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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요한복음15:1-16

제목: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한복음15:4-5).

 

예수께서는 자신을 믿고 따르던 제자들에게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말씀 하신다. 당시 예수께서 말씀하신 이 말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면, 예수께서는 먼저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를 사해 주신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통해 자범죄를 사함 받게 되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게 된다. 예수께서 이런 뜻에서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제자들을 비롯한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고 마음속의 를 사함 받았다고 하여 그것으로 온전케 될 수는 없다. 예수를 통해 자범죄를 해결 받았더라도, 인간에게는 아직도 해결 받아야 할 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지은 원죄이다. 아담이 지은 원죄는 인간의 어떤 노력으로도 해결될 수 없다. 유대인들이 소를 잡고 양을 잡아 2천 동안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렸어도 아담이 지은 원죄는 해결되지 않는다. 원죄는 오직 흠 없는 예수 피로만 해결될 수 있다. 그래서 죄 없는 예수가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주셨던 것이다.

 

인간이 처음 지음 받았을 때는 죄가 없었으나, 아담이 마귀 꾐에 넘어가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먹자 죄가 인간에게 들어오게 되었다. 인간에게 죄가 들어오자 하나님은 죄인과 함께 할 수 없으므로 어쩔 수 없이 인간 곁을 떠나게 되었다. 하나님이 떠나자 마귀가 즉시 인간의 영()을 지배하게 되었고, 인간의 마음은 죽은 영(귀신)’이 지배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모든 인간은 마귀와 죽은 영(귀신)의 지배를 받으며 살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무려 4천 년이 지난 후 당신의 아들을 인간 세상에 보내주셨다. 


마귀가 사람을 통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만 죄 없는 예수는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났다. 예수가 살아나자 세상 임금인 마귀는 불법자가 되어 더 이상 인간의 영을 지배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자 마귀가 떠난 그 자리를 성령 하나님이 오셔서 인간의 영()을 다시 지배하게 되었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율법을 거역한 죄)는 오직 예수께서 사해 주셔야 해결 된다. 이렇게 인간은 아담이 지은 원죄와 인간 스스로 지은 자범죄를 해결 받아야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 이것은 유대인 뿐만 아니라,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로 원죄자범죄 모두를 해결 받아야 영생에 이르게 된다. 이 중에 한 가지라도 해결 받지 못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당시 제자들이 예수를 통해 마음속의 죄는 해결 받았지만, 예수가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이라,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지 않아서 제자들이 자꾸만 믿음 없는 행동들을 했던 것이다.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예수가 하늘로 승천하신 후에야 인간에게 오실 수 있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면, 성령이 오셔서 유대인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신다. 그리고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라는 사실을 증거 해주신다. 예나 지금이나 성령으로 하지 않고 서는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예수께서 보혜사 성령이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보혜사 성령이란?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라는 사실을 세상에 증거 해주실 분이라는 뜻이다. 

 

당시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가 하늘로 승천하시자, 관원들의 눈을 피해 마가 다락방에 숨어서 벌벌 떨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그때까지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제자들에게도 성령이 임하게 되자, 제자들이 다락방을 뛰쳐나가 담대히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라는 사실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파하게 되었다. 당시 제자들의 사역은 예수가 하나님 아들이라는 사실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해주는 일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제자들이 전해주는 예수 이름을 믿고 성령을 받으면 영생에 이를 수 있었다. 그러나 당시 유대인들로서는 율법이 걸림돌이 되다 보니, 예수 믿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려웠다. 율법의 걸림돌로 인해 예수 믿기가 힘든 상황에서, 그나마 예수를 찾아와서 믿었던 자들은 대부분 육체가 병들거나 자기 동족들에게 왕따를 당하던 세리와 창기 같은 자들이다. 

 

이에 반해 오늘날 이방인들은 유대인들처럼 율법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이 없기 때문에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 받기가 아주 쉽다. 그러나 기독교인들도 마음속으로 지은 죄(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기 위해서는,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는데, 기독교인들도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이나 어렵다. 결국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는 성령이 걸림돌로 작용하기 때문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는 것이다. 이렇게 놓고 보면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천국에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 하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   


기독교인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기 위해서는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 기독교인들 모두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것만 알고 있을 뿐,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는 사실은 누구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 모두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율법 아래서 2천 년을 살다가 예수를 믿고 구원에 이르게 되었다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의 법 아래서 2천 년을 살다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에게 공평하게 주신 구원 과정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을 하나님 백성 삼기 위해서 누구나 예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성령을 먼저 보내주신다.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의 효력 때문이다.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는 마귀를 멸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나 성령을 보내주신다.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다는 말은, 이방인들도 이제 아담이 지은 원죄 하나를 해결 받고 비로소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이 되었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이란? 성령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았다는 말이다. 이에 따라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신약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만약 말씀대로 살지 못할 경우 모두가 성령의 법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그러나 이방인들이 아담이 지은 원죄 하나를 해결 받아서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이 되었다고 하여, 그것으로 온전한 구원에 들어갔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해결 받아야 할 죄가 마음속에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아무리 성령을 충만하게 받았더라도,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지 못하면, 어느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죄인은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방인들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난다. 성령을 받아도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해결 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방해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령을 받고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를 못하고 끝에 가서는 모두가 타락을 길을 걷고 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이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신 것은 바로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하려고 성령을 보내주신 것이다. 다시 말해 이방인들을 성령의 법아래 가두어 놓기 위해서다. 기독교인들을 성령의 법아래 가두어 놓아야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고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우쭐되고 있다 보니,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터줏대감)이 쾌재를 부르며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는, 기독교인들이 매주 예배당에 나가서 예배를 드리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고, 불쌍한 사람들을 돌보아 주고, 금식하며 매달려도, 성령을 거역한 죄는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 성경도 성령을 거역한 죄는 절대 사함 받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는 기독교인들 스스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해결할 수 없다. 자신이 지은 죄를 자신이 어떻게 해결할 수 있겠는가? 기독교인들 노력으로 자범죄가 해결 될 것 같았으면 굳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필요가 없다. 자신이 지은 죄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다시 오신 것이다.

 

기독교인들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었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셨던 예수께서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의 영으로 다시 오셨다. 다시 말해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바울 같은 자를 통해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신 것이다.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은 이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자범죄를 해결 받아야 비로소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끝까지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배척하는 자들은 땅에서 쭉정이로 버림받게 될 것이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를 통해 먼저 자범죄를 사함 받은 후, 마지막에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았다는 증거로 마지막에 성령을 받고 온전한 구원에 들어갔다면, 이방인들은 유대인과 반대로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고, 그 증거로 성령을 먼저 받게 된다. 그런 다음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으로 성령을 거역한 자범죄 해결 받고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 성령을 받았어도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지 못하면 영생에 이를 수 없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를 전혀 죄로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성경 말씀대로 살지도 못하면서, 그것을 죄로 전혀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만 받으면 모든 죄가 사해진 것으로 잘못 알고 무조건 구원 받았다고 믿는 것이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도, 그것을 죄로 인식하지 못하고 도리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는 것과 같은 이치다.

 

율법아래 갇혀 있던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하여 주시기 위해서 유대교 2천 년 마지막에 예수가 오셨듯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던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여 주시기 위해서,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사람의 육체를 입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셨다.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오신 이유는 죄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다. 죄인들과 소통을 통해서 불쌍히 여길 자는 불쌍히 여겨주시고, 긍휼히 여길 자는 긍휼히 여겨주시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끝까지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배척하는 자들은 멸망으로 갈 수밖에 없다. 

 

예수께서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는 말씀을 기독교인들에게 적용하면, ‘너희가 나를 믿으면 나도 너희 안에 거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의 마음속에 영으로 직접 들어가서 주인이 되어 주시겠다는 것이다. 믿는 자의 마음속에 들어가신 그리스도께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지금까지 기독교인들을 죄 짓게 하던 죽은 영을 쫓아내고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 이런 자가 바로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자이다.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시면, 다음과 같은 같은 고백을 할 수 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바울이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바울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다. 그러나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이런 고백을 할 수가 없다.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죄아래 살고 있는 죄인들이기 때문이다.

 

몇 번씩 말하지만, 성령으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온전한 열매를 맺을 수가 없다. 예수께서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마르나니 사람들이 그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예수께서 하신 이 말씀을 기독교인들은 마음으로 새겨들어야 한다. 기독교인들은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자신도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착각하겠지만, 성령은 그리스도 영이 아니고 하나님 영이라서, 성령아래 사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 사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영적인 율법아래 살고 있는 죄인들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오늘날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계시지 아니하면, 기독교인들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는 쓸모 없는 가지에 불과하다. 그런 가지는 결국 진액을 공급받지 못하여 말라 죽게 된다. 다시 말해 기독교인들의 영혼이 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 말씀을 먹지 못하면 끝에 가서는 결국 핍절되어 말라 죽게 된다. 인간의 영혼은 오직 그리스도로부터 나오는 말씀을 먹어야 살 수 있다. 그 외 어떤 다른 말씀을 먹어도 인간의 영혼은 살 수가 없다. 그래서 오늘 본문 말씀에 예수께서 내 안에 거하라! 그러면 나도 너희 안에 거하겠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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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06-11 22:4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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