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주일 설교말씀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마태복음28:1-20

제목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라!


대제사장을 비롯한 당시 종교 지도자들 눈에는 예수가 눈엣 가시처럼 여겨졌다자신들이 목숨처럼 지키던 안식일에 병을 고치고유대인들에게는 생명줄과도 같은 성전을 허물라고 하는 것이다그리고 저들의 분노를 가장 크게 샀던 일은 하나님과 나는 하나다라고 하는 말이다이는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로서당시 종교지도자들 입장에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말을 하고 있었다그리하여 그들은 예수를 하나님과 성전을 모독한 죄로 붙잡아 빌라도 총독에게 넘겼다예수를 넘겨받은 빌라도는 예수에게서 죽일 만한 죄를 찾지 못하였지만대제사장을 비롯한 종교 지도자들이 들고 일어나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야 한다며 백성들을 선동하자밀란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빌라도가 예수를 죽는데 내어주고 말았다.

 

예수께서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돌아가셨지만그에게는 죄가 없기에 삼일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자세상 임금인 마귀가 죄 없는 예수를 죽인 것이 죄가 되어 세상 임금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다마귀가 세상 임금 자리에서 내려왔다는 말은에덴동산에서 아담의 범죄로 하나님께서 인간 곁을 떠나게 되자마귀가 하나님 자리에 앉아 인간의 영()을 지배하고 있었지만마귀가 예수를 죽이고 심판을 받아 세상 임금 자리에서 내려온 뒤로는, 마귀도 더 이상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의 영()을 지배할 수 없게 되었다그러나 예수를 믿지 않은 자들의 영은현재도 여전히 마귀의 발아래 놓여 있

 

오늘날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을 수 있게 된 것도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의 공로 때문이다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는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하고세상 임금인 마귀를 심판하게 된다따라서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다는 말은마귀의 지배를 받던 인간의 영()이 마귀 발아래서 해방되어 성령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는 말이다이에 따라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영()은 마귀 발아래서 나와 현제 성령의 지배를 받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기독교인들 마음은 아직도 여전히 죽은 영(귀신)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좋아해서는 안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다고 하여그것으로 구원이 완성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원 받았다며 경거망동해서는 안 된다다시 말해 성령 받은 것으로는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영생에 이를 수가 없다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죽은 영)는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해결 받을 수 있다하나님의 본질인 성령은 육체를 입은 적이 없기 때문에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올 수가 없다. 인간의 마음속에는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만 들어오실 수 있다. 따라서 성령 받은 것으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영생에 이르기 위해서는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아야 영생에 이르게 된다.

 

율법을 받은 유대인들이 하나님 백성으로서 의무를 다했듯이오늘날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 또한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으로서 그 의무를 다해야 한다. 기독교인들이 지켜야 할 의무란성령의 뜻대로 사는 것이다시 말해 성령이 넣어주시는 감동대로 살아야 한다마귀 발아래 살 때는 자기 생각대로 살았지만성령을 받은 후에는 자기 생각대로 살면 하나님 앞에 죄가 되기 때문에반드시 성령의 뜻대로 살아야 한다성령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는 육신의 소욕을 최대한 죽여야 한다그래야 성령의 음성을 듣고 살 수 있다본래 이방인들은 하나님 백성이 아니라서 천국에 들어갈 수 없지만이방인들도 성령의 뜻대로 살게 되면 누구나 구원에 이를 수 있다하지만마음이 부패한 이방인들로서는 성령의 뜻대로 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영생에 이를 자가 많지 않다.

 

이방인들이 처음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으면마치 이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뛸 뜻이 기뻐한다어떤 자는 자신의 눈이라도 빼줄 것처럼 호들갑을 떨기도 하고, 어떤 자는 자신의 전 재산이라도 다 바칠 것처럼 요란한 소리를 내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육신의 소욕을 이기지 못하고 하나둘씩 성령을 소멸하기 시작한다성령을 소멸하고 나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이  다시 옛 생활로 돌아가고 만다. 육신의 소욕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무서운 죄악이다그런데 이방인들이 이것을 죄라고 여기지 않는 것이다이는 마치유대인들이 율법을 어기고도 죄로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던 것과 같은 이치다.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았지만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에 끝에 가서는 모두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만다성령과 멀어지게 되면 당연히 육신의 소욕이 올라와서 자신을 지배하게 된다육신의 소욕을 죽이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금식하며 매달려 보지만그때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옛 생활로 돌아가고 만다성령의 법 아래서는 육신의 소욕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똑같은 생활을 반복하게 된다이런 생활이 반복되다보니 기독교인들도 이제는 지쳐서 그러려니 하고 살아가는 것이다목사들도 말로는 모두들 육신의 소욕을 죽여야 된다고 말하지만정작 자신들도 육신의 소욕을 떨쳐버리지 못해서 세습이 잘못된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교회를 자기 자식에게 물려주고 있다기독교인들이 이렇게 말로는 모두들 육신의 소욕을 죽여야 된다고 말하지만죄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육신의 소욕을 죽일 방법이 없는 것이다

공유하기
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0-04-12 11:28
조회
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