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말씀

본문: 요한복음8:31-43

제목: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어야 죄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고,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죄에서 자유롭게 될 수 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무조건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었으니까 구원 받은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옛 사람의 죄악이 그대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 받았다고 말하는 것은, 자신을 사단에게 내어주는 것이나 같기 때문에 참으로 위험한 생각이다. 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었던 것 역시 자신을 사단에게 내어주는 것이나 같은 이치다. 그들 또한 사단에게 속아서 예수를 믿지 못하고 끝내는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마찬가지로 기독교인들도 계속해서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다가는 장차 다시 오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여 멸망으로 가게 될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자신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죄악을 해결 받을 수 있다.

우리가 죄에서 구원 받았다고 하는 말은 아담이 지은 “원죄”와 그리고 자신이 마음속으로 지은 “자범죄” 모두를 사함 받아야 구원 받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현재 기독교인들은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 한 가지만 해결 받은 상태라서 아직 온전한 구원에 이르지 못하였다. 기독교인들도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본인들 마음속에 남아 있는 “자범죄”까지 모두 해결 받아야 비로소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지은 “자범죄란?”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지만,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살지 못한 죄를 두고 하는 말이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해결 받아야 하듯이,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을 거역한 “자범죄”를 해결 받아야 한다. “자범죄”를 해결 받지 못하면 어느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생각해 보라! 마음속에 죄가 가득한데 어떻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단 말인가? 이건 삼척동자도 다 알 수 있는 상식적은 문제다. 이런 원리에 따라 기독교인은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기 때문에 구원 받았다고 말하면 안 되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런데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해결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라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이미 죄가 없어야 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예수 믿고 성령을 받았지만,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아직도 여전히 죄가 그대로 남아 있다. 이는 곧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 아니라는 증거다. 이렇게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죄악이 가득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하면 어찌되겠는가? 기독교인들이 구원 받았다고 말하는 순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숨어 있던 “악한 영(귀신)”들이 이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을 즉시 그리스도로 둔갑시킨다. 그리고는 기독교인들에게 신약성경 말씀을 들이대며 “너도 이제 하나님 자녀가 되었다”며 안도의 마음을 갖게 한다. 인간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말에 속아 자신도 모르게 우쭐되며 교만해진다. 교만은 “악한 영”으로 하여금 일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한다. 자신이 교만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간들로서는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다. 혹여 그들에게 교만하다고 지적하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당당한 것이라고 자신을 합리화 시킨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기독교의 현실이다.

바리새인들이 율법아래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면 할수록 그들의 교만이 하늘을 찔렀듯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 역시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면 할수록 그들의 교만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유대인이나 기독교인들에게서 이런 패단이 생기는 것은, 율법은 장차 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요 참 형상이 아니기 때문에 율법아래 살면서 구원 받았다고 말하게 되면, 유대인이나 기독교인들에게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예수 믿고 구원 받았다고 말하는 인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악한 영”들은 그럴듯한 교회를 세워놓고 거짓 목사들의 입을 통해 계속해서 교인들에게 구원 받았다고 가르친다. 교인들을 가르치는 목사들도 자신이 성령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잘못된 구원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만약 자신이 “악한 영”에게 속고 있다는 것을 알면 누가 그런 잘못된 구원관을 가르치겠는가? 모르니까 그러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가르치는 것은, 마치 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가르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거짓 목사들의 가르침에 따라 아무것도 모르는 교인들은 계속해서 구원 받았다는 말에 속아 모두가 지옥 자식이 되어가는 것이다. 이런 경우를 두고 예수께서는 “너희가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마23:15), 예수께서 하신 이 말씀을 직역하면, 오늘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지 못한 자가 교인들을 가르치게 되면, 그 밑에 있는 교인들은 모두 지옥자식이 되고 만다는 것이다. 이런 경고는 야고보서3:1절에도 나온다.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함부로 선생되지 말라"며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마23:10절에서도 "너희 지도자는 하나이니 곧 그리스도"라고 말씀하고 있다.  

오늘날 기독교 목사들이 계속해서 교인들에게 구원받았다고 가르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신역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보고 그렇게 가르치는 것이다. 신약성경을 보니까 예수 믿고 성령을 받으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구원에 이른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니 그 말씀을 보고 누가 속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신약성경은 유대인들의 구원과정을 기록하고 있는 책이지, 기독교인들의 구원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책이 아니다. 그러니 아직도 어둠속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악한 영”들의 교활함에 속을 수밖에 없다. 귀신들은 언제나 지나간 과거를 들먹거리며 사람들을 미혹시킨다. 가령, 예수께서 유대인들에게 마음속으로 미워만 해도 살인이라고 말하자, 바리새인들이 구약에는 직접 사람을 죽여야 살인하는 것이라고 되어 있는데,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냐며 예수께 시비를 거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 역시 바리새인들을 지배하고 있던 귀신이 지나간 말씀(구약 성경)을 들이대며 예수께 시비를 걸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귀신은 언제나 지나간 과거 역사를 들먹거리며 그리스도에게 시비를 걸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을 지배하고 있는 악령들 역시 부활하신 그리스께서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 이름을 불러서는 구원에 이를 수 없다고 말씀하시자, 대뜸 신약성경 로마서10:13절 같은 말씀을 들이대며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하는 말씀이 여기 기록되어 있는데 무슨 개소리를 하냐며, 당신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부정하는 것을 보니까 이단이라며 상종도 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다음과 같이 자세히 설명을 해주신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으면 그것으로 그들은 온전한 구원에 이를 수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율법이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예수 믿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단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누구나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유대인들과 반대로 이방인들은 이스라엘 땅에 육체로 오신 예수 믿기는 쉬워도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기는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단다. 그 이유는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악한 영에게 속아 기독교인들 역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것이란다. 악한 영은 이렇게 지나간 과거 말씀(신약성경)을 들먹거리며 현실을 부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좋은 예로 여호와 증인들이 기성교인들에게 다가와 전도를 하다가 말문이 막히면 지나간 과거 말씀(구약성경)을 펼쳐 놓고 따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들 또한 그들을 지배하고 있는 악한 영들이 지나간 과거 말씀을 들먹거리며 현실을 부정하게 만드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꼭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신약성경에 기록된 내용은 오직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의 구원과정을 기록해 놓은 책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서 이방 기독교인들의 구원 과정을 기록해 놓은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이방 기독교인들의 구원과정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말씀해 주실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그때 그가 하시는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자범죄)”를 해결 받고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무조건 신약성경에 기록된 내용만 보고, 그것을 가져다 자신들에게 그대로 적용시켜서 구원이라고 말하면 누가 가장 좋아하겠는가? 당연히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숨어 있던 "악한 영(귀신)"들이 쾌재를 부리며 좋아하는 것이다. 그리고는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자기 하수인 삼아버리는 것이다.

그나마 양심이 살아 있는 기독교인들 중에 어떤 사람이 강단에 묻기를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 받았다는데 왜 이렇게 속이 답답하고 마음에 평안이 없느냐?”고 질문이라도 할라치면, “그건 당신이 아직 구원에 확신이 없기 때문”이라며 도리어 그런 교인들을 믿음 없는 자로 몰아세운다. 그러니 이런 상황에서 어느 누가 감히 강단에 질문을 하겠는가? 질문을 했다가는 도리어 봉변만 더 당할 것 같으니까 교인들도 아예 입을 닫아 버린다. 교인들이 이렇게 궁금한 것이 있어도 묻지를 못하고 답답해 하다가, 어느 교회에 가면 이런 궁금증을 풀어준다는 소문을 듣고 따라 나섰더니, 그곳은 기성 교회보다 훨씬 더 교활한 “영(귀신)”들이 이미 교주(목사)의 마음을 사로잡고서는 자신을 보혜사 성령이니 또는 재림 예수라고 속이고 교인들의 영혼을 무차별적으로 사냥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기성 교회에서 듣지 못한 소리를 이곳에서는 들을 수 있다하여, 그곳을 찾았던 교인들이 거짓 그리스도의 말에 푹 빠지고 만다. 그런 곳에 한번 발을 잘못 들여 놓게 되면 좀처럼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다. 그 이유는 기성 교회 목사들도 문제가 많지만, 이단들을 지배하고 있는 “악한 영(귀신)”들이 훨씬 더 그럴 듯하게 성령이나 그리스도의 흉내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귀신들도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이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교인들의 영혼을 사냥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끝은 비참하다. 기성교인들은 본교회에서 들려주는 말씀이 답답하고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눈앞에 나타나실 때까지는 차라리 그곳에 그냥 참고 계시라! 이단에 끌려가면 귀신이 진짜처럼 그리스도의 흉내를 내기 때문에 그들에게 감쪽같이 속을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더더욱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나올 수가 없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아담이 지은 “원죄”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 해결 받을 수 있다. 예수 피를 통해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이 이방인들에게도 임하게 되었다. 그리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이 반드시 해결 받아야 할 죄가 바로 마음속으로 지은 “자범죄”이다. “자범죄”는 예수 살을 먹고 해결 받아야 하는데, 우리는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고 이방인들이라서,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어도 마음속으로 지은 “자범죄”를 해결 받을 수 없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으로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를 해결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이 두 가지 죄를 모두 해결 받아야 구원 받았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아직도 한 가지 죄밖에 해결 받지 못한 기독교인들은 구원 받았다는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현제 기독교인들은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었기 때문에, 예수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 한 가지만 해결 받은 상태이다. 예수 피를 통해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이방인들도 “성령”을 받을 수 있었다.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다는 말은, 이제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말이다. 그러나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고 하여 무조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유대인들도 모두가 하나님 백성이었지만, 그들 모두가 천국에 들어갔던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를 믿은 자들만 천국에 들어갔다. 마찬가지로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 해도 백성의 신분으로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천국은 오직 “양자의 영(그리스도 영)”은 받은 자들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은 자들만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면 당연히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따라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에게 주신 법이 바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다 주신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이다. 예수 믿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누구나 의무적으로 이 법을 마음속으로 따라 살아야 한다. 그런데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죄악으로 말미암아,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살지 못하고 끝에 가서는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고 만다. 이렇게 하여 오늘날 기독교인 모두가 “영적인 율법”아래 갇히고 말았다.

하나님께서 율법아래 갇혀 있던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육체를 입은 예수를 보내주셨듯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성령을 거역한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다시 보내주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을 보내주신 목적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계속해서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다면, 교만해진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그리스도로 둔갑한 “악한 영(귀신)”들이 붙잡고 기독교인들을 자기 하수인처럼 부리게 된다. 악한 영들에게 속아서 그들에게 종노릇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입으로는 끊임없이 하나님 예수님 이름을 부르지만, 실상은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악한 영들의 지시를 철저하게 따르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자기 생각대로 살고 있다는 증거가 바로 “악한 영”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는 증거이다. 기독교인들 중에 자기 생각대로 살고 있지 않는 자가 단, 한명이라도 있는가 찾아보라! 모두가 자기 생각대로 살고 있는 것 아닌가? 이것만 보더라도 기독교인들은 아직 구원 받지 못한 사람들이다.

기독교인들이 말로는 성령의 뜻대로 산다고 말하지만, 죽었다 깨어나도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 수가 없다. 성령의 뜻대로 산다는 말은 성경 말씀대로 산다고 하는 말이다. 그런데 기독교인 어느 누가 성경 말씀대로 산다는 말인가? 눈을 씻고 찾아봐도 그런 자는 없다. 우리가 성령의 뜻대로 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죄로 한번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비로소 성령의 뜻대로 살 수가 있다. 사람의 몸을 입고 태어난 예수 역시 성령을 받고 아버지(성령)의 뜻대로 사셨다.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속에 계셔야 비로소 성령의 뜻대로 살 수 있다. 그런데 우리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 구원 받았다고 말하면 어찌 되겠는가? 구원 받은 자라면 당연히 성령을 뜻대로 살아야 구원 받은 자이다. 기독교인들로서는 그렇게 살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자신의 잘못된 구원관을 바로 잡아야 한다.

그리고 성령은 우리의 마음속에 오시는 분이 아니라서, 성령을 받아서는 우리 마음속의 죄가 도말되지 않는다. 우리의 죄를 도말해주실 분은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 한분뿐이시다.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마음속에 오셔서 죄를 해결해 주신다. 아버지께서는 오직 당신의 아들에게만 인간의 죄 문제를 해결하도록 일임하셨다. 이런 원리에 따라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오셔서 우리의 주인이 되어 주셔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비로소 그리스도의 지배를 받아 온전해 질 수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신 자는 자신이 무엇을 하든 간에, 그가 하는 일은 모두 선하다. 자신이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이미 그리스도께서 넣어주시는 생각이기 때문에 선한 것이다. 인간들 눈에는 그가 하는 일이 당장은 악하게 보일지라도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자신을 위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상대방을 위해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선하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악한 영”의 지배를 받는 자는 어떤 일을 하여도 그것은 모두 “악한 영”이 넣어주는 것이기 때문에 악하다. 인간의 눈에는 그가 하는 일이 당장 선하게 보일지라도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인간은 누구나 자기 의(義)를 드러내려하고 더 나아가 자기 욕심을 채우려 하기 때문에 악한 것이다. 오늘 본문에 예수께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하신 말씀을 직역하면, 우리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셔야 우리가 "진리"에 바로 설 수 있다고 하는 말이다.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없는 자는 아무리 오랫동안 교회에서 높은 감투를 쓰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던 자라도 결국은 쭉정이로 버림 받게 된다. -귀 있는 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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