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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마음속에 남아 있는 죄악을 해결 받아야 구원이다.

주일 낮 말씀

본문: 마태복음15:11-20

제목: 마음속에 남아 있는 죄악을 해결 받아야 구원이다.

 

인간이 처음 지음 받았을 때는 죄가 없었다. 그러다 뱀에 꾐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자 인간에게 죄가 들어오게 되었고, 인간에게 죄가 들어오자 하나님은 인간 곁을 떠나게 되었다. 이때 인간의 영()과 혼()도 모두 죽게 되었다. 하나님이 떠난 그 자리를 마귀가 차지하고 앉아 인간의 주인 노릇을 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인간은 마귀와 귀신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야 했다. 마귀는 인간의 영()을 지배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하고 있으며, 귀신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죄 짓는 일을 담당한다. 마귀와 귀신의 지배를 받으며 살고 있는 인간은 어떤 일을 해도 하나님과 원수 되는 짓만 하게 되어 있다. 바울은 이를 두고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 세상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인간은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죄의 굴레를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런데 인간이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범죄로 인간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계셨다. 그리하여 인간들을 마귀와 귀신의 발아래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준비하셨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인간들 세상에 무턱대고 보낼 수는 없었다. 아들을 보내기에 앞서서, 인간들이 자신이 먼저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율법이라는 하나님 법을 주어서 그 아래서 2천년을 살게 하셨다. 그러나 율법은 누구도 지킬 수 없는 법이기에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가 율법아래 갇히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 하였으니 얼마나 하나님과 동떨어진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약속한 기한이 이르자, 하나님 아들을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보내주셨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는 자들은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지 않았다. 율법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 보내준 것인데,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배척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 중에도 율법을 거역하여 몸이 병든 자들과 죄인으로 낙인찍혀 자기 동족들에게 따돌림을 받던 세리와 창기들이 예수를 찾아와 병든 몸을 고침 받거나 죄 사함을 받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게 되는 과정이다. 마태복음 9장을 보면 지붕을 뚫고 내려온 중풍병자에게 예수께서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중풍병자는 바로 율법을 거역하여 자기 몸이 병 들었던 것을 예수께서 고쳐 주셨던 것이다. 혈루증을 앓던 여인과 문둥병자들도 모두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예수께서는 유독 귀신들린 자들을 많이 고쳐주셨다. 귀신들린 자를 고쳐주셨다는 말은, 그들의 죄를 사해주셨다는 말이다. 마귀와 달리 귀신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똥()을 먹고 기생하고 있다. 따라서 죄(똥) 문제를 해결해야만 인간의 마음속에서 귀신(똥파리)이 떠나는 것이다. ()와 귀신(똥파리)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똥이 있는 곳에 똥파리가 모여들 듯이, 인간이 하나님 법을 어기게 되면 죄가 성립되고, 죄가 성립되면 귀신들이 모여드는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서 유독 병든 자들이 많았던 것이다. 그러나 귀신으로 말미암지 않은 병도 있기 때문에 오늘날 모든 것을 귀신으로 단정지어 말하는 것은 위험하다. 하나님께서는 오직 당신의 아들에게만 인간의 죄를 사할 수 있는 권세를 주셨다. 그런 이유로 예수께서는 병든 자들에게서 자주 귀신들을 불러내어 쫓아주시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을 육체에다 받았기 때문에 예수를 믿게 되면, 먼저 율법을 거역한 죄(자범죄)를 사함 받게 되어, 그것으로 마음속의 죄까지 모두 해결 받게 된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고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았다고 하여 곧장 구원에 이르는 것이 아니다. 예수를 믿은 자들은 마지막으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하여 마귀 발아래서 나와야 한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는 세상 임금인 마귀를 심판한다. 예수를 죽인 마귀가 심판을 받고 인간 곁을 떠나자, 에덴동산에서 인간 곁을 떠났던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성령으로 각 사람에게 임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하여 예수를 믿은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먼저 사함 받은 후, 마지막에 예수 피를 통하여 아담이 지은 원죄를 사함 받게 되면, 그 증거로 성령을 받게 되는데, 이것이 곧 인간의 영()과 혼()이 마귀와 귀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서 구원에 이르게 되는 과정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해당되는 구원과정이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이 과정을 그대로 자신들에게 적용시켜서는 안 된다. 만약 유대인의 구원과정을 그대로 기독교인들에게 적용하게 되면, 도리어 부작용이 일어나서 혼란만 더 가중시키게 된다. 오늘날 이단들이 기성교회의 부정확한 구원관을 악용하여 자기 교회 와야 구원이라고 외치는 것도 그런 원인 중에 하나다.

 

그럼 이제부터는 이방인들의 구원과정을 살펴보도록 하자! 이방인들은 본래 하나님 백성이 아니라서 하나님께서 주신 법이 없다. 하나님께서 주신 법이 없다는 말은 곧 사단의 지배를 받고 산다는 말이다. 이방인들이 적용받는 세상(사단) 법은 고무줄 법이다. 따라서 코에 걸며 코걸이요 귀에 걸면 귀걸이다. 이 말은 곧 세상 법은 공평하지 못하다는 말이다. 세상 법은 죄를 짓고도 법을 감시하는 자들 눈에 띄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다. 좋은 예로 음주 운전하고도 교통 경찰에게 걸리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 세상 법이다. 심지어 입법을 발의한 국회의원들마저 법을 지키지 않는다. 그리고 법을 집행하는 판사, 검사들도 법을 지키지 않는다. 그러니 이 세상은 공평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돈 있고 힘 있는 자는 잘 살아가지만, 돈 없고 힘없는 약자는 강자들에게 짓밟히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세상을 사단이 지배하는 불공평한 나라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 세상이다 보니 이 세상에서는 지식을 쌓으면 쌓을수록 사단의 하수인이 되어 고단수 사기꾼이 되고, 무식한 자는 무식한 대로 사단의 하수인 노릇을 하는 것이다. 오죽하면 예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너희는 사람의 선생이 되지 말라고 하였겠는가? 이는 바로 인간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악한 영이 인간들을 앞장 세워 선생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하신 말씀이다. 따라서 우리의 선생은 오직 그리스도 한분뿐이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단이 주인 노릇을 하는 세상에,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 같은 자를 이방인들 앞에 보내서 복음을 전하게 하였다. 그러자 이방인들이 바울의 복음을 받아들여 예수를 믿게 되자,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이 임하게 되었다. 이때 이방인들은 자신들도 유대인들처럼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으니까 구원에 이르게 되었다며 좋아한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성령만 받아서는 결코 온전한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그 이유는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의 죄는 아직 그대로 남아 있어서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만약 기독교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구원이 쉽게 이루어질 것 같았으면, 뭣 하러 유대인들이 율법아래서 2천년 동안 죽을 힘을 다해 온갖 법을 지켜가며 살아야 했겠는가? 그냥 이방인들처럼 아무렇게나 살다가 예수만 믿으면 누구나 성령을 받고 구원에 이르게 되는 것을 말이다. 우리가 유대인의 구원과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않다면, 기독교인들의 구원 또한 그리 간단치 않음을 알아야 한다.

 

예수가 하늘로 승천 하신 후, 하나님께서는 예수가 십자가에서 죽을 때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이 세상 누구나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는, 어떤 대가도 없이 성령을 보내주셨다. 따라서 이방인들도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은 값없이 성령을 받을 수 있었다. 따라서 이방인들이 받은 성령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 믿고 받은 성령과 동일한 성령이다. 그러나 동일한 성령이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은 성령과 이방인들이 받은 성령에는 구원과정에서 크나큰 차이가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를 믿은 것은, 율법을 거역한 죄인으로서 예수를 믿은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를 통하여 율법을 거역한 죄를 먼저 사함 받은 후, 마지막에 성령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온전한 구원에 이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방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적이 없기 때문에, 설사,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곧장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를 믿은 것으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해결 되지 않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성령을 거역한 죄이기 때문에,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해결 될 수 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사도 바울 같은 자를 통해 다시 오시는데, 기독교인들은 그를 믿어야 비로소 마음속의 죄(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도 마귀와 귀신의 발아래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주시는데, 아들을 보내주시기에 앞서서, 이방인들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먼저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 예수 믿는 자들에게 성령을 먼저 보내주셨다. 그리고 이방인들 역시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서 2천년을 살게 하셨다.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육체에다 주셨다면, 기독교인들에게는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다 주셨다. 따라서 예수 믿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이라면 누구나 영적인 율법(성령)을 마음속으로 따라 살아야 한다. 그런데 이방인들 역시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나다보니, 기독교인들 역시 어느 누구도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살지 못하고 끝에 가서는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고 만다. 그리하여 현제는 기독교인들 모두가 영적인 율법아래 갇힌 죄인들이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따라 살 수 없듯이,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의 법을 따라 살지 못하고 끝에 가서는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고 마는 것이다. 이는 곧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보내주셨던 목적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는 죄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의 고통 또한 잘 알고 계신다. 그리하여 기독교 2천년 역사가 끝나갈 즈음에 이방인들 앞에도 당신의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을 보내서,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토록 하셨다. 그런데 기독교인들 역시 유대인들과 똑같이 성령(영적인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며,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기독교인들의 죄를 깨닫게 하실 목적으로 성령으로 보내주셨건만,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그리스도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다. 이는 곧 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믿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오늘날 기독교 목사들은 설교 때 마다,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배척한 바리새인들의 잘못을 지적한다. 그러면서 정작 자신들 또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것이다.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다.

 

오늘 본문에 예수께서 사람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속에서 올라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말씀하신다. 사람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증거와 훼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적어도 마귀 발아래서 해방은 받았지만, 아직도 해결해야할 마음속의 죄 문제가 남아 있다. 그리하여 아직도 자기 마음속에는 예수께서 말씀하신 위와 같은 죄악들이 가득 들어 있다. 이런 죄를 해결 받지 못하면 구원은 그림의 떡이 되고 만다. 이런 죄를 해결 받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시고,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한 기독교인들을 성령의 법아래 가두셨다. 그래야 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다시 오시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예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를 마시고 마귀 발아래서는 자유를 얻었지만, 아직도 마음속의 죄는 해결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귀신의 손아귀에서는 벗어나지 못한 상태이다. 이제 이걸 해결 받기 위해서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는 오직 자기 백성(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의 죄만 담당하신다. 그리고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담당하신다. 이것을 예표로한 사건이 바로 이삭과 야곱의 출생이다. 만약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 한분으로 유대인과 이방인들의 죄 문제가 해결 될 것 같았으면 굳이 이삭의 아들로 야곱이 등장하지 말았어야 한다. 그러나 이방인들의 죄 문제는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질 것을 예정하셨기에 이삭의 아들로 야곱이 등장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칙이라 누구도 변개할 수 없다. 만약 기독교인들이 이를 부정하게 된다면, 기독교인들의 구원의 문제는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 -귀 있는 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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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18-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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