스도들이 도처에 나타나서 그리스도의 흉내를 내며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다. 악한 영에게 속지 않으려면 기독교인들은 더 이상 자신에게 속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가 마음속에 있는 자는 반드시 그리스도의 특성을 나타내게 되어 있다그리스도의 특성은 예수께서 본을 보여주셨듯이 상대방에게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어주는 삶이다과연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 이런 삶을 살고 있는 자가 있을까기독교의 현실은 남의 것을 하나라도 더 빼어오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그리고 남을 짓밟고라도 세상에서 출세하기 위해 눈에 쌍심지를 켜고 있다.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서 이런 특성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그들이 '악한 영'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증거다. 이것만 보더라도 기독교인들은 아직 구원에 이르지 못하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기독교인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시고자 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신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뜻대로 살 수 있었다면 굳이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필요가 없다. 그러나 기독교인들 스스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신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이제라도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모두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래야 세상 마지막 날 공중에 재림하신 예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한 사람도 낙오되지 않고 모두가 들림 받을 수 있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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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2-10-16 19:42
조회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