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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종교적인 행위로는 누구도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갈라디아3:1-14

제목: 종교적인 행위로는 누구도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무릇 율법 행위에 속한 자들은 저주 아래에 있나니 기록된 바 누구든지 율법 책에 기록된 대로 모든 일을 항상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갈라디아3:10).

 

유대인들이 율법 아래서 2천 년 동안 소와 양을 잡아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며 살았지만, 짐승의 피와 살이 아담이 지은 원죄와 유대인들이 지은 자범죄를 없이하지 못하기 때문에 유대인 누구도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짐승의 피와 살이 자신들이 지은 죄를 대신하는 것으로 믿고 의롭게 되었다고 믿었다.

 

유대인들이 율법 아래서 짐승을 잡아 드리던 제사는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주신 것이라서 종교적인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종교적인 행위를 통해서는 누구도 의롭게 되지 못한다. 그 이유는 짐승의 피와 살이 아담이 지은 '원죄'와 인간이 마음속으로 지은 '자범죄'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모르는 유대인들로서는 짐승의 피와 살이 자신들이 지은 죄를 대신한다고 믿었다. 그러다 보니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의롭게 되었다고 믿고 안하무인으로 행동했던 것이다. 당시 유대 땅에 기라성 같은 율법 학자들이 많았지만, 하나님의 구원 섭리에 대하여 아는 자가 한 명도 없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사실을 유대 백성들에게 제대로 알려 줄 자가 없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런 경우를 두고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고 말게 된다'고 말씀하시고 있다. 

 

유대인들 마음속에는 여전히 죄가 가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는 자가 구원 받았다고 믿을 때, 악한 영은 그런 자들을 자기 하수인 삼아 교만하게 만든다. 바리새인들의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던 이유가 바로 악한 영들이 그들의 마음을 장악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었던 자들 앞에 예수가 구세주로 오셨으나, 그들이 예수를 믿지 않고 배척했던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결국 그들은 2천 년 동안 죽도록 신앙 생활하고도 마지막에 예수를 믿지 못해서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그렇다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하나님 뜻대로 살고 있을까? 기독교인들 역시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과 똑같은 길을 걷고 있다.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믿는 것이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믿는 것이나 모두 똑같은 길을 가고 있다. 기독교인들은 아니라고 하겠지만, 유대인들의 육체에 주신 율법이나, 오늘날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주신 영적인 율법이나 똑같이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주신 하나님 법이다. 그런데 두 백성 모두가 율법(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신 것은, 이방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려고 성령을 주신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하려고 성령을 주셨다.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란 사실을 알아야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그리스도를 믿을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령이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하는지 알아 보도록 하자!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이방인 누구에게나 성령을 보내주신다. 이방인들은 성령을 먼저 받지 않으면 신앙생활 자체를 시작할 수 없기 때문에 성령을 먼저 주신다. 이때 이방인들이 부르는 예수 이름 속에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의 능력으로 세상 임금인 마귀를 멸하게 된다. 예수 피로 마귀를 멸했다는 말은, 마귀가 더 이상 이방인들의 영()을 지배할 수 없게 되었다는 말이다. 죄 없는 예수를 죽은 마귀가 불법자가 되어 더 이상 이방인들의 영을 지배할 수 없게 되자,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오셔서 인간의 영()을 다시 지배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하여 이방인들도 성령을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방인들이 예수 피를 마시고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고 하여, 그것으로 이방인들의 구원이 완성된 것이 아니다. 이방인들도 구원이 완성 되려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아야 비로소 이방인들의 구원이 완성된다. 그러나 이방인들은 이제야 겨우 성령을 받고 하나님 백성이 된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구원 받았다며 경거망동 해서는 안된다.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날 뛰다가 마지막에 오신 예수를 믿지 못해 멸망으로 가고 말았다. 마찬가지로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경거망동 하다가는 마지막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못해 멸망으로 가게 될 것이다.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을 하나님의 영적인 백성이라 부르는데, 이 말은 곧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방인들도 각자의 마음속에 '영적인 율법'을 받았다는 말이다유대인들이 율법을 육체에 받은 백성이라면, 이방인들은 마음속에다 영적인 율법을 받은 영적인 백성이다. 구약 성경이 유대인들에게 주신 율법이라면신약 성경은 기독교인들에게 주신 영적인 율법’ 이다따라서 성령을 통해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은 기독교인들은 누구나 영적인 율법을 따라 살아야 한다. 영적인 율법이란? 신약 성경에 기록된 말씀으로서,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살아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약 성경 말씀대로 살지 못했을 경우, 그것이 곧 율법을 거역한 죄가 되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 모두가 '율법' 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마찬가지로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 역시 신약 성경 말씀대로 살지 못할 경우, 기독교인들에게는 그것이 곧 성령(영적인 율법)을 거역한 죄가 때문에 기독교인들 모두가 '영적인 율법' 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어겼을 경우 하나님 백성들에게 형벌이 주어지는데,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게 되면 육체가 병들게 되고,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게 되면 마음이 병들게 된다. 육체가 병든 유대인들은 육체로 오신 예수를 믿어야 육체로 지은 죄를 해결 받을 수 있고, 마음이 병든 기독교인들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으로 지은 죄를 해결 받을 수 있다. 


죄 아래 태어난 인간으로서는 유대인이나 기독교인이나 누구도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지킬 수 없다. 하나님께서도 이런 사실을 잘 알고 있음에도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에게 각각 하나님 법을 주신 이유는, 두 백성 모두를 율법과 영적인 율법 아래 가두어 두기 위해서다. 그래야 마지막에 유대인들 앞에는 육체를 입은 예수를 보내서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게 되고, 기독교인들 앞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영적인 율법'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어떤 죄를 지었는지도 잘 모르고 있다. 이방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죄는 이렇다. 가령, 예수께서 마태복음 5장에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고 했으면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마음속에 미움이 들어 있다 보니 형제를 미워하지 않고 살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여자를 보고 음욕만 품어도 간음이라고 했는데, 이방인들 마음속에 음란이 들어 있다 보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지 않고 살 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이 '영적인 율법'을 거역한 죄이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원수도 사랑하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온갖 죄악(미움, 시기, 질투, 분노, 음란, 거짓, 욕심, 탐욕)이 가득하여 원수는커녕 가까운 형제도 사랑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기독교인들로서는 누구도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에게는 말씀대로 살지 못한 이것이 모두 죄가 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것을 죄로 여기지 않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신 목적이 바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이런 죄를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 성령을 주신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인 누구도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다.

 

결국 하나님께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이방인들에게 성령을 주신 목적은, 이방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성령을 주신 것이 아니라, 기독교인 모두를 죄(영적인 율법) 아래 가두어 두기 위해서 성령을 주셨음을 알 수 있다. 그래야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서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독교인 누구도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다. 기독교인들 중에도 유명한 신학자와 유명한 목사들이 많지만, 하나님의 구원 섭리에 대해서 제대로 아는 자가 한 명도 없다. 그러다 보니 기독교인들에게 구원에 관하여 제대로 알려줄 자가 한 명도 없는 것이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고 하신 말씀이 기독교인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목사들이 죄를 깨닫게 하려고 주신 성령(영적인 율법)으로 말미암아  구원 받았다고 잘못 가르치는 바람에 도리어 기독교인들을 배나 지옥 자식 만들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영적인 율법아래서 약 2천 년 동안 예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이런 종교적인 행위를 통해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다. 종교적인 행위란? 장차 다시 오실 그리스도 모형 아래서 실체가 오실 때까지 날마다 연습을 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도 예수가 오시기 전까지 2천 년 동안 날마다 그런 연습을 계속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지금까지 예배당에 나가 예수 이름으로 드린 예배는 장차 다시 오실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주신 것이라서 종교적인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예를 들어 부활절에 아무리 많은 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셔도 결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해결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종교적인 행위로는 인간의 어느 것도 온전케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뜻(말씀)대로 살지 못해서 지은 죄(자범죄)는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불러서는 결코 해결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이방인들 앞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믿는 자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죄를 짓게 하는 죽은 영을 쫓아내고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시면, 그때부터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속에 그리스도가 사시는 것이기 때문에, 불안, 초조, 근심, 걱정 같은 모든 죄가 사라지게 되니까 비로소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게 된다.

 

오늘날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어떤 종교도 인간을 거듭나게 하지 못한다. 다시 말해 어떤 종교도 속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받으면 자신의 옛 사람이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게 되는 줄 알고 있지만, 이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성령은 그리스도 영이 아니라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오시지 않기 때문에, 성령을 받아서는 옛 사람이 죽지 않고 그대로 살아 있다.

 

기독교인들의 옛 사람이 죽지 않고 그대로 있다는 증거는 속 사람이 전혀 변화되지 않고 있는 것에서 그 증거를 찾을 수 있다. 성령을 받아도 속 사람이 변화되지 않고 있다 보니, 기독교인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마음이 서로 하나 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한 이불을 덮고 사는 부부라도 마음으로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죽은 영이 주인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따라서 이런 종교적인 행위로는 인간의 어느 것도 온전케 할 수 없다.

 

기독교인들의 옛 사람이 죽지 않고 살아 있다는 증거를 하나하나 열거하자면 끝도 없다. 오늘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겉만 번지르르 할 뿐 속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썩을 때로 썩어 있다. 이는 마치, 바리새인들의 회칠한 무덤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종교적인 행위로는 속에서 썩어 냄새나는 문제를 절대 해결할 수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셨다


이제 기독교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의 옛 사람이 죽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게 된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들을 두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컫는다. 그리고 천국은 오직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들만 들어가게 된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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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4-05-12 12:42
조회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