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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성령을 거역한 죄는 사함 받을 수 없는가?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마태복음12:22-37

제목성령을 거역한 죄는 사함 받을 수 없는가?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태복음12:31-32).

 

예수께서는 성령을 거역한 죄는 절대 사함 받을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그렇다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사람들인데 어찌되는가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사람들이라서 살아생전에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받지 못하고 죽게 되면, 세상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죄에 대해서 심판을 받게 된다. 하나님의 심판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성령을 거역한 죄)를 살아생전에 해결 받고 죽었느냐? 해결받지 못하고 죽었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으로 나뉘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죄는, 기독교인들 스스로 지은 '자범죄'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불러서는 해결이 되지 않고, 반드시 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해결 받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는 오직 자기 백성들(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지은 자범죄만 해결해 주시기 때문이다. 이런 원리에 따라 이방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죄는 오직 이방인들 앞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해결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자들은 많지만, 정작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살아가는 자는 찾아볼 수가 없다. 이는 그만큼 기독교인들이 거짓 선생들에게 속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신 것은, 성령을 통해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가라고 성령을 주신 것인데, 기독교인들이 이를 모르고 성령만 받으면 무조건 구원 받은 것으로 착각하고 있다. 이는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영적인 율법)'으로 구원에 이르려 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613가지나 되는 율법을 주셨다율법을 주신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율법으로 의롭게 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율법을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달아 가도록 하기 위해서다그런데 유대인들이 율법을 통해 자신이 죄인이라고 깨달아가기는커녕 도리어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했던 것이다결국 하나님께서 의도했던 바는 유대인들 모두를 율법아래 가두어 두고자 했던 것인데도리어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을 율법아래 가두고유대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당신의 아들 예수를 보내서 율법아래 갇혀 있던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코자 함이었는데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다이로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풀어 주시고자 했던 은혜가 모두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유대인들 중에도 예수 앞으로 달려 나오는 자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율법을 거역하여 하나님의 저주로 말미암아 육체가 병 들었던 자들과 율법에 위배되는 일로 인하여 자기 동족들에게 따돌림을 받던 세리와 창기들이 예수 앞에 달려 나와 율법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되었다. 이로 미루어 보아 하나님을 잘 믿었다고 자부하던 자들은 도리어 믿음에서 떨어지고, 율법을 거역하여 하나님의 저주를 받았던 자들이 도리어 예수를 믿고 영생에 이르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유대인들의 잘못을 통해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이런 일은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도 똑같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율법도 없이 살아가던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을 통해 영적인 율법을 주셨다. 이방인들에게 주신 영적인 율법이란? 성령을 받은 이방인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으로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한다. 만약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영적인 율법'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그런데 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나다 보니,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를 못하고 끝에 가서는 타락의 길을 걷게 된다. 그렇게 하여 기독교인들은 현제 모두가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죄인들이다. 그런데 이를 모르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고 있으니,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몰라도 너무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죄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아 구원에 이르라고 보내주신 것이 아니라성령을 통해 이방인들이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달아 가도록 하기 위해서 성령을 보내주신 것이다그런데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이 자신이 성령을 따라 살 수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가기는커녕 도리어 성령으로 구원에 받았다며 우쭐되는 것이다. 그러자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숨어 있던 '죽은 영'이 쾌재를 부르며 기독교인들을 자기 하수인으로 삼아 종으로 부리고 있는 것이다. 결국 기독교인들은 자기 육신에게 저서 죄에게 종노릇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경우를 두고 성경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성령을 거역한 이방인들을 모두 죄인으로 만들어 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둔 다음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당신의 영적인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던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코자 함이었는데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다. 어쩌면 바리새인들의 그것과 너무도 똑같이 닮았는지 모르겠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히브리서에도 성령을 거역한 죄는 사함 받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 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10:28-29). 그런데 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갖고 태어나다보니성령을 받고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여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를 짓고 '영적인 율법'아래 갇히고 말았다성경 말씀대로라면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거역한 죄 때문에 한 사람도 구원에 이를 수가 없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이방인들 앞에도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셨던 예수께서부활의 영으로 이방인들 앞에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신 것이다이제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성령의 거역한 죄(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그러나 자신은 끝까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다면그런 자들은 성령을 거역한 죄로 말미암아 무서운 형벌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 예수께서 말씀하신 성령을 거역한 죄는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함 받지 못한다고 하신 말씀은 누구를 대상으로 하신 말씀인가그것은 바로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하신 말씀이다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면예수께서는 먼저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마음속의 죄)를 사해주시게 된다그런 후 마지막에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마지막에 성령을 받게 된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믿고 마지막에 성령을 받아야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예수도 믿지 않으면서 사사건건 예수가 하는 말에 시비를 걸고넘어지는 것이다예수께서 하신 일들은 모두 성령께서 하신 일들이다결국 그들이 대적했던 것은 예수를 대적했던 것이 아니라, 성령 하나님을 대적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유대인들이 성령을 훼방한 죄이다그런 자들은 성경이 말하고 있듯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함 받지 못한다.

 

그렇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는 어떤 죄가 가장 무서운 죄일까? 기독교인들에게도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함 받지 못할 죄가 있다그것은 바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오셔서 말씀하실 때그리스도가 하시는 말씀을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조롱하는 자이다. 육체를 입고 오신 그리스도 역시 겉으로 보면 우리와 똑같이 성정을 가진 사람이다. 하지만, 그속에는 그리스도가 계셔서 말씀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그가 하는 말씀은 생명의 말씀이다. 그런데 그가 하는 말을 사람의 말로 알아듣고 시비를 걸고 조롱한다는 것은 결국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꼴이 되고 만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에게는 예수 그리스도를 대적한 꼴이 되기 때문에, 그런자들은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함 받지 못하게 된다.  


생각해 보라!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려고 오셨는데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가 하는 말을 믿고 받아들이기는커녕 도리어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조롱하며 힐난하였으니, 그가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는가?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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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2-11-06 19:4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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