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주일말씀
본문: 요한복음8:1-59
제목: 내 말이 너희 속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믿고 따르던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하고 말하자, 유대인들이 대답하기를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며 따져 묻고 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율법을 거역하여 죄 아래 살고 있는 유대인들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유대인들로서는 자신들이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는 죄에 종이라는 사실을 모르다보니,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며 예수께 따져 묻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율법을 주신 것은, 유대인들 모두를 율법아래 가두어 놓은 다음, 마지막에 육체를 입고 오신 하나님 아들(예수)을 보내서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는 유대인들로서는 율법을 통해 의롭게 되려고 하였던 것이다. 아무리 오랫동안 열심히 신앙생활 했더라도, 결국 하나님의 뜻을 모르게 되면 백성들은 엉뚱한 길에 들어설 수밖에 없다.
성경이 말하듯이,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할뿐, 율법으로는 어느 누구도 의롭게 될 수 없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하였던 것이다. 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마음먹는 순간! 인간들은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게 된다. 그리고 그때부터 사단이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여 주인 노릇을 하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와 유대인들이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도 알고 보면, 유대인들 마음을 사단이 붙잡고 있기 때문에 예수와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한 죄인이라 사실을 깨닫고 있었더라면, 예수와 논쟁을 벌일 것이 아니라, 예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살려달라고 애원했어야 옳았다. 그러나 자신들이 죄인이란 사실을 모르다보니, 예수께서 하시는 말씀마다 사사건건 토를 달며 시비를 걸었던 것이다. 예수께서 오죽이나 답답했으면,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속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 도다”라고 말씀하셨을까?
당시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혈통에서 태어나기만 하면, 아브라함이 갖고 있던 믿음이 그대로 자신들에게 전해지는 줄 알았다. 그러다보니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에 대하여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유대인들이 이런 생각을 갖게 된 것은, 노아이전 사람들이 의인(義人)과 악인(惡人)으로 나뉘어 있는 것을 보고 그런 생각을 가졌던 것이다.
노아 이전 사람들은 혈통을 따라 의인(義人)과 악인(惡人)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가령, 아벨의 혈통에서 태어난 자들은 의인이 되었고, 가인의 혈통에서 태어난 자들은 악인이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을 아내로 삼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신이 인간들과 함께 하지 않았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창6:3) 그 후 땅에 내피림 사건이 있었고, 그 후부터 의인과 악인의 구분이 없어지게 되었다.
인간이 하나님 법아래서 아무리 오랫동안 열심히 신앙생활 했을지라도, 그것은 죄를 깨닫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 열심히 신앙생활 했던 그것으로는 어느 누구도 의롭게 되지 못한다. 노아이후부터는 인간이 의롭게 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아들을 통해서만 죄 사함을 받아 의롭게 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인간이 이런 사실을 모르다보니, 오늘 본문과 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하게 된 것이다.
이런 일은 비단 유대인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도 마차가지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주셨다. 유대인들에게는 율법을 육체에 주셨다면,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에게는 마음속에다 율법을 주셨다. 그 이유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방인들은 유대인과 달리 태어나면서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들에게 성령을 먼저 선물로 보내주셨다. 성령을 통해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은 기독교인들은, 그때부터 하나님 자녀가 아닌, 하나님 백성으로서 성령(영적인 율법)을 따라 살아야 한다. 만약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게 되면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죄 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그러나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난 기독교인들로서는, 처음 얼마동안은 성령을 따라 사는 것 같지만,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육신의 소욕을 이기지 못하여 다시 옛 생활로 돌아가고 만다. 그 이유는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이 성령을 따라 살지 못하도록 방해를 하기 때문이다. 결국 기독교인들도 유대인들처럼 끝에 가서는 성령(영적인 율법)을 거역한 죄인이 되고 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을 주신 목적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도리어 성령(율법)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마치, 유대인들이 율법을 거역한 죄인이란 사실을 모르고 도리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하는 것과 같다. 성령을 통해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 성령을 보내주셨는데,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죄아래 살고 있는 자가 구원 받았다고 말하게 되면 어찌 되겠는가? 두말할 필요도 없이 사단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다. 결국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사단의 종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한술 더떠 기독교인들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하자, 기독교인들 마음을 지배하고 있던 죽은 영들이 쾌재를 부르며 좋아하는 것이다.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말하는 기독교인들 앞에, 사람의 육체를 입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고 말하자, 기독교인들이 대답하기를 “우리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에게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며 그리스도께 따져 묻는 것이다.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는 성령을 거역하여 죄 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오셨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아직도 죄 아래 살고 있는 죄에 종이라는 사실을 모르다보니,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에게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며 그리스도께 따져 묻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독교인들에게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 주신 이유는, 기독교인 모두를 영적인 율법아래 가두어 놓은 다음,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영적인 하나님 아들)을 보내서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성령을 통해 영적인 율법을 먼저 보내주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는 기독교인들이 무조건 성령만 받으면 구원에 이르는 줄 알고 쾌재를 부르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로 미루어 보아 아무리 신앙생활을 오랫동안 했더라도 하나님 뜻을 모르게 되면, 유대인들과 마찬가지로 기독교인들도 엉뚱한 길에 들어설 수밖에 없다.
성경이 말하고 있듯이, 율법은 오직 죄를 깨닫게 할뿐, 율법으로는 어느 누구도 구원에 이를 수 없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또한 영적인 율법(성령)으로는 어느 누구도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성령을 통해서는 기독교인들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깨닫게 할뿐, 성령을 통해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도말되지 않기 때문에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그런데 이런 사실을 모르고 기독교인들이 유대인과 마찬가지로 성령(율법)으로 의롭게 되려고 마음먹는 순간! 기독교인들은 깊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게 된다. 그리고 그때부터 악한 영이 기독교인들 마음을 지배하여 주인 노릇을 하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라 사실을 깨닫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 앞으로 달려 나와서 살려달라고 애원해야 한다. 그러나 자신이 성령을 거역한 죄인이란 사실을 모르다보니, 그리스도께서 하시는 말씀마다 사사건건 토를 달며 시비를 거는 것이다. 그러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께서 “나도 너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있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속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 도다”라고 말씀하시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이 말씀을 직역하면, ‘기독교인 너희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있었다면 나(그리스도)도 알았을 것이다.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속에 있을 곳이 없는 것을 보니까 너희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사단의 자녀다. 그래서 너희 속에 있는 미워(살인)하는 영이 나를 죽이려 하는 것이다’ 결국 기독교인들도 유대인과 마찬가지로 입술로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있으나, 마음속에는 살인하는 영이 들어 있어서, 하나님이 보낸 영적인 아들마저 죽이려 하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 법아래서 아무리 오랫동안 열심히 신앙생활 했을지라도, 그것은 죄를 깨닫기 위한 하나의 과정일 뿐, 열심히 신앙생활 했던 그것으로는 어느 누구도 구원에 이르지 못한다. 인간이 구원에 이를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께서 보내주시는 아들을 통해서만 죄 사함을 받아 구원에 이를 수 있다. 그런데 인간이 이런 사실을 모르다보니, 죄를 깨닫도록 하기 위해서 보내주신 율법(성령)으로 구원에 이르려 하고 있다.
유대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율법을 육체에다 받았으나, 살면서 육신의 소욕을 이기지 못하여 율법을 거역하여 율법아래 갇히게 되자, 유대인들 앞에는 하나님께서 육체를 입은 아들(예수)을 보내서 율법을 거역한 유대인들을 죄에서 구원토록 하셨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았으나,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죄악(죽은 영)이 방해를 하는 바람에 성령을 거역하여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 앞에는, 하나님께서 부활하신 그리스도(영적인 하나님 아들)를 보내서 기독교인들을 성령을 거역한 죄에서 구원토록 하셨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마귀가 영계에서 타락하는 순간!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을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세운 원대한 계획이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처음 듣는 이런 말이 무척 생소하게 들릴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 품속에서 나온 아들이 아니고서는, 아버지의 뜻을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에 기독교인들로서는 이런 말이 생소하게 들리는 것이다.
요즘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가 왜 지구촌 곳곳에서 인간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지, 어둠속에 살고 있는 인간들로서는 그 뜻을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이것은 결코 우연히 발생한 병이 아니다. 다만 인간들이 그 원인을 모르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하나님 품속에서 나오신 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알기 때문에, 그 이유를 잘 알고 있다. 그 이유를 말해도 기독교인들로서는 쉽게 납득이 가지 않을 것이므로 지금은 덮어 두겠다. 그러나 때가 되면, 그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예수님 당시 제사장을 비롯한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들이 그토록 신앙생활에 열심을 냈지만, 어느 누구도 하나님 뜻을 아는 자가 없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제아무리 큰 교회를 운영하고, 제아무리 큰 능력을 나타내던 자라도,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영적인 아들)외에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자가 없다. 이 세상에 하나님 뜻을 알려 줄 분은 오직 아버지 품속에서 나오신 아들 밖에 없다. 이런 원리에 따라 하나님께서도 내 아들에 입 맞추라고 말씀하신다. 결국 하나님 뜻은, 내 아들을 믿는 자만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말씀하시고 있다. -귀 있는 자는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을 듣고 깨달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