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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성령이 하시는 일과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

그리스도의 주일말씀

본문: 고린도전서12~13

제목: 성령이 하시는 일과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

 

성령이 하시는 일과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에 대해서 가장 잘 나타나 있는 성경말씀이 고전12장과 고전13장이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기를 고전12장을 성령장이라고 부르고, 고전13장을 사랑장이라고 부른다. 그렇게 부르는 이유는 고전12장은 온통 성령의 은사에 대해서 말하고 있고, 그리고 고전13장은 장차 오실 부활하신 그리스도 사역에 대해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도 이렇게 성령이 하시는 일과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을 각각 다르게 기록하고 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기독교인들은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분으로 여기고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다보니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여기고 있다. 그러나 성령과 그리스도는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서 각각 하시는 일도 다르고, 그리고 인간속에 오셔서 거하시는 장소 또한 각각 다르다. 성령은 오셔서 인간의 영(靈)을 지배하시나, 그리스도는 인간의 마음 즉, 인간의 혼(魂)을 지배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아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는다.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다는 말은,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죄아래 살고 있다는 말이다. 죄아래 살고 있다는 말은, 아직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지 못했다는 말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분으로 보게 되면, 기독교인들의 구원문제는 영원히 풀리지 않게 된다. 그 이유는 성령은 이방인들에게 오셔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다 영적인 율법을 주시고, 성령의 뜻대로 살 것을 말씀하시는데,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를 못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마지막에 가서는 기독교인 모두가 영적인 율법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타락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다. 


기독교인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신 것인데,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여기게 되면, 기독교인들이 굳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다시 믿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죄악을 해결 받지 못하게 되어 멸망으로 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분으로 보게 되면, 기독교인들의 구원문제는 영원히 풀리지 않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 율법으로 구원에 이르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율법은 누구도 지킬 수 없는 법이라서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들을 죄 아래 가두기 위해서 주신 것이다. 그래야 유대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당신의 아들 예수를 보내서 율법아래 갇혀 있는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이 이를 모르고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하나님이 보낸 아들(예수)을 믿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선택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라도, 예수를 믿지 않으면 율법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모두 멸망으로 갈 수밖에 없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영적인 율법)’을 보내주신 것은, 성령을 통해 구원에 이르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마음이 부패한 이방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의 법을 지킬 수 없기 때문에,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 아래 가두기 위해서 성령을 보내주신 것이다. 그래야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영적인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을 보내서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를 모르고 성령(영적인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며, 하나님이 보내주신 영적인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을 믿지 않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기독교인들 또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모두 멸망으로 갈 수 밖에 없다.

 

그럼 지금부터는 성령이 하시는 일과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성령은 하나님의 본질로서 모든 영()의 아버지가 되신다.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의 효력 때문이다. 그런데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으면 무조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있다. 이는 신약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보고 그렇게 부르고 있는데, 신약성경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을 대상하여 기록한 말씀이라,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때문에 아버지라 불러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라서,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도 곧장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그 이유는 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더라도, 이방인들 마음속에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죄악이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점도 없고 흠도 없는 분이라, 인간의 마음속에 죄가 남아 있는 자는 결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가 없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아야 한다. 그래야 그리스도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유대인이나 기독교인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두 가지 죄악을 모두 해결 받아야 한다. 첫째는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아야 하고, 두 번째는 자신이 지은 자범죄를 해결 받아야 한다. 이 두 가지 죄악 중에서 한 가지라도 해결 받지 못한 자는 결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인간이라면 누구나 두 가지 죄악을 가지고 살고 있는데, 이 중에서 아담이 지은 원죄는 마귀가 주관하고 있고, 인간이 하나님 법을 어기고 지은 자범죄는 귀신이 주관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인간의 영(靈)은 마귀가 지배하고 있고, 인간의 혼()은 귀신이 지배하고 있다. 유대인이나 기독교인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두 가지 죄악을 모두 해결 받아야 한다

 

그럼 이제부터는 원죄와 자범죄를 해결 받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하자!

1) 원죄= 아담이 지은 원죄는 내가 지은 죄가 아니라, 인간의 조상 아담이 지은 죄이기 때문에, 인간의 노력으로는 해결될 수 없고, 반드시 흠 없는 인간의 피가 필요하다. 그래서 죄 없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셨던 것이다.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는 마귀를 멸하고, 인간의 영()을 마귀 발아래서 구원하게 된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로 마귀를 멸하게 되자, 에덴동산에서 아담의 범죄로 인간 곁을 떠났던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다시 오셔서 인간의 영()을 다시 지배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까지가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고, 인간의 영이 마귀 발아래서 나오게 되는 과정이다. 인간의 영(靈)이 마귀 발아래서 나오는 과정은, 유대인이나 기독교인이나 모두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서 해결받게 된다.

 

2) 자범죄= ‘원와 달리 자범죄는 인간이 하나님 법을 어기고 지은 죄라서, 자범를 해결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죄를 들고 그리스도를 앞으로 달려 나가야 한다. 가만히 앉아 있어서는 그리스도가 찾아와서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좀더 알아 듣기 쉽게 설명하면,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들은 예수 앞으로 달려 나가야 죄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고, 오늘날 성령의 법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 앞으로 달려 나와야 죄 문제를 해결 받을 수 있게 된다. 예수께서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이유가 바로 이를 두고 하신 말씀이다. 율법을 거역하여 육체가 병든 자(유대인)들이 예수를 찾아와서 고침 받았던 것처럼, 오늘날 성령을 거역하여 마음이 병든 자(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찾아와야 마음의 병을 고침 받고 온전케 될 수 있다. 

 

아담이 지은 원죄는 예수 피를 마셔야 해결되지만, 인간이 하나님 법을 어기고 지은 자범죄는 예수 살을 먹어야 해결된다. 예수께서도 내 피와 내 살을 받아 먹어야 살 수 있다고 말씀하신 이유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 살을 먹는 방법은예수 이름을 믿으면 그것으로 예수 살을 먹게 된다.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게 되면 그것으로 율법을 거역한 죄가 즉시 해결 된다. 유대인들이 예수 살을 먹고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은 다음, 마지막에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를 마시게 되는데, 그때 에덴동산에서 아담의 범죄로 인간 곁을 떠났던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다시 오셔서 인간의 영을 다시 지배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자범죄와 원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되는 과정이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라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마시고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고, 그 증거로 성령은 받을 수 있지만 예수 이름을 불렀다고 하여, 그것으로 기독교인들이 예수 살을 먹는 것이 아니다. 이에 따라 예수 이름을 부른 것으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던 죄(성령을 거역한 죄)가 해결 되지 않는다. 기독교인 중에 아무리 성령을 충만히 받은 자라도 마음속의 죄는 그대로 남아 있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끝에 가서 타락으로 가는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예수 살을 먹는 것이다. 예수 살을 먹은 자는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 받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 마귀 발아래서는 나왔으나, 아직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귀신)’이 기독교인들 마음을 지배하고 있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죄를 해결하고 죽은 영을 쫓아내주실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분 뿐이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이미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지금은 영으로 계신다. 영으로 계신 그리스도께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서 죄를 짓게 하던 죽은 영(귀신)’들을 모조리 쫓아주셔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죄에서 자유케 되어 영생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바로 이방인들이 예수 살을 먹고 온전케 되는 과정이다. 

 

고전13장으로 보면,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내가 예언하는 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여기서 말하는 사랑이란? 그리스도를 두고 하는 말로서,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은사를 통해 방언과 통변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본인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하고, 성령의 은사를 통해 여러가지 예언과 하늘의 비밀과 성경의 지식과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본인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없으면 자신이 아무것도 아니며, 성령의 은사를 통해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남을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본인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없으면 본인에게 아무 유익이 되지 않는다. 이로 미루어 볼때 결국 성령의 법아래서는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온전케 될 수 없음을 말하고 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의 은사로 주신 것들은, 온전한 것(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시면,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게 된다. 

 

이렇게 성령과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이 엄연히 다른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보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가르치는 것은 기독교인들을 두번 죽이는 일이다.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보게 되면, 기독교인들에게 구원이라는 희망이 사라지고 말게 된다. 그 이유는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사람이 또다시 그리스도를 믿을 필요를 느끼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던 바리새인이 또다시 예수를 믿을 필요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나 같은 이치다.

 

기독교인들은 이제라도 성령(율법)으로 구원 받았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아담이 지은 원죄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예수 피로 해결해 주셨지만, 본인이 지은 자범죄는 자신이 죄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찾아나서야 한다. 그렇지 않고 가만히 앉아 있어서는 누구도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율법을 거역하여 육체가 병든 자들이 죽기를 각오하고 예수를 찾아왔듯이,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자신이 성령을 거역하여 마음이 병든 자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 자들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찾아와야 한다. 그래야 마음속의 죄악(병)을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우쭐되는 자들은 어둠컴컴한데 쫓겨나서 슬피울며 이를 갈게 될 것이다.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받기 위해 그리스도를 찾고 찾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주님께서 만나 주실 것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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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1-12-19 00:0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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