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디모데전서4:1-5

제목: 미혹의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쫓는 자들!

본문 1절 말씀을 보면,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쫓으리라!”하고 나오는데, 여기서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났다고 하는 말은, 현제 교회는 여전히 다니고 있지만 마음은 이미 세상쪽에 가 있어서 형식적으로 신앙생활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또 다른 말은 현제의 신앙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더 높아지고 싶고, 더 신령해 지고 싶은 사람들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가, 마귀의 미혹을 받아 귀신의 가르침을 쫓게 되었다는 것이다.

마귀는 인간의 높아진 마음을 이용하여 하나님보다 자신이 더 낫다는 것을 과시한다. 그때 인간은 자신이 마귀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고 있다. 교인들 또한 진리의 말씀을 쫓아서 교회를 찾기 보다는, 예수 믿으면 부자 된다는 말에 교회를 찾는 것이다. 마귀는 그런 사람들을 교회로 불러모아 교회를 부흥시킨다. 교인들 숫자가 늘어나서 교회 규모가 커지게 되면, 인간은 누구나 교만한 자리에 앉게 된다. 교만해진 마음을 마귀가 교묘히 이용하는 것이다. 교만은 패망의 지름 길이다. 결국 마귀는 목사 한 사람을 타락시켜서, 그 밑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타락시키는 것이다.    

오늘날 이단으로 지목된 사람들 대부분이 재림예수로 둔갑한 귀신의 영을 받고 활동하는 사람들이다. 귀신도 영적인 존재라 앞날을 예언하기도 하고, 심지어 성경말씀까지 풀어 준다. 그러나 귀신이 풀어주는 성경 말씀과 예수께서 풀어주시는 성경 말씀을 비교해 보면, 시작은 비슷해 보이나 끝에 가면 완전히 다른 내용이다. 이단(異端)을 왜 이단이라 부르는가? 시작은 비슷하나 끝이 다르기 때문에 이단이라고 한다. 모든 이단들이 시작은 성경말씀으로 시작하나 끝에 가면 결국 자신들이 만든 교리를 지켜야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가르친다. 인간들이 만든 교리는 결국 하나님과 성경을 배제하고 인간의 노력으로 천국 가겠다는 발상이다.  

이단이 잘못된 곳인줄 알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는 이유는, 예수께서는 천국에 들어가려면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된다고 말씀하시는 반면, 재림예수로 가장한 귀신들은 좁은 문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천국 갈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사람들이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보다는, 넓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이 쉬워보이니까 그 길을 택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이런 사람들을 두고,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이가 적음이니라!”(마7:13-14).

혹자는 귀신도 성경을 풀어 준다고 하니까 어떻게 귀신이 성경을 풀어 줄 수 있느냐? 며 의아하게 생각하는데, 귀신도 영적인 존재라서 엉터리로 풀어주기는 하지만 성경을 풀어주기도 하고, 인간의 마음속을 꿰뚫어 보기까지 한다. 점하는 귀신이 사람속에 들어가 인간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앞날을 예언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귀신이 성경을 인간들 입맛에 맞게 풀어 줄 때, 그것을 하나님이 풀어준다고 생각하지, 어느 누가 귀신이 풀어 준다고 생각하겠는가? 육신에 속한 인간은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영적인 것과 귀신이 말하는 육적은 것을 구분하지 못해서 속는 것이다. 이단의 영을 받은 자들은 자신이 재림예수로 가장한 귀신에게 속고 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모르고 있다. 만약 자신이 귀신에게 속아서 그런짓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누가 그런 짓을 하겠는가? 모르니까 그러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성경을 풀어주는 것과 귀신이 풀어주는 성경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기로 하자! 예수께서는 자신을 따라 오려거든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고 따라 오라고 말씀하신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포기하는 자라야 천국에 갈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오늘날 어느 누가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고 신앙생활하는 사람이 있을까?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다. 그러다보니 모두들 입으로만 자신을 포기해야 된다고 말할 뿐, 정작 자신을 포기하고 신앙생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이때 재림예수로 가장한 귀신이 자신을 포기하지 못하는 인간들을 상대로, 슬그머니 접근하여 자신을 포기하지 않도고 천국 갈 수 있다며 미혹하는 것이다. 

오늘날 성령을 아무리 충만하게 받은 사람이라도 잠깐 동안은 자신이 포기 되는 것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옛날로 돌아가고 만다. 다시 말해 성령을 받아서는 자신의 옛 사람이 죽지 않는다. 그 이유는 성령은 그리스도 영이 아니고, 하나님 영이라서 성령으로는 자신이 포기되지 않는 것이다. 인간이 자신을 포기 하려면 인간의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야 비로소 자신을 포기 할 수 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에 자신이 포기되지 않는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예수께서는 인간들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좁은 문이란? 내가 죄로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그래야 자신의 목숨이 포기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재림예수로 가장한 귀신은,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천국에 갈 수 있다고 가르친다. 다시 말해 좁은 문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천국 갈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신천지에서는 자신들이 만든 교리를 열심히 공부한 뒤, 6개월 후에 시험을 봐서 합격하면 144,000명속에 들어갈 수 있다고 가르친다. 다시 말해 시험봐서 합격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하는 말이다. 예수께서는 자신의 목숨을 포기해야 천국 갈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재림예수로 가장한 귀신은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지 않고도 천국 갈 수 있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어려운 길보다는 쉬운 길을 택하다가 이단에 빠지고 마는 것이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도 모두 이런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마귀나 귀신이 하나님 말씀을 어떤 방법으로 이용하여 사람들을 넘어지게 하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너희가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고 말하자, 마귀가 그것을 먹으면 너희 눈이 밝아질까 봐 하나님께서 일부러 못 먹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여자가 마귀 말을 듣고 귀가 솔깃하여 선악과를 따먹고도 죽지 않게 되자, 그것을 남자에게도 주어서 먹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으면 죽는다고 말했던 것은, 인간의 영혼이 죄로 말미암아 죽는다고 말했던 것이고, 마귀가 죽지 않는다고 말했던 것은 인간의 육신을 두고 죽지 않는다고 말했던 것이다.

인간이 선악과를 먹고도 죽지 않게 되자, 도리어 하나님을 의심하는 것이다. 그러자 마귀가 “거봐라! 너희가 선악과를 먹고도 죽지 않지 않느냐? 너희 눈이 밝아져 너희가 벌거벗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느냐?”면서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든 다음 자신을 믿도록 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죄가 들어오게 되자 자기의 벌거벗은 모습이 눈이 보이는 것을 가지고, 마귀는 이제 너희 눈이 밝아졌다고 둘러 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영혼에 초점을 맞춰서 말씀하시는 반면, 마귀는 언제나 인간의 육신에다 초점을 맞춰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육신에 속해 있다 보니, 영적인 것과 육적인 것을 구분하지 못해서 마귀에게 속고 마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마귀는 끊임없이 인간들을 이런 식으로 미혹하고 있다. 좋은 예로 예수께서 영생하려면 내 피와 내 살을 먹어야 된다고 말하자, 유대인들이 그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우리가 이제 당신의 인육까지 먹어야 되냐며, 심하게 반발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육신에 속해 있는 인간으로서는 하나님과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이 영적인 것이라서 쉽게 이해하지 못하고 반발하는 것이다. 그런데 재림 예수로 둔갑한 귀신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영적인 것을 육적인 것으로 살짝 바꿔서 인간들에게 적용하는 것이다. 1992년도 휴거를 주장하던 다미 선교회 이장림목사 어디서 물 한통을 갖다 놓고 안수하더니, 이는 예수께서 흘리신 피와 같다며, 이 물을 받아 마시게 되면 속에 들어 있는 죄가 모두 사해진다며, 교인들에게 나눠주며 마시라고 했다고 한다. 이 또한 예수로 가장한 귀신이 교주 마음속에 들어가서 영적인 것을 육적인 것으로 살짝 바꿔서, 이 물을  마시게 되면 마음속의 죄가 사해지는 것이라고 거짓말 하였던 것이다. 이는 그곳에 있던 신도가 저희 교회에 와서 직접 들려준 이야기다.   

그렇다면 재림 예수로 둔갑한 귀신은 어떻게 성경을 풀어주는지 살펴보자! 히브리서12:14절에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이 말씀은 모든 인간들 마음속에서는 죄악이 들어 있기 때문에, 예수를 통해서 그 죄악을 해결 받은 후에야 비로소 인간들끼리 화평케 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주’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 또한, 기독교인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 죄악을 해결 받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인간의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게 되는데, 이를 두고 ‘주’를 볼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단들은 화평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죄와 상관없이 무조건 인간들끼리 서로 평화롭게 지내야 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인간들 마음속에서 죄를 해결하지 않으면 절대 인간들끼리 화평케 될 수 없다. 그런데 이단의 영을 받은 자들은 계속해서 인간들끼리 화평케 지내야 된다며, 이제는 개인에 머물지 않고 세계 평화까지 주장하고 있다. 그래서 통일교가 세계 평화를 주장하고 있고, 요즘은 신천지도 세계만국평화를 주장하고 있다.

이단의 영을 받은 자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성경책이 계시록이다. 이단들이 계시록을 인용하는 것은, 계시록은 난해한 구절이 많고 또한 인간의 머리로는 이해하기 힘든 말씀이 많기 때문에, 이단들이 바로 그 점을 노리는 것이다. 이단들이 계시록 말씀을 풀어주는 것을 보면, 모두 세상적인 비유를 들어 풀어주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계시록 말씀은 영적인 말씀이라, 인간의 영혼에다 초점을 맞추어서 성경을 해석하지 않고, 세상적인 것에다 초점을 맞추어서 성경을 해석하게 되면 큰 오류에 빠지고 말게 된다.

가령, 계시록에 나오는 짐승의 예를 들어보자! 이단들은 짐승을 어떤 특정한 국가나 특정한 개인을 지칭해서 그를 짐승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시대에 따라 짐승으로 지목된 자가 자꾸 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계시록에 등장하는 짐승은 곧 죄악으로 가득 찬 인간을 두고 하는 말이다. 우리가 패륜를 저지른 사람을 보고 짐승만도 못하다고 말한다. 이는 곧 인간의 악함을 두고 하는 말이다. 마지막 때에는 이런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이 활개를 치게 될 것이다. 따라서 계시록에 등장하는 짐승은, 그리스도를 통해 본인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해결 받지 못하면, 누구나 짐승이 될 수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단의 영을 받은 자들은, 어느 특정 국가나 개인에게 뒤집어 씌워서 자신들과는 전혀 상관없다는 뜻으로 짐승을 표현하고 있다. 이렇게 귀신이 성경을 아주 그럴듯하게 풀어주지만, 그 끝은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과 전혀 다르다. 이를 구분하지 못해서 인간이 속는 것이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가 초비상이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신천지 교인들에게서 집단 감염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 이유는 신천지에서 강조하는 신인합일(神人合一) 영생불사(永生不死) 교리 때문이다. 이런 교리 때문에 신천지 교인들은 코로나에 걸려도 죽지 않을 것이란 신념이 강해서, 나라에서 집단 생활을 하지 말라고 당부해도 아랑곳하지 않는 것이다. 신인합일(神人合一) 영생불사(永生不死)라는 말은, 예수의 영이 인간의 영과 하나가 되면 영원히 죽지 않는다고 하는 말이다. 이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귀신도 영적인 존재라 이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 말은 영혼이 죽지 않는다고 하는 말이지, 육체가 죽지 않는다고 하는 말이 아니다. 그런데 재림예수로 둔갑한 귀신은 육체가 죽지 않는다며 신천지 교인들을 감쪽같이 속이고 있는 것이다.

신천지가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이 예수의 인(印)맞은 144,000명이다. 신천지에서는 144,000명 속에 들어 오지 못하면 영생에 이르지 못한다며, 계속해서 교회에 사람들 숫자를 체우라며 교인들을 다그치고 있다. 그런데 현제 21만명이 넘었는데도 사람들을 대리고 오라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은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다. 그러자 이제 말을 바꾸는 것이다. 같은 신천지인이라도 144,000명 속에 들어가기 위해서 서로 치열한 경쟁을 하라는 것이다. 교인들은 그속에 자신이 들어가기 위해서 죽음 힘을 다하는 것이다.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들이 하는 말이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을텐데, 그걸 깨닫지 못하고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다. 그리고는 자신들이 곧 예수의 인(印)맞는 자들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예수의 인(印)맞는 자가 되려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먼저 해결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리 자신이 예수의 인(印)맞은 자들이라고 떠들어도, 하나님께서는 죄를 해결 받지 않은 자들을 당신의 자녀로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계시록에 기록된 144,000명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모두 해결 받은 자들이다. 다시 말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 인(印)맞은 자들이다. 따라서 그들 마음속에는 그리스도께서 주인으로 좌정하여 계신다. 이들은 자신의 옛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죽은 자들이기 때문에, 다시는 죽음에 이르지 않는다. 다시 말해 육신으로는 죽임을 당해도, 그들의 영혼은 부활의 날에 다시 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재림예수로 둔갑한 귀신은, 죄와 상관없이 신천지에 들어가서 교리공부 6개월을 마치고 나면, 144,000명속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과는 전혀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단들은 예수의 인(印)맞은 자들은, 육체로도 죽음에 이르지 않는다며 영생불사를 주장하고 있지만, 심지어 예수님도 육체로 한 번은 죽고 다시 부활하였는데, 흙에서 나온 인간이 죽지 않는다면 어찌 되겠는가? 이는 신천지가 귀신에게 완전히 속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신천지 총회장이 진짜 재림예수라면, 신천지 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부터 해결해주는 것이 순서이다. 그래야 신천지 교인들이 죽은 후에라도 다시 살 수 있다. 그런데 죄악은 해결하지 않고 무조건 자신을 믿으면 영생불사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교인들이 그 말에 세뇌되어 검사받는 것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인간이 마귀와 귀신에게 속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신앙생활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육신의 소욕을 떨쳐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귀와 귀신은 언제나 인간의 약점을 파고 든다. 성경을 풀어주는 것도 전부 세상 것에다 초점을 맞추어서 풀어주고 있다보니, 육에 속한 교인들 또한 속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육적으로 풀어주는 성경이 앞뒤가 딱딱 맞다보니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런 말씀을 듣는 교인들 입장에서는 누가 그것을 귀신이 풀어주는 말씀이라고 의심하겠는가? 모두 하나님께서 풀어주는 말씀으로 믿는 것이다. 꼭 신천지뿐만 아니라, 기성 교회들 중에도 이런 교회들이 부지기수다.

그러나 기성 교회보다도 신천지가 더 위험한 것은, 재림예수로 둔갑한 귀신이 성경을 그럴듯하게 풀어주고 있기 때문에 좀처럼 거기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기성 교회에서도 육신으로 성경을 풀어주고는 있지만, 그래도 재림예수로 둔갑한 이단의 영의 지배를 받지 않으니까 그나마 다행인 것이다. 기성 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셨을 때 그를 믿고 나올 수 있는 기회라도 있지만, 재림예수로 둔갑한 이단의 영을 받은 자들은, 자기 마음속에서 계속해서 귀신이 자신에게 말씀을 넣어주고 있기 때문에 빠져 나오지 못하는 것이다.

이단들이 계속해 저런 짓을 하는 것은, 재림예수로 둔갑한 귀신이 계속해서 말씀을 넣어주니까 저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인간이 제 정신으로 어떻게 저런 짓을 계속할 수 있겠는가? 이단의 영으로부터 메시지를 받는 자들은, 그것이 곧 예수께서 넣어 주시는 말씀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성경 말씀에 비추어 보면 너무도 정확히 맞는 말씀인데, 누가 그것을 의심하겠는가? 그러나 성경이 영적인 것에다 초점을 맞추고 기록되었다는 사실을, 인간이 깊이 깨닫지 못하고 육적으로 풀어주는 성경에 인간이 속아 넘어가는 것이다.

기성교회들이 정통성을 주장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인들이 이단으로 넘어가는 이유는, 기성 교회에서는 말씀을 전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제는 더 이상 말씀으로는 성도들을 견인할 수 없다. 그러나 이단에서 전하는 말은 육신적으로 보면 틀림없이 구원에 이르게 되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단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귀신들도 영적인 존재라 인간의 마음을 훤히 꿰뚫고 있는 것이다. 기성 교회에서는 이걸 막아보겠다며 온갖 방법을 동원해서 막아 보지만 역부족이다.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진짜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이단들의 정체를 낱낱히 밝혀주셔야 한다. 그러기 전에는 방법이 없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오시게 되면, 재림예수로 가장한 이단들이 성경을 해석하는 것과 진짜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은 자의 성경 해석이 어떻게 다른지 정확히 들어나게 될 것이다. 그래야 이단들이 더 이상 활개를 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이단의 영을 받은 자들 또한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 만약 이대로 물러나게 된다면, 자신들이 지금까지 했던 말들이 모두 거짓으로 들어나기 때문에,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저항하는 그들의 악함을 보시고 진노의 잔을 쏟게 될 것이다. -귀 있는 자는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