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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마태복음6:19-34

제목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예수께서는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라!” 말씀하신다그 이유는 예수를 믿고 따르는 자는 자기 자신을 미워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를 믿으면서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믿는 사람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술로는 하나님과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속으로는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있다. 그 이유는 믿는 자들 마음속에는 아직도 '죽은 영'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를 바리새인들이 싫어하고 미워했던 것은,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던 죄악 때문에 예수를 싫어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싫어할 수밖에 없다그 이유는 아직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죽은 영'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이 성령도 따라 살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끝에 가서는 모두가 육신의 소욕을 이기지 못하여 타락으로 가고 만다.


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는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기 때문에, 자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살고 있는 자는 무조건 그리스도를 싫어하게 되어 있다이는 어둠이 빛을 싫어하는 것처럼, 인간의 마음속에서 주인 노릇을 하고 있는 '죽은 영'이 그리스도를 싫어 하는 것이다. 바울이 그리스도로 거듭난 후 자신을 죄인 중에 괴수라고 말했던 것은자신이 율법으로 의롭게 된 줄 알았으나,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가 자기 마음속에 들어오시자 비로소 자신이 더러운 죄인임을 깨닫고 죄인 중에 괴수라고 말했던 것이다. 기독교인들도 바울처럼 그리스도가 본인들 마음속에 들어오시게 되면, 그때야 비로소 자신이 더러운 죄인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만 받아서는 자신이 죄인인 것을 절대 깨닫지 못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은 받았지만, 아직도 기독교인들은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있다기독교인들은 아니라고 말하겠지만기독교인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는기독교인들이 세상과 짝하며 살고 있다는 것이 그 증거다세상을 사랑하는 자는 절대 그리스도를 믿을 수 없다벨리알과 그리스도가 함께 할 수 없듯이, 죄악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자는 그리스도를 싫어할 수밖에 없다. 이런 이유로 기독교인들이 입술로는 하나님과 예수 이름을 부르고 있지만속에는 세상 영이 들어 있어서 세상 것을 더 좋아하는 것이다.

 

믿지 않는 불신자들이야 자신을 붙들어줄 대상이 없기 때문에세상 영을 의지하여 살아간다고 하지만적어도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면, 기독교인들은 당연히 성령의 뜻을 쫒아 살아야 한다그런데 기독교인 모두가 불신자와 똑같이 세상 것을 붙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은, 기독교인들 마음이 부패하여 '세상 영'이 주인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독교인들은 아직 온전한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다. 따라서 현재의 기독교인들은 무늬만 그리스도인 일뿐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럼 기독교인들이 왜 이렇게 불신자와 똑같이 세상 것을 붙잡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일까이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세상 영 즉, '죽은 영'이 주인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세상 영이란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을 두고 하는 말로서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함께 자라온 인간의 주인이다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이런 죽은 영이 기독교인들의 마음을 꽉 붙잡고 있기 때문에, 성령을 받고도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입술로는 하나님과 예수 이름을 부르고 있지만 행동은 여전히 불신자와 똑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이런 기독교인들의 삶을 보고 불신자들이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비아냥거리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받으면자신들 마음이 깨끗해지는 줄 알고 있다그러나 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오시지 않고 인간의 영()속에 오시기 때문에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아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죄악이 그대로 남아 있다.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어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이 인간의 주인 노릇을 하고 있다. 그래서 예수께서 인간들에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으면 죽은 영이 수면 아래로 내려가 죽은 듯이 가만히 있기 때문에처음 얼마동안은 성령을 따라 사는 것처럼 느껴진다그러나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마음속에 숨어 있던 죽은 영이 고개를 슬며시 쳐들고 올라와서기독교인들 마음을 사로잡아 세상 것을 쫒아 살게 만든다그래서 처음에는 그렇게 성령이 충만하던 자들도끝에 가서는 모두가 성령을 거스르고 죽은 영의 뜻대로 세상 것을 쫒아 살아가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여 죄아래 갇혀 있게 되었듯이,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을 거역하여 죄아래 갇혀 있게 된 것이다. 오늘날 교회가 타락으로 가는 것도 다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기독교인들이 자기 자신도 사랑하지 않고 또한 세상 영을 쫒아가지 않고 살 수 있을까그것은 사람의 육체를 입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그리스도께서 영으로 믿는 자의 마음속에 들어가게 된다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가면그때까지 인간의 마음속에서 주인 노릇을 하던 죽은 영이 죄를 짓게 하던 온갖 악한 영들을 대리고 모조리 떠나게 된다. '죽은 영'이 떠난 그 자리를 그리스도께서 차지하여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시는 것이다. 성경은 이런 자를 두고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주시면그때부터 마음속으로 죄도 짓지 않게 될뿐더러세상을 쫒아 살지 않게 된다그리스도는 하늘에서 오셨기 때문에 오직 하늘 것만 추구하신다. 그래서 마음속에 그리스도를 모신 자는 절대 세상 것에 대하여 욕심을 내지 않는다.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는 땅에 것에 욕심 내지 않기 때문에 사단에게 미혹당할 염려도 없다그리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는 인간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기 때문에, 이단들이 아무리 유혹을 해도 절대 그들을 쫒아가지 않는다. 그러나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에, 세상 것(악한 영)이 미혹을 하면 모두가 거기에 넘어가고 말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타락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처음 듣는 이런 말이 무척 생소하게 느껴질 것이다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지금까지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이천년 동안 살아왔기 때문에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들려주는 말씀이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좋은 예로예수께서 안식일에 병든 자를 고쳐주시자율법의 울타리 안에서 이천년 동안 살아왔던 유대인들이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예수를 이단이라며 힐난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율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살아온 백성들 입장에서는, 그것이 전부인줄 알기 때문에 하나님 품속에사 나오신 아들이 들려주는 말을 이해를 못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전혀 이해를 못하는 것이다. 

 

당시 유대인들로서는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과 행동들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들이 아무리 뛰어난 지혜와 능력을 가졌더라도 땅에 사는 인간으로서는 결코 하늘의 뜻을 알 수가 없다. 이는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마찬가지로, 오늘날 아무리 큰 교회를 운영하는 목사라도 또는 성령의 은사로 큰 능력을 나타내던 자라도 결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다. 자신들은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말하겠지만, 아직도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지 못한다. 하늘의 뜻은 오직 아버지 품속에서 나오신 아들 밖에 알 수가 없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의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자기 마음속에 계셔야 비로소 하늘의 뜻을 알 수 있다. 그러기 전에는 절대로 하나님 깊은 뜻을 알 수가 없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성령의 법아래서 이천년을 갇혀 살다보니, 성령만 받으면 그것으로 구원이 완성되는 줄 알고 있지만, 이방인들은 성령만 받아서는 결코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지 못한다. 기독교인들이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가셨던예수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시는데, 그를 믿어야 비로서 마음속의 죄를 해결받고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 그러기 전에는 기독교인들은 여전히 죄아래 살고 있는 죄인에 불과하다.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이 멍청해서 이해가 안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아직도 죄아래 살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해가 안 되는 것이다. 바울이 그토록 율법에 능통한 자였지만,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는 그가 전혀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었던 것은, 그도 율법을 거역한 죄아래 살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었고 더 나아가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해가 안되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하나님의 뜻과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이 이해가 안되는 것은, 자신이 아직도 죄아래 살고 있는 종의 신분이기 때문이다.  

 

당시 기라성 같은 율법학자들이 율법의 잣대로 예수를 판단했기 때문에예수가 이해가 되지 않고 도리어 다른 종교를 전파는 이단의 괴수로 보았던 것처럼,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의 법이라는 잣대로 사람의 육체를 입고 오신 그리스도를 판단하게 되면그리스도는 기독교인들 눈에 다른 종교를 전파는 이단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죄악으로 인해 아직도 어둠속에 사는 자가자신이 세상의 기준이 되어 세상을 판단하다보니자신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러 오신 그리스도를 이단으로 보고 배척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히 결국 주를 삼키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자신이 하나님 법을 어긴 죄인이라는 시각에서 예수를 바라보게 되면유대인이나 기독교인이나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죄에서 구원해줄 구세주로 보일 것이다그러나 자신이 하나님 법을 어긴 죄인(罪人)으로 여길 것이냐아니면 구원 받은 의인(義人)으로 여길 것이냐에 따라 자신의 처지는 180도 달라진다.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는 자는 그리스도의 긍휼을 입고 영생에 이르게 될 것이나, 자신을 의인으로 여기는 자는 마귀와 더불어 타는 불 못에 던져지게 될 것이다. 죄인과 의인은 종이 한 장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그러나 그 결과는 지옥과 천국으로 나뉘게 된다.

 

예수께서는 오늘 우리들에게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시고 있다이를 직역하면그리스도를 모시고 살던지 아니면죽은 영을 따라 살던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말씀이다이런 말을 들었을 때말로는 누구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고 싶어 한다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녹록치 않다그리스도를 마음 중심에 받아들이려면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면 그리스도는 절대 믿을 수 없다오직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자만이 그리스도를 자기 마음속에 모셔 들일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오직 죄인만 구원하려 오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신 자는 더 이상 세상과 짝하지 않게 된다. 그리고 더 이상 인간의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다그 이유는 그리스도가 선생이 되어 자신을 가르치고 이끌어 가시기 때문이다따라서 그리스도를 모신 자는 더 이상 사람 손으로 지은 예배당에 나가서 예배드릴 필요도 없다그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중보자가 되어 자신을 아버지 앞으로 직접 인도해 주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통해서 드리는 예배야 말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 진정과 신령으로 드리는 예배이다. 따라서 그리스도가 없이 드리는 예배는 모두가 댓가를 바라고 드리는 정욕적이 예배가 될 수밖에 없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교인들이 온라인으로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그리스도가 각 사람 마음속에 오시게 되면인간의 마음속에 무형교회에가 세워지기 때문에 더 이상 예배당에 나가 예배드리지 않아도 된다이는 마치예수가 오셨을 때 더 이상 예루살렘 성전이 필요 없게 되었던 것처럼오늘날에도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가 각 사람 마음속에 오시게 되면기독교인들에게도 더 이상 예배당이 필요 없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기독교인들이 공동체로서 예배당에 모여 예배를 드렸다면, 이제부터는 각 사람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고, 그리스도가 중보자가 되어 하나님 앞에 직접 예배를 드릴 때가 온 것이다. 어쩌면 하나님께서 코로나라고 하는 질병을 통해 공동체로 모이는 기독교인들을 흩어지게 하여, 각 사람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고, 예배를 드리라고 하는 하나님의 큰 뜻이 담겨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도 모르고 기독교인들이 대면 예배만 고집한다면 이또한 하나님의 큰 뜻을 거스르게 될 것이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이런 말이 다소 황당하게 들리겠지만성경이 이것을 증거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놀랄 일이 아니다다만그동안 기독교인들이 율법이라는 울타리 안에 갇혀 살다보니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시는 일들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을이제야 비로소 알게 된 것 뿐이다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시는 일들을 알게 된다면이보다 훨씬 더 놀랄 일들이 많다그러나 이것은 말로 백번 설명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훨씬 이해가 빠를 것이기 때문에여기서는 생략하겠다. -귀 있는 자는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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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1-01-10 19:54
조회
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