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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갈라디아서6:1-5

제목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갈라디아서6:1-2).

 

오늘 본문에 바울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고 하는 말은그리스도께서 바울을 통해 하신 말씀을 지키라고 하는 말이다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육체에 주신 법이 율법이라면, 성령께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주신 법이 성령의 법이다. 당시 율법 아래 갇혀 있던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예수가 오셨다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셨다. 


이에 따라 오늘날 성령의 법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바울이 신약 성경에 기록한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만약 말씀대로 살지 못할 경우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성령께서 하신 말씀을 거역한 죄를 짓고 영적인 율법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그렇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누구도 영생에 이르지 못한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성령을 거역하게 되면 영생에 이르지 못하게 되고,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거역하게 되면 영생에 이르지 못한다. 

 

가령바울이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했다면기독교인들은 원수까지도 사랑해야 한다그런데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미움이 도사리고 있다 보니 원수를 사랑하기는커녕 피를 나눈 자기 형제도 사랑하지 못하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바울이 말한 것을 지키지 못하였기 때문에 모두가 죄 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바울이 성경에 기록한 말씀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바울을 통해 하신 말씀을 기록한 것이므로이를 어기는 것은 곧 그리스도의 말씀을 어기는 것이 되므로 죄가 된다.


그러나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바울이 말한 것을 누구도 지키지 못하고 있다그 이유는 이미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죄악이 주인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말씀대로 살지 못하게 방해를 하기 때문이다성령을 받아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만약 성령으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사라질 것 같았으면 굳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앞에 다시 오실 필요가 없다그러나 성령으로는 죄가 해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신 것이다.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은기독교인들이 주일 날 예배당에 나가 꼬박꼬박 예배를 드리고온전한 십일조를 드리고감사 예물을 드리고자신의 전 재산을 다 털어 불쌍한 사람들을 돌보고금식하며 매달려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이런 이유로 기독교인들은 바울이 기록한 말씀을 지킬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할 수 없는 것이다.

 

오늘날 성령의 은사를 통해 죽을 병에 걸린 자가 낫게 되고앉은뱅이가 걷게 되며귀머거리가 듣게 되고소경이 눈을 뜨게 되고가난한 자가 부자가 되고무일푼이던 자가 하나님의 은혜로 큰 기업을 이루게 되었더라도여전히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다기독교인들이 성령의 법 아래서 온갖 행위를 잘 했더라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으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 아래서 온갖 행위를 잘 했더라도 율법으로는 의롭게 되지 못하는 것과 같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바울이 말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그럼 왜 바울은 기독교인들이 지키지도 못할 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그 이유는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로서는 누구도 바울이 한 말을 지키지 못하기 때문에기독교인들은 이방인들 앞에 도적같이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로 거듭나야 한다그러기 전에는 기독교인들로서는 누구도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지 못한다. 이에 따라 죄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바울처럼 되려면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오셔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게 된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이 장차 오실 예수의 모형아래 살고 있었다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장차 오실 그리스도의 모형아래 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율법이나, 성령의 법으로는 누구도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오시게 되면그때야 비로소 기독교인들도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게 된그리스도가 영으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직접 들어가게 되면그동안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주인 노릇을 하던 죽은 영(죄악)’이 줄행랑을 치게 된다우리가 컴컴한 방안에 불을 켜면 방안에서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던 바퀴벌레가 혼비백산하여 줄행랑을 치게 되는 것을 보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빛 되신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가게 되면그동안 인간의 마음속에서 온갖 죄를 짓게 하던 죽은 영이 빛 앞에서 꼼짝 못하고 떠나게 된다


우리가 예수를 산 영이라 부를 때인간의 마음속에서 온갖 죄를 짓게 하는 영적인 존재를 죽은 영이라 부른다. 이런 죽은 영이 기독교인들을 모두 죄 아래 가두고 꼭두각시처럼 부리고 있다. 성령을 받아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죽은 영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절대 떠나지 않는다. 마음속에 터줏대감으로 자리잡고 있는 죽은 영은 오직 빛 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떠나게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성령으로는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은 성경을 통해서도 우리가 쉽게 확인할 수 있다예수께서 가다라 지방에 가셨을 때 무덤 사이에서 귀신 들린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여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8:29)하고 괴로워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이는 예수께서 인간의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기 때문에귀신이 예수를 보면 인간의 마음속에서 떠나기 싫어서 괴로워하는 것이다예수가 인간의 마음속에 숨어 있던 귀신을 불러냈던 것도, 예수께서 인간의 죄를 사하는 권세를 가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가게 되면그동안 인간의 마음속에서 온갖 죄를 짓게 하던 죽은 영 더 이상 자신의 정체를 감추지 못하고 떠나게 된다인간의 마음속에서 죽은 영이 떠나고 나면그 자리를 실체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즉시 차지하게 된다그리고 그리스도가 인간의 주인이 되어 주시는 것이다그렇게 되면 인간의 마음속에서 온갖 죄악(미움,시기, 질투, 음란, 거짓, 분노, 욕심 등)이 사라지게 되니까 그때는 바울이 말한 원수라도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이것이 바로 바울이 말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게 되는 과정이다.

 

그리스도가 인간의 마음속에 주인으로 계시면예수께서 이스라엘 땅에 오셔서 말씀하셨던 모든 것들을 이루어가게 된다다시 말해 예수께서 신약성경에 기록한 말씀들이 자신을 통해서 모두 이루어지게 된다바울이 사도가 되어 그리스도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빛으로 찾아오신 그리스도를 만나 다시 태어났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바울처럼 아직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가 한 명도 없다. 그래서 바울 같은 삶을 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받았다며 교만한 마음을 갖게 되면그런 자는 즉시 사단의 하수인으로 전락하여 죽은 영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게 된다오늘날 교만한 자들 모두가 죽은 영에게 종노릇 하며 살고 있는 자들이다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교만한 자리에 앉게 되자마귀가 그들을 즉시 자기 종으로 삼아서 예수를 대적하게 만들었던 것과 같은 이치다. 그래서 교만은 패망의 선봉장이라고 말하고 있다.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기독교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만일 누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는 있어도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라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6:3-5). 바울의 이 말은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이 죽은 영에게 속아서 구원 받았다고 믿게 되면 스스로에게 속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성령으로 구원받았다며 자신을 의롭게 여기는 자들은 각자 자신을 깊이 돌아보라는 것이다. 

 

바울이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경고를 보내고 있는 것은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받았다며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것이다아직도 기독교인들은 죄 아래 살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하기 때문에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경거망동하다가는 영락없이 바리새인들처럼 멸망으로 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독교인들은 기독교 2천 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야 비로소 온전한 구원에 이르게 된다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난 자가 결국 그리스도의 법도 성취할 수 있게 된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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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3-05-28 22:4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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