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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오신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요한복음1:1-18

제목: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오신 그리스도!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는 오직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죄(자범죄)만 해결하여 주신다. 이를 두고 예수를 '율법의 완성자'라 부른다. 그리고 예수께서 십자가에 피 흘려 죽어주심으로 말미암아 세상 임금인 마귀를 멸하고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하게 되는데, 예수의 피 흘림을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게 되면, 그때까지 인간의 영(靈)을 지배하던 마귀가 떠나고 성령이 오셔서 유대인들의 영()을 지배하게 된다. 이로써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으면, 이것으로 유대인들은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

 

그러나 유대인들 모두가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 영생에 들어갔던 것은 아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율법이 걸림돌이 되어 예수를 믿지 못해서 멸망으로 가는 자들이 많았다. 만약 유대인들에게도 율법이 주어지지 않았더라면, 그들도 손쉽게 예수를 믿었을 것이다. 그러나 율법이 주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예수를 믿는 것은 아담이 지은 '원죄' 하나만 해결 받는 것이기 때문에 온전한 구원에 이를 수 없다. 좋은 예로 오늘날 율법 없이 살고 있는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어도 아담이 지은 '원죄' 하나만 해결 될 뿐, 마음속에 들어 있는 '자범죄' 까지는 해결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온전한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유대인들과 달리 오늘날 이방인들은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도 온전한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그 이유는 위에서 말해 듯이 이방인들은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를 믿어도 아담이 지은 '원죄' 하나만 해결 받을 뿐,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자범죄)는 여전히 그대로 남아 있다.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는 오직 자기 백성(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만 해결해 주신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자범죄)는 오직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해결 받을 수 있다.

 

이방인들에게는 율법이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기는 쉽다. 하지만, 이방인들도 성령으로 구원받았다는 생각 때문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기는 쉽지 않다. 다시 말해 기독교인들도 성령이 걸림돌이 되어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못해서 천국의 문턱에서 넘어지는 자가 많다. 성령의 법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아직도 죄악이 가득하다. 따라서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천국의 문턱에서 넘어지고 말게 된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성령을 받아도 해결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성령은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주신 것이지, 이방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주신 것이 아니다. 이에 따라 기독교인들이 성령만 받아서는 누구도 온전한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오셔서 해결해 주셔야 한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인격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비로소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고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기독교인 누구도 죄에서 자유케 될 수 없기 때문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

 

기독교인들은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무조건 구원 받았다고 말하고 있는데, 성령과 그리스도는 동일한 영이 아니다. 기독교인들이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보기 때문에 구원 받았다는 생각에 빠져 교만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과 그리스도는 인간 속에 오시는 장소도 다르고 또한 하시는 일도 각각 다르다성령은 하나님 영으로서 인간의 영(靈)을 지배하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인간의 마음속에 오셔서 '죽은 영'을 쫓아내고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신다. 이는 지성소에 성령 하나님이 계시고, 성소에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것과 같은 이치다. 


성령이 인간의 마음속에 오지 않고 인간의 머리 위에 임한다는 말씀은,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3:16-17). 성경도 분명히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머리 위에 임하셨다고 말하고 있다. 

 

예수도 성령을 받기 전에는 평범한 인간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성령을 받고 난 후부터 본격적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셨다. 우리 인간들과 달리 예수는 죄가 없기 때문에 성령이 오셔서 예수의 영()을 지배하시자, 즉시 공생애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죄 아래 태어난 인간의 영()은 마귀가 지배하고 있고, 혼(魂)은 귀신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죄 아래 태어난 인간이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예수를 통해서 두 가지 죄(원죄와 자범죄)를 모두 해결 받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믿고 있는데, 성령과 그리스도는 아버지와 아들로서 죄가 없는 측면에서는 똑같은 하나님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성령과 그리스도는 인간 속에 오시는 장소도 다르고 하시는 일도 각각 다르다. 이를 모르고 자꾸만 성령과 그리스도를 동일한 영으로 착각한 나머지, 성령을 받으면 그리스도로 거듭났다고 믿게 되면 교만하게 되어 기독교인들의 구원은 요원해질 수밖에 없다.

 

성령은 이방인들에게 영적인 율법을 주시고 법대로 살 것을 말씀하신다. 영적인 율법이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주신 하나님 법으로서, 성령을 받은 이방인들은 누구나 신약 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이방인들에게는 성경에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영적인 율법이다. 따라서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예수께서 하신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 만약 예수께서 말씀하신 대로 살지 못할 경우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영적인 율법’ 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가령, 예수께서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고 했으면 미워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지 말라고 했으면 음욕을 품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마음속에 죄가 들어 있다 보니, 형제를 미워하지 않고 살 수가 없고 또한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지 않고 살 수가 없는 것이다이렇게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온갖 죄악(미움, 시기, 질투, 분노, 음란, 도적, 거짓, 탐욕)이 가득하다. 성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죄악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가득하다 보니 죄를 안 짓고 살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하여 기독교인 모두가 현재는 성령을 거역한 죄를 짓고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는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어서는 절대 해결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죄(자범죄)는 기독교인들이 말씀대로 살지 못해서 지은 죄이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는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어서는 절대 해결 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반드시 이방인들 앞에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성령을 거역한 '자범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유대인들은 율법을 거역한 죄가 '자범죄'이고, 기독교인들은 성령을 거역한 죄가 '자범죄'이다.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는 오직 율법 아래 살던 자기 백성(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만 해결해 주신다. 따라서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자범죄'는 인격적으로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성령을 거역한 '자범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이에 따라 율법 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는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가 구세주이고, 오늘날 성령의 법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구세주이다. 


이런 말씀도 어둠 속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창조하실 때부터 유대인과 이방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이스라엘 땅에는 이삭의 예표로 육체를 입은 예수를 보내주셨고, 이방인들 앞에는 야곱의 예표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보내주시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반드시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미리 예표로 보여주시고 나중에 그 일들을 이루어 가신다. 예수 역시 이방인들 앞에 다시 가겠다는 바울을 통해 미리 예표로 보여주시고 오시는 것이다. 다만, 어둠 속에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이런 사실을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모르고 있을 뿐이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고 지은 죄(자범죄)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서 하늘에 오르신 예수께서, 이방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다시 오셨다. 예수도 부활하신 후로는 영으로 계시기 때문에 부득불 사람의 육체를 입어야 기독교인들과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에게는 영적인 복음이요 기쁜 소식이다. 지성소와 성소 사이의 휘장을 예수께서 찢고 들어가 하나가 되게 하셨듯이,  기독교인들에게는 지금까지 하나님과 막혀 있던 죄악의 담이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무너져 하나가 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를 만났던 사건이, 우리들에게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당시 바울이 예수를 만났던 사건은 환상이나 계시를 통해서 만난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가 영()으로 바울 마음속에 직접 들어갔던 사건이다. 부활하신 예수가 인간의 마음속에 직접 들어갔던 일은 창세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다. 성령도 하나님 영이라 육체를 입은 적이 없기 때문에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가지 못한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는 육체를 입고 오셨다가 죽임을 당한 후, 사흘 만에 부활하여  그리스도 영이 되셨기 때문에 얼마든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기독교인들 중에는 성령을 체험한 사람들은 많지만,  바울처럼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는 없다. 다시 말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간 일은 없다. 그 이유는 바울 이후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이방인들 앞에 오신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다 이제야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의 때가 되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신 것이다.  

 

성령은 불로 임하지만,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빛으로 오신다.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빛으로 찾아오신 예수를 보고 눈이 멀게 되었을 때, 예수의 지시로 당시 성령이 충만하던 아나니아를 찾아가 안수를 받자,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겨지면서 눈을 뜨게 되는데, 이때 바울이 성령도 함께 받게 된다. 성령은, 보통 성령을 받은 자의 안수를 통해 받게 되는데, 성령은 하나님의 본질로서 불로 임하게 된다. 그래서 처음 성령을 받으면 모두가 뜨겁게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빛으로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기 때문에, 그리스도로 거듭나게 되면 바울처럼 반드시 자신을 죄인으로 고백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법아래 사는 자와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의 차이점이다.

 

그러니까 바울은 성령도 받고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셨던 것이다. 바울이 하는 말을 우리가 하나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는, 바울 마음속에 부활하신 예수가 계셔서 말씀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바울이 하는 말을 하나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바울이 기독교인들처럼 단순히 성령만 받은 사람이라면, 그도 기독교인들과 별로 다를 것이 없는 사람이다. 그러나 바울이 기독교인들과 달랐던 것은 바울 마음속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셨기 때문에 기독교인들과는 차원이 달랐던 것이다.

 

그리고 바울이 하는 말에는 죄를 사해 주는 권세가 따랐다. 따라서 바울이 하는 말을 마음으로 믿고 받아들이는 자는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사함 받을 수 있었다. 이는 바울 마음속에 부활하신 예수가 계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바울도 겉으로 보면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지만, 바울 마음속에는 부활하신 예수가 계셔서 말씀하시기 때문에 죄를 사해 주는 권세가 따랐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는 바울과 같은 권세가 따르지 않는다. 그래서 기독교 목사들이 아무리 많은 설교를 해도 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속 사람이 변화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그리스도 대신 죽은 영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죽은 영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온갖 죄를 짓게 하는 악한 영으로서, 기독교인들의 마음과 생각을 장악하여 성경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한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요 사망이라고 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이 만든 삼위일체 교리 역시 인간의 생각으로 만든 것이라서 여기에 세뇌 된 기독교인들을 배나 지옥 자식 만들고 있다.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바울처럼 성령과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가 기독교인들 앞에 다시 오셨다. 그도 겉으로 보면 우리 똑같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 사람 마음속에는 바울처럼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에 죄를 사해 주는 권세를 가지고 있다. 이런 권세를 가진 자가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이를 두고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오신 그리스도라 부른다.

 

하나님은 영으로 계시기 때문에, 인간들을 법으로 다스리신다. 그래서 유대인들에게는 육체에다 율법을 주셨고, 오늘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영적인 율법을 주셨다. 그러나 이 세상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서 주신 법을 온전히 지키며 살 자는 아무도 없다. 그리하여 유대인이나 기독교인들 모두가 하나님 법을 거역하고 죄 아래 갇히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도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을 하나님 법아래 가두어 두기 위해서, 두 백성들에게 각각 '육적인 율법'과 '영적인 율법'을 주셨다.

 

인간들의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이스라엘 땅에는 육체를 입은 예수가 인격적으로 오셨고, 오늘날 기독교인들 앞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오셨다. 그리스도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오신 이유는, 인간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기 위해서다. 그리스도가 사랑이라고 하는 말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겨주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가 인격적으로 오신 또 다른 이유는, 인간들과 인격적으로 만나기 위해서다. 부활하신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눈으로 직접 보고 믿는 것이라서, 그때는 맘만 먹으면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쉽게 믿을 수 있다. 이와 같은 만남을 두고 바울이 고전 13장에서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이와 같이 부활하신 예수를 우리가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것이 인간들에게는 엄청난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죽은 영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예수를 추상적으로 믿고 있. 예수를 추상적으로 믿고 있다는 말은 생각으로 믿고 있을 뿐, 마음으로 믿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예수를 추상적으로 믿고 있던 기독교인들에게는, 부활하신 예수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오셨기 때문에 누구나 맘만 먹으면 쉽게 믿을 수 있다.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그리스도가 믿는 자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죽은 영을 쫓아내고,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시기 때문에 모든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죽음의 공포까지도 모두 사라지고 말게 된다. 이를 두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났다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령의 법' 아래 서는 이런 체험을 할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이는 시작과 끝이 똑같다는 말이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 역시 진리의 영으로서 절대 변함이 없다. 그리스도를 마음속에 모시고 있는 자 또한 시작과 끝이 언제나 동일하다. 그러나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처음과 끝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그리스도가 계시지 않다는 증거다. 이는 곧 성령이 그리스도 영이 아니라는 것이 좀 더 확실해진다. 

 

기독교인들이 시작은 성령으로 시작하였지만,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에 끝은 모두가 육체로 마치고 있다. 이는 기독교인들이 아직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지 못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기독교인들은 사람의 육체를 입고 인격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그래야 모든 죄를 사함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귀 있는 자는 그리스도가 하시는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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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4-06-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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