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주일 설교말씀

그리스도 영이 없는 자는 버리운 자니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로마서8:1-11

제목그리스도 영이 없는 자는 버리운 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8:9).

 

위 말씀만 보게 되면 영락없이 하나님 영(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동일한 영으로 착각하기 쉽다. 앞절에서는 '하나님 영'이라고 했다가, 뒤에서는 '그리스도 영'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바울이 하나님 영과 그리스도 영을 명확히 구분하지 않고 말씀을 기록했던 것은, 바울 자신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먼저 만난 후, 그리스도의 빛을 보고 눈이 멀게 되었을 때, 마지막에 예수님 제자인 아나니아의 안수를 통해 성령을 받았기 때문에, 바울이 성령과 그리스도 영을 구분하지 않고 말씀을 기록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바울은 율법아래 살던 죄인이었지만, 부활하신 예수를 통해 물(예수)과 성령(피)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바울과 달리 예수 피를 마시고 성령만 받은 상태라서,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사람이 한명도 없다. 기독교인들은 이런 말에 동의하지 않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제야 이방인들도 구원의 때가 되었기 때문에, 현제 성령을 거역하여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당신의 영적인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을 이방인들 앞에 또다시 보내주시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기독교인들이 지금까지 예배당에 나가 예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렸던 것은, 장차 오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예배를 드렸던 것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야 기독교인들은 마음속의 죄를 해결받고 영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성령 받은 것을 두고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믿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이런 말을 믿으려 하지 않겠지만, 성령과 달리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시기 때문에,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에 대해서 알 수가 없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유대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예수에 대해서 알 수 없었던 것과 같은 이치다. 죄아래 태어난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려면, 하나님 품속에서 나오신 아들을 통해서만 알 수 있는데, 기독교인들은 아직 그리스도를 만난적이 없기 때문에,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서 알 수가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서 알지 못하면, 인간은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의 길로 갈 수밖에 없다. 

 

성령과 그리스도가 동일한 영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성령이 하시는 일과 그리스도가 하시는 일이 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인간 속에 오셔서 거하시는 장소 또한 각각 달라서, 성령은 인간의 영()속에 오시나, 그리스도는 인간의 마음속에 오신다. 이에 따라 성령이 하시는 일을 그리스도가 할 수 없고, 그리스도가 해야 될 일을 성령께서 하실 수가 없다. 이것이 바로 하늘나라 위계질서이다. 하늘나라 위계질서에 의하여 인간의 영()속에는 성령이 오시게 되고, 인간의 마음속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시게 된다. 이렇게 성령과 그리스도가 인간의 영(靈)과 마음속에 각각 오셔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죄에서 자유를 얻어 구원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제대로 모르고 신앙생활하다보니,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생각에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구원 문제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은,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보고 있는 것에서 시작된다.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생각하다보니까 성령을 받으면 무조건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이것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속성을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먼저 하나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시고, 율법을 따라살지 못한 하나님 백성들을 율법아래 가두는 일을 하신다. 이때 율법아래 갇힌 하나님 백성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을 각각 보내주신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 앞에는 육체를 입은 예수를 보내주셨고,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주셨다.


죄아래 살던 인간이 그리스도로 거듭났다는 말은옛사람이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났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성령만 받아서는 옛사람이 죽지 않고 그대로 있다. 그 이유는 성령은 그리스도 영이 아니라서,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지 않기 때문에, 옛사람이 죽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이다. 옛사람이 죽지 않고 그대로 있다는 말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다는 말이다. 이는 인간의 마음속에서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귀신)’이 성령을 받아도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 죽은 영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주인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성령을 받아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절대 떠나지 않는다. 이런 더러운 영이 기독교인들 마음을 지배하고 있는데, 기독교인들이 성령만 받으면 무조건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기독교인들이 자신(귀신)에게 완전히 속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를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더러운 영들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방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교단이 나뉘고 교회에 분란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모두 이런 더러운 영들이, 인간의 마음속에서 계속해서 이간질을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바울이 기록한 성경을 보고 성령으로 하나 되자고 외쳐보지만, 이방인들 마음이 부패한 상태에서는 절대로 하나되지 못한다. 하나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리스도가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오셔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그리스도 아래서 하나가 될 수 있다. 세상은 이런 더러운 영들의 이간질로 인해서 가정의 위계질서가 무너지다보니, 각 가정마다 이혼이 늘어나고, 부모 자식간에도 사랑이 식어지다보니 점점 원수로 변해가고 있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만 받으면 무조건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성령으로는 그리스도로 거듭날 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교만해져서 배나 지옥자식이 되고 만다. 유대인들도 율법으로는 의롭게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다가 예수를 믿지 못하여 배나 지옥자식이 되고 말았다. 오늘날 아무리 성령을 충만하게 받은 자라도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없이 말씀을 가르치게 되면, 육신의 생각을 가르치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교인들을 교만하게 만들어 배나 지옥자식을 만들고 말게 된다. 이를 두고 예수께서는 "소경이 소경을 인도 하면 둘다 구덩이에 빠지고 말게 된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옛사람이 죽지 않았다는 증거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두두러지게 나타나는 증거가, 이방인들이 처음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을 때는 가슴이 뜨거워 전 재산이라도 받칠 것처럼 또는 자기 눈이라도 빼줄 것처럼 호들갑을 떤다하지만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고 만다다시 말해 처음과 끝이 다른 것이다. 성령을 받아 그리스도로 거듭났다는 사람들이 왜 그러는 것일까그 이유는 성령을 받아도 옛사람이 죽고 않고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성령을 받아도 인간의 자아(自我)가 죽지 않고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이것만 보더라도 성령으로는 이방인들이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기독교인들 말대로 성령과 그리스도가 동일한 영이라서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로 거듭난 사람들이라면처음과 나중이 똑같아야 한다그런데 기독교인들 대부분이 처음 성령을 받고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와 나중의 모습이 너무도 다르게 나타난다. 오늘날 아무리 성령을 충만하게 받은 자라도 나중에 보면 육신으로 돌아가 불신자와 똑같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이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옛사람)이 해결되지 않고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신으로 마치게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22:13)고 말씀하시고 있다우리가 처음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 뜨겁게 시작했으면 끝도 같아야 한다그런데 시작은 뜨겁게 해놓고 끝이 다르게 나타난다면 어찌 되겠는가우리는 시작과 끝이 다른 것을 두고 이단이라고 말한다이단은 진리가 아니기 때문에 끝에 가면 반드시 변하고 만다. 그러나 ‘진리의 말씀’은 세상이 망해도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만이 영원히 변치않는 진리의 말씀이다.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로 거듭난 사람들이라면 처음과 끝이 똑같아야 한다. 그런데 시작과 다르게 끝이 변해가고 있다는 말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다는 증거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시작할 때의 모습과 현제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너무나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이단’들을 향해 맹렬한 비판을 가한다. 그런데 정작 본인들도 시작과 끝이 다른 삶을 살고 있으면서, 자신들에게는 너무도 관대한 것이다. 바리새인들이 남은 신랄하게 비판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에게는 너무도 관대했던 것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부터 냉철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하여 시작과 끝이 다른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거짓된 자신의 삶에 대하여 죽도록 회개해야 한다. 그래야 마지막에 기독교인들의 구세주로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게 된다.

 

바울은 갈라디아 교인들을 향해 너희가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며 그들을 책망하는 것을 볼 수 있다오늘날 기독교인들도 갈라디아 교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기독교인들 역시 처음 시작은 성령으로 시작하였지만이제는 기독교인 모두가 육체로 마치고 있다그토록 성령이 충만하던 목사들도 끝에 가서는 세상과 타협하며 부와 명예를 쫓아살고 있다그리고 성령의 은사로 귀신을 쫓아내던 자들도 교만함 때문에 은사를 회수당하고 난 뒤에는 육신으로 돌아가서 세상에 썩어질 것들을 붙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으로 거듭났다고 말하고 있지만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역할을 할뿐기독교인들을 그리스도로 거듭나게 하지 않는다이는 마치율법이 유대인들을 거듭나게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따라서 성령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할뿐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주지 않는다그렇기 때문에 성령으로는 기독교인들의 옛사람이 죽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이다이런 사실을 모르고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하는 것은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온전케 되려면, 부활의 영으로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셨던 예수께서, 부활의 영으로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 마음속에 들어가셨던 것처럼이번에는 그리스도께서 이방인 중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여 다시 오시게 되는데그가 오셔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 주셔야 한다그래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온전케 되어 영생에 이르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그리스도께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부활의 영으로 직접 들어가서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죄를 짓게 하던 죽은 영(귀신)’들을 모두 쫓아주신다그리스도를 통해 죄 사함을 받은 자들은옛사람이 죽고 없기 때문에 다시는 죽은 영이 자신을 이끌어가지 못한다그리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는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어 자신을 이끌어 가기 때문에 다시는 옛 생활로 돌아가지도 않는다.

 

바울이 갈라디아서 2:20절에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하는 말이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죄악 속에서 태어난 이방인들은 그리스도께서 나를 이끌어 갈때 만이 비로소 사람답게 살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가 거짓으로 점철된 위장된 삶을 살 수밖에 없다. 

 

바울이 오늘 본문 말씀 중에서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말은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 영이 없는 자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하는 말이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없다는 말은아직도 죄(죽은 영)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말이다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있는 자는 천국에도 들어갈 수 없다이에 따라 그리스도가 마음속에 계신 자는 죄 사함을 받은 자요. 그리스도가 없는 자는 죄 사함을 받지 못한 자이다.

 

그리고 바울이 본문 말씀 서두에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하는 말씀도결국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셔야 이루어 질 수 있는 말씀이다.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은 받았지만, 자신의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는 자는 아직도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되지 못한 자이다.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따라 홍해 바다를 건넜다고 하여그것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간 것이 아니라여호수아를 따라 요단강을 건너야 비로소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다마찬가지로 오늘날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것으로 구원이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이방인들 앞에 다시 오셨을 때그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사함 받고 구원이 완성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는 육체를 입은 예수가 구세주로 오셨듯이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구세주로 오신 것이다이에 따라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구세주로 오신 예수를 믿어야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들어가게 되고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기독교인 모두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성령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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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2-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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