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요한복음14:1-15
제목: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라!
예수께서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라!” 말씀하신다. 그렇다면 우리도 예수께서 하신 일을 하려면, 먼저 예수께서 하신 일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예수께서는 율법아래 갇혀 있던 유대인들을 ‘자범죄’에서 구원해주셨다. ‘자범죄란?’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죄로서 유대인들이라면 누구나 짓고 있는 죄이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해결 받지 못하면 그 다음과정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반드시 예수를 믿고 ‘자범죄’를 먼저 해결 받아야 한다. 그래야 구원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고 ‘자범죄’를 해결 받게 되면,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까지 모두 해결 받게 된다.
‘자범죄’를 해결 받은 다음과정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어주심으로 말미암아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해 주신다. ‘원죄란’? 첫 사람이 아담이 마귀 꾐에 넘어가 선악과를 따먹고 지은 죄로서,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인간이라면 누구나 ‘원죄’를 가지고 있다. ‘원죄’는 하나님이라도 해결할 수 없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육체를 입을 수가 없어서 피 흘려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죄’는 오직 흠 없는 인간의 피로만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사람의 모양으로 이 땅에 보낸 것이다. ‘원죄’는 내가 지은 죄가 아니고 첫 사람 아담이 지은 죄라서 해결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통해서 해결해주시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고 ‘원죄’를 해결 받게 되면, 그 증거로 성령을 받게 되는데,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다는 말은, 곧 마귀 발아래서 나와서 하나님 자녀가 되었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의 죄가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유대인들처럼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니고, 이제 겨우 마귀 발아래서 나와서 하나님 백성이 된 것에 불과하다.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지키며 살아야 하는 종의 신분이라서, 종은 신분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기독교인 편에서 자세히 설명하겠다.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께서는 이렇게 ‘자범죄와 원죄’ 두 가지 죄를 모두 해결하시고, 유대인들을 죄와 마귀 발아래서 구원하는 일을 하셨다. 이를 알기 쉽게 정리하면,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고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마음속으로 지은 죄)’를 해결 받게 되면,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마지막에 ‘성령’을 받게 된다. 그러면 성령께서 ‘자범죄’를 해결 받은 유대인들의 마음을 붙들어 주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이방인과 달리 성령을 따라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로서 유대인들의 구원이 완성된다.
그러나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었던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들은 예수를 믿지 않았기 때문에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를 해결 받을 못했다. ‘자범죄’를 해결 받지 못한 그들은 끝까지 예수를 믿지 않았다. 그리하여 아담이 지은 ‘원죄’도 해결 받지 못하고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기 위해서 온갖 것들을 참아가며 죽을힘을 다해 노력하였지만, 마지막에 율법의 완성자로 오신 예수를 믿지 않아 그동안 노력한 것들을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 율법으로 의롭게(구원)되려고 하는 인간의 교만이 얼마나 무서운 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기독교인들도 성령(영적인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순간! 그들의 영혼은 마귀 밥이 되고 만다.
이스라엘 땅에 병든 자들이 많았던 것은, 그들이 중요한 율법을 어겼기 때문에 발생한 병이다. 바리새인들은 같은 동족임에도 불구하고 병든 자들을 하나님의 저주를 받은 자들이라며 상종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병든 자들이 도리어 예수를 찾아왔다가 병든 몸도 고침 받고, 율법을 거역한 죄도 사함 받게 되었다. 그리고 예수가 십자가에 죽고 다시 살아났다는 사실을 끝까지 믿게 되자, 그들에게도 성령이 임하여 ‘자범죄와 원죄’를 사함 받고 구원에 이르게 되었다. 결국 자신을 의롭다고 하는 자들은 구원에서 떨어지고, 죄인이라고 손가락질 받던 자들이 도리어 구원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런 역사는 반복되고 있다. 기독교인들도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자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아 구원에서 떨어지게 되고, 죄인이라며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던 자들이 도리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에 이르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께서 하신 일들을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라!” 말씀하셨기 때문에, 기독교인들 또한 예수 믿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예수께서 하신 일들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예수께서 율법아래 있는 자들을 구원하셨다면,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의 법아래 있는 자들을 구원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하는 행동들을 보면, 성령의 법아래 있는 자들을 구원해주기는커녕 자신들마저도 죄악의 구렁텅이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모두들 말로는 구원 받았다고 하는데, 정작 그들이 하는 행동을 보면 전혀 구원 받은 사람의 행동이 아니다. 이것이 어찌된 일일까?
유대인과 달리 기독교인들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마음속에다 ‘영적인 율법’을 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한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다. 따라서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실천하려면,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할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해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온전히 따라 살 수 있게 된다.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온전히 따라야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있고, 성령의 열매를 맺는 자가 결국 천국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전혀 그런 일들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기독교 역사가 2천년을 넘어서고 있지만, 지금까지 기독교인들 중에서 성령을 제대로 따라 살고 있는 자가 한 명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다보니 속사람 또한 전혀 변화되지 않고 있다. 속사람이 변화되지 않다보니 성령의 열매 또한 맺지 못하고 있다.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면 기독교인들은 쭉정이로 전락하고 만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라!” 말씀하신 뜻을 기독교인들이 전혀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렇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겉만 번지르르 할뿐 속빈 강정이요 잎사귀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에 불과하다. 왜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 그 이유는 한마디로 아직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양자의 영’으로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은 삼위일체 교리에 세뇌 되어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으로 보고 있다. 그리하여 성령을 받으면 곧 그리스도로 거듭나서 자기 속에도 그리스도가 계시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지 않는다. 다시 말해 성령은 마귀 발아래서 나온 인간의 영(靈)만 지배하신다. 성령께서는 인간의 영(靈)을 지배하시면서,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을 주시고, 성령을 따라 살 것을 말씀하신다. 이것이 바로 성령이 하시는 일이다.
그러나 인간의 마음속에는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만 오시는 곳이다. 이에 따라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는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무조건 성령만 받으면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착각하여 구원 받았다고 하는데, 이는 대단히 위험한 생각이다. 이는 마치, 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던 것과 같은 이치다.
만약 기독교인 말대로 성령과 그리스도 영이 동일한 영이라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다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지금쯤 모든 죄악이 사라지고 없어야 한다. 그 이유는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후14). 그런데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아직도 죄악이 가득하다.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이 사실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성령과 그리스도 영이 동일하지 않다는 것이 사실로 들어났다. 성령과 그리스도가 서로 다르다는 것이 사실로 들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성령과 그리스도가 동일한 영이라고 우기는 자는 진리의 말씀을 거부하는 자이다. 그러나 이제라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돌아서는 자는 구원의 반열에 서게 될 것이다. 그런 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은 현제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이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도록 날마다 방해를 하는 바람에,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를 짓고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죄인들이다. 유대인들과 달리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하나님 백성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를 믿어도 마음속으로 지은 ‘자범죄’가 해결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아도 마음속으로 성령을 따라 살 수가 없는 것이다.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면 기독교인들은 자동으로 성령의 법아래 갇히게 된다. 이런 사실을 모르고 기독교인들이 구원 받았다고 하면 어찌 되겠는가? 기독교인들이 구원 받았다고 하게 되면 마귀와 귀신들이 가장 좋아하게 된다.
기독교인들은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은 받았기 때문에, 이제는 마음속으로 지은 성령을 거역한 ‘자범죄’만 해결 받으면, 기독교인들도 온전케 되어 영생에 이를 수 있다. 이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기독교 2천년 역사가 끝나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약속한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너에게 가리라!” 하신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통해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신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께서는 믿는 자의 마음속에 영으로 들어가서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시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어 주시지 아니하면 천하 없는 자라도 모두 믿음에서 넘어지고 말게 된다. 오늘날 제아무리 성령을 충만하게 받은 자라도 시간이 지나면 부패한 마음 때문에 다시 옛 생활로 돌아가고 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 아니라서,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지 않기 때문에 믿음에서 넘어지고 마는 것이다.
이방인들은 혼탁한 세상 속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자기 마음속에 계셔야만 악한 영들에게 끌려가지 않게 된다. 마지막 때에는 악한 영들도 자신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음을 알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믿는 자들을 죄짓게 하여 지옥으로 끌고 가려고 발악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믿는 자라면 반드시 자기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셔야 한다. 그래야 악한 영에게 끌려가지 않고 승리하게 된다. 그래서 계시록에 보면 이기는 자만 성전의 기둥이 되고, 이기는 자만 하늘의 만나를 먹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결국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신 자가,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는 일도 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에게만 인간의 죄를 사해줄 수 있는 권세를 주셨기 때문에, 우리 마음속에 예수가 계시지 아니하면, 인간의 죄 문제 또한 해결할 수 없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기독교인들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던 이유가 바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그들 마음속에 계시지 않기 때문이다. 이제 왜 기독교인들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못하게 되는가를 알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이제라도 자신의 잘못된 구원관을 버리고 사람을 통해 다시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그래야 여러분들이 살게 되고, 여러분들이 살아야 가족들까지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귀 있는 자는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