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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요한복음13:31-35

제목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예수께서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신다예수께서 새 계명으로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은우리가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육신적인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댓가없이 줄 수 있는 아가페적인 사랑을 말하는 것이다. 따라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하신 말씀은제자들로 하여금 네 목숨을 이웃에게 아낌없이 내어주라는 말씀이다.

 

그런데 하나뿐인 자기 목숨을 이웃에게 내어주려면내 안에 또 다른 생명이 나를 지배하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당시 제자들은 예수를 통해 마음속의 죄를 이미 사함 받은 상태였기 때문에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신 후, 예수님 대신 성령 하나님이 오셔서 죄 사함을 받은 제자들 마음을 붙들어 주시면그때는 제자들도 자기 목숨을 초개와 같이 버릴 수 있었다그래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던 것이다.

 

이밖에도 신약성경을 보면예수께서 새 계명으로 주신 말씀들이 많다마태복음 5장을 보면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5:21-22). 이를 직역하면 구약에서는 살인을 해야 죄라고 여겼지만, 예수께서는 마음속으로 미워만 해도 살인이라고 말씀 하신다.

 

그리고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5:27-28). 구약에서는 남자가 여자를 강간을 해야 간음죄로 여겼지만예수께서는 여자를 보고 음욕만 품어도 간음죄가 성립된다는 것이다예수께서 이렇게 구약의 율법보다 더 엄한 법을 유대인들에게 새 계명으로 주셨던 것은, 죄아래 살고 있는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다.

 

이밖에도 새 계명으로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5:43-44). 구약에서는 자기 동족끼리는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이방 원수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미워하라고 되어 있다그런데 예수께서는 새 계명으로 이제는 자기 동족만 사랑할 것이 아니라너희를 미워하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고 있다사실 예수께서 새 계명으로 주신 말씀들을우리 인간들에게 적용해보면 도저히 지키기 힘든 말씀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는 이를 행하여 지키라고 말씀하신다.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유대인을 비롯하여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 또한 어느 누구도 죄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당시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하거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자들이라도예수께서 새 계명으로 주신 말씀을 적용하게 되면어느 누구도 죄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된다. 그런데 이를 무시하고 유대인들은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우쭐되고 있었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의 법으로 구원받았다며 우쭐되고 있다.


유대인들 중에서 아무리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 할지라도 마음으로 미워하지 않을 사람이 없고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지 않지 않을 사람이 없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 성령을 아무리 충만히 받은 사람이라도 마음으로 남을 미워하지 않을 사람이 없고,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지 않을 사람이 없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에도 그러더니만, 오늘날에도 성령(율법)으로 거듭났다며,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배척하는 것이다. 아직도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다면,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처럼 멸망으로 가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그렇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유대인들이 구약성경을 구원의 지침서로 삶았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신약성경을 구원의 지침서로 삶고 있다그런데 유대인이나 기독교인이나 성경말씀대로 사는 자가 없다유대인들은 그렇다치더라도,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왜 성경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일까그것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이다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죽은 영)이 성령과 더불어 성경말씀대로 살지 못하도록 날마다 방해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다이는 마치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그러나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할뿐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도말하여 주시지 않는다따라서 기독교인들이 성령만 받아서는 영생에 이를 수 없다.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가 들어오셔야 비로소 죄에서 자유케 되어 영생에 이를 수 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 그러다보니 성령만 받으면 무조건 구원이라고 말하고 있다. 불신자로 살던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것은 사단의 백성에서 하나님 백성으로 신분만 바뀌었을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 백성은 아직도 법을 지키며 죄 아래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서백성의 신분으로는 어느 누구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유대인들도 모두가 하나님의 율법을 받은 백성이었지만, 백성의 신분으로 그들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고, 반드시 예수를 믿어야 하나님 자녀가 되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이방인들 또한 성령만 받아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그 이유는 성령을 받아도 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죄악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해결받기 전에는 구원 또한 완성되지 않는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살기 때문에, 성경말씀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신약성경을 구원의 지침서로 삶고 있다면, 반드시 깨달아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예수께서 마음으로 미워만 해도 살인이요여자를 보고 음욕만 품어도 간음이라고 하신 말씀이다이런 죄악들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대로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기독교인들이 죄악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그러다보니 예수께서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지만원수를 사랑하기커녕 도리어 원수를 더 미워하고 있다. 이러다보니 기독교인들이 성경과는 정반대의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이걸 보고 불신자들이 기독교를 개독교로 비아냥거리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죄악을 품고 살면서도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기는커녕도리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우쭐되고 있다도대체 구원의 기준을 어디다 두고 기독교인들이 이런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아마도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으니까 무조건 구원 받은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그러나 아무리 성령을 충만하게 받은 자라도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지 못하면, 하나님 자녀가 될 수 없다. 그리고 영생에도 이르지 못한다죄인은 절대 천국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22장을 보면 죄인은 절대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사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너라 한 대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자리에 손이 가득한지라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쌔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마22:9-14).


위 말씀을 직역하면,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자들을 두고 청함을 받은 자들이라 부른다. 그리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나오는 자들을 두고 예복을 입은 자들 즉, 택함을 입은 자들이라 부른다.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은 많지만,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나오는 자들은 적은 것이다. 그 이유는 기독교인들 또한 바리새인들처럼 율법(성령의 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이스라엘 땅에 예수가 오셨을 때,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믿지 않던 것과 같다. 그러나 성경이 이미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다"고 하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지 안했던 것처럼,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을 것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이천년 전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셨던 예수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셨다. 영은 육체를 입어야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바울 마음속에 들어가서 이방인들에게 천국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셔서,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의 죄 문제를 해결하여 주시게 될 것이다. 그리고 불신자들과 타 종교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라도,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들도을 구원에 이르게 할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였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성령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이를 수 있다그렇지 않으면 지금까지 아무리 열심히 신앙생활 했어도 마음속으로 성령을 거역한 죄악 때문에 영생에 이르지 못한다. 만약 기독교인들이 끝까지 그리스도를 믿지 않게 되면, 자신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죄 때문에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하나님의 심판은 곧 지옥 형벌을 뜻한다.

 

또한 지금까지 불신자로 살던 사람들이라도 또는 다른 종교에 몸담고 있던 사람이라도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자신이 생전에 지은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 도래하시고 나면 더 이상 다른 복음은 없다. 따라서 인간으로 태어났다면, 반드시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을 받아 새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이 모두 헛것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이 땅에서 아무리 큰 부자라도 그리고 아무리 높은 지위와 명예를 누린 자도 죽을 때는 빈손으로 간다. 인간이 죽은 후에는 반드시 살아 생전에 지은 죗값을 치루어야 한다. 죗값은 살아생전에 해결받아야 한다. 죽은 후에는 육체가 없기 때문에 아무리 몸부림처도 해결 받을 수 없다.   


이 세상 어떤 종교도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해결하여 주지 못한다. 불교의 석가나, 이슬람의 마호멧도 모두 우리와 똑같은 죄인이기 때문에 인간의 죄를 해결할 수 없다. 그리고 성령으로도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해결 되지 않는다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주실 분은 오직 그리스도 한분뿐이다그리스도가 오셔서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셔야비로소 인간이 사람답게 살 수 있다그렇지 않으면 인간이 인두겁만 썼을 뿐 짐승과 다를 봐 없이 살아가고 있다. 사단이 하나님의 위계질서를 무너뜨렸기 때문에, 사단의 발이래 살고 있는 인간들 또한 짐승처럼 살고 있는 것이다. 계시록에 등장하는 짐승들 모두가 그리스도로 거듭나지 못한 악한 인간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시면다시는 사망의 죄가 인간을 지배할 수 없다예수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자들은 그리스도와 더불어 다시 살게 되기 때문이다그리고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면나의 옛 사람이 죽고 그리스도께서 나를 이끌어 가시기 때문에다시는 세상 사람들의 가르침을 받을 필요가 없다이것이 바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속에 세워지게 될 무형교회이다. 우리 마음속에 세워진 무형교회를 통해 하나님 앞에 각각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요즘 코로나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하지만그리스도가 우리 마음속에 계시게 되면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전염병이 창궐하더라도 하나님의 자녀들은 건들지 못한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께서 책임지고 지켜주시기 때문이다오늘날 교회가 코로나를 막아내지 못하고 전염병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것은그들이 아직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이 그리스도로 거듭난 하나님 자녀라면 하나님께서 능히 지켜주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무늬만 하나님 자녀일 뿐 속에는 아직도 죄악이 가득한 사단의 자녀들이라서, 하나님께서 지켜주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요일5:18).

 

그리고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게 되면그곳이 교회가 되기 때문에 굳이 사람 손으로 지은 건물에 나가 사람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어찌 보면 하나님께서 코로나를 통해 기독교인들을 흩어지게 하여, 이제는 각자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고, 그리스도를 통해 각자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라는 무언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이는 마치, 하나님께서 로마군을 이스라엘 땅에 보내 유대인들을 핍박케 하여유대인들로 하여금 예수 앞으로 나아가게 했던 것처럼 말이다.

 

구약 성경이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을 장차 오실 예수 앞으로 인도하는 몽학 선생역할을 하였다면오늘날 신약성경은현제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로 앞으로 인도하는 몽학선생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다시 말해 구약성경을 통해 유대인들이 자신의 죄를 깨달아 가야 하듯이, 신약성경을 통해 기독교인들 또한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 가야 한다. 유대인이나 기독교인이나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달려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 또한 자신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새 계명으로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신다아내는 남편을 그리스도처럼 믿고 공경할 것이며남편은 그런 아내를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뜨겁게 사랑해야 한다그리고 자녀들은 부모를 하나님처럼 믿고 따라야 하며부모는 그런 자녀들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뜨겁게 사랑해야 한다이것을 실행하는 자가 곧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될 것이다. 이것이 곧 율법이요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귀 있는 자는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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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1-01-30 19:54
조회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