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주일 설교말씀

의와 진리로 거듭난 새 사람이 되어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에베소서4:17-24

제목의와 진리로 거듭나 새 사람이 되어라!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에베소서4:22-24).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향해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쫓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의와 진리로 거듭나 새 사람이 되라고 말하고 있다바울이 말하는 새 사람이란죄로 말미암아 옛 사람이 죽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난 사람을 두고 새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사람으로 거듭난 사람은 다시는 사망이 그를 주관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이미 죄로 한번 죽었기 때문에 다시는 사망(마귀)이 그를 주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에게 죽음이 두려운 것은 죄를 해결 받지 못하고 죽기 때문에 죽음이 두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바울도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기 전에는 자기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옛 구습을 따라 살던자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던 자였다. 그러다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 죄로 말미암아 자신의 옛 사람이 죽고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바울이 부활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났다는 말은부활하신 예수께서 영으로 바울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 바울의 주인이 되어 주셨다는 말이다. 그래서 바울이 기록한 성경을 우리가 하나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바울처럼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는 다시는 인간의 마음속에서 죄가 왕(주인)노릇하지 못한다. 그 이유는 바울 마음속에서 죄가 모두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아직 바울처럼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들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는 죄가 왕(주인)노릇하고 있다.  

 

에덴동산에서 아담의 범죄로 하나님께서 인간 곁을 떠나게 되자, 모든 인간은 죄 아래 태어나게 되었다. 이때 인간의 영()은 마귀가 지배하게 되었고인간의 마음은 죽은 영(귀신)’이 지배하게 되었다사단(마귀와 귀신)의 발아래 살던 인간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이스라엘 땅에 보내주셨다그러자 세상 임금인 마귀가 죄 없는 예수를 죽이고 불법자가 되어 세상 임금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자, 그때까지 인간의 영()을 지배하고 있던 마귀가 떠나고, 아담의 범죄로 인간 곁을 떠났던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오셔서 인간의 영()을 다시 지배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누구에게도 인간의 죄를 사할 수 있는 권세를 주신 적이 없다. 심지어 천사들에게도 죄를 사할 수 있는 권세를 주신적이 없다. 모세가 그토록 큰 일을 하였지만, 그도 인간의 죄를 사할 수 있는 권세가 없다. 그런데 오직 당신의 아들에게만 인간의 죄를 사해줄 수 있는 권세를 주셨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는 율법을 거역하여 육체가 병든 자들과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나오는 자들의 죄를 사해주셨다. 신약 성경을 보면, 예수께서 귀신아 거기서 나오라 또는 네 믿음이 너를 구원 하였다’ 그리고 네 침상을 들고 가거라’ 하는 말들은 모두 동격으로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의 죄를 사해주시는 말씀이다. 이를 두고 예수를 율법의 완성자로 오셨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렇게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먼저 예수를 통해서 율법을 거역한 자범죄(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은 다음마지막에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를 마시고 아담이 지었던 원죄를 해결 받게 되면그 증거로 마지막에 성령을 받게 되는데유대인들은 이것으로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그러나 율법도 없이 살던 이방인들은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도 유대인들처럼 당장 구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그 이유는 성령을 받아도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자범죄)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는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해결해 주셔야 비로소 이방인들도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이방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자신도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착각하기 때문에 성령을 받으면 구원 받았다고 오해하는 것이다그러나 성령과 그리스도는 하시는 일도 각각 다르고 또한 인간 속에 오셔서 거하시는 장소도 각각 다르다성령은 하나님 영으로 인간의 영()을 지배하시나,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예수의 영으로 인간의 마음속을 지배하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지성소에 계셔야 하고, 예수는 성소에 계셔야 하는 것과 같다. 하나님나라는 위계질서가 철저한 곳이라 각자 자기 위치를 벗어나지 않는다.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령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예수 이름 속에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의 효력으로 마귀를 멸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면 인간의 영(靈)을 지배하고 있던 마귀가 떠나고, 성령이 오셔서 다시 인간의 영을 다시 지배하게 된다. 그래서 이 세상 누구나 예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았다는 증거로 성령을 보내주시는 것이다그런 이유로 이방인들이 하나님 백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을 수 있었다.


오늘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을 두고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이 부르는데, 그 이유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영적인 율법(성령)을 따라 살아야 한다. 만약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할 경우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영적인 율법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그런데 이미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를 못하고 끝에 가서는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리하여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게 되었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마음속으로 지은 죄는 인간의 어떤 노력으로도 해결되지 않는다이방인들이 성령아래서 아무리 열심히 신앙생활을 잘했더라도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그 이유는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지 않기 때문이다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오직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영으로 인간의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 해결해 주셔야 한다. 그래야 기독교인들 마음속의 죄가 해결 된다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는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의 구세주로 오신 것이고,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이방인들에게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구세주로 오신 것이다.

 

따라서 오늘 본문에 바울이 너희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쫓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의와 진리로 거듭난 새 사람이 되라고 하는 말도 기독교인들에게는 힘겨운 말씀이 될 수밖에 없다그 이유는 기독교인들 스스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옛 구습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예수 이름만 부르면 무조건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마귀의 졸개(귀신)들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쾌재를 부르며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바울을 선택하여 사도로 삼았던 것은, 장차 이방인들 앞에 오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예표를 보여주기 위해서 바울을 이방인의 사도로 삼았던 것이다바울이 그리스도의 예표로 쓰임 받았다는 말은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바울과 같은 자(이방인 중에서 선택한 자)를 통해서 기독교 2천년 역사 마지막에 이방인들 앞에 다시 가시겠다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시는 이유는 성령을 거역하고 죄 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다. 부활하신 예수는 영으로 오시기 때문에 부득불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영매(귀신)들이 미리 알고서, 교만한자들 마음속에 슬그머니 들어가서 자신이 재림예수라며 교인들을 미혹하고 있다. 오늘날 이단소리를 듣는 자들 대부분이 여기에 속한 자들이다.


그러나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하시는 일은, 바울이 신약성경에 했던 말씀들을 모두 이루어 가게 된다가령바울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하는 말을,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바울이 기록한 말씀을 실천할 수가 없다그 이유는 죄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이 방해를 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바울이 했던 말을 실천할 수가 없다. 다시 말해 성령을 받아도 옛 사람이 죽지 않고 그대로 있기 때문에, 신약성경 기록된 말씀 중 어느 것도 실천할 수가 없다. 그러다보니 모두들 입만 살아서 나불 거리고 있다. 예수도 마음으로 믿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만 믿고 있다. 

 

바울이 했던 말을 이루기 위해서는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영으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지금까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주인(왕)노릇하던 영매(죽은 영)들을 모조리 쫓아내야 한다. 그런 다음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새로운 주인이 되어주셔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새 사람이 될 수 있다이를 두고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이 되었다고 하는 말은나라는 존재가 죄로 완전히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죄악 속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감히 상상도 못할 말이다그 이유는 기독교인들로서는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난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이제야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의 때(기독교 2천년 역사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되어이제야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데, 기독교인들 중에 어느 누가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났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혹시 기독교인들 중에서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말하는 자가 있다면, 그들은 모두 자신과 거짓 목사들에게 속고 있는 자들이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무조건 교회만 다니면 구원이요 성령만 받으면 하나님 자녀가 되었다며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자들이 많다. 이런 자들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지 않고 말만 하는 자들로서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이런 자들은 이미 자신의 영혼(靈魂)을 사단에게 팔아넘긴 자들로서, 사단의 하수인이 되어 하나님이 보내준 아들마저도 대적하는 자들이다. 그 좋은 예가 바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다. 그들 또한 손가락 하나도 까딱하지 않고 말만하던 자들로서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하나님이 보내준 아들마저도 우습게 보고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대적하였던 것이다. 이런 자들은 오늘날 기독교인들 속에도 부지기수로 많다.

 

이런 자들은 예수로 가장한 적그리스도 영에게 마음이 장악 당해 있어서, 그리스도께서 아무리 진리의 말씀을 들려주어도 귀담아 듣지 않는다. 이런 자들은 본성 없는 짐승과 같아서 죽기로 작정된 자들이다이제라도 기독교인들은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보아서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말씀하실 때, 그를 그리스도로 믿을 수 있다.


유대인들 앞에 오시는 예수님이나, 오늘날 기독교인들 앞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오직 죄인만 구원하러 오신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자신이 죄인이 아니라고 하는 자가 있다면, 그런 자는 그리스도가 자기 눈앞에 있어도 믿을 수 없게 된다. 그런 자들은 이미 사단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자들이다. 그러나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는 자는 그리스도 앞에서 자신의 죄를 솔직하게 인정하기만 하면,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어떤 죄도 모두 사해주신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앞에 다시 오시는 목적이다.

 

오늘날 자신은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끝까지 그리스도 앞에서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자들은세상 마지막 날 하나님의 백보좌 앞에서 준엄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생전에 지은 죄는 반드시 자신이 살아 있을 때 죄를 해결 받아야 한다죽은 후에는 죄악을 감당할 육체가 없기 때문에 죄에서 돌이키고 싶어도 돌이킬 수가 없다. 하늘에서 루시퍼가 하나님과 동듬됨을 취하려다가 땅으로 쫓겨났던 것은, 그들에게는 육체가 없기 때문에 죄에서 돌이킬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다행히 육체가 있기 때문에 잘못을 저질러도 돌이키기만 하면 얼마든지 다시 살 수 있다.


유대인들이 2천년 동안 율법아래서 죽도록 신앙생활 하고도 마지막에 오신 예수를 믿지 못해서 멸망으로 갔다는 사실을 기독교인들이 알고 있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지금까지 죽도록 신앙생활 하고서 마지막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못하여 멸망으로 간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자신의 교만함으로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해서 믿지 못하여 어둠컴컴한 곳으로 쫓겨나서 이를 갈며 슬피 운다면 자신의 처지가 얼마나 처량하겠는가?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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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01-08 19:51
조회
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