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처음 지음 받았을 때에는 선하게 지음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과 영적인 교류가 있어서 그때에는 사람들에게 고통이 따르지 안했다. 그러다가 인간이 말씀을 어기고 죄를 범하게 되자 하나님과 영적 교류가 끊어지면서 인간들에게 고통과 함께 사망이 찾아오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죄로 말미암아 죽게 된 인간들을 살리시려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기로 작정 하신다. 구약은 장차 오실 예수를 기다리며 믿는 사람들이고, 신약은 오신 예수를 보고 믿는 것이며, 마지막 종말은 다시 오실 예수를 기다리며 믿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통적으로 깨달아야 할 것은 모두가 ‘믿음’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구약은 장차 오실 메시아를 믿는 것이기 때문에 그 사람들은 천국에 대한 약속을 받지 못하고 믿은 자들이다. 따라서 그들은 천국에 대한 소망이 아주 희미한 상태에서 믿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백성들이 믿음을 갖기가 여간 어렵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지상에 나타나는 표적들로 그들에게 믿음을 갖도록 해 주신 것이다. 그러나 그들 속에서도 여전히 믿지 못하는 자들도 있었고, 그러나 믿음을 갖고 있던 자들은 끝까지 인내 하면서 장차 메시아가 오시면 자기들을 구원해 주실 걸로 완전히 믿었던 자들이다. 
신약은 이 땅에 오신 예수를 보고 믿는 자들이기 때문에 구약의 백성들보다 훨씬 수월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다. 다시 말해서 희미하게 보이던 천국을 눈으로 보면서 믿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눈에 보이는 천국이라도 마음이 완악한자들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는 법, 당시 똑똑 하다고 하는 유대인들은 그 똑똑함이 오히려 자기 눈을 가려서 모두 예수를 배척하고 말았다. 당시 예수 앞에 나왔던 자들을 보면 눈멀고, 벙어리 된 자, 문둥병자, 귀신들린 자등 당시 사회에서 인간대접도 못 받았던 자들이 오히려 예수를 찾아와 고침 받고 천국에 먼저 들어 가게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천국의 주인이 눈앞에 있으니 믿기가 쉬울법한데, 그들이 예수를 믿지 못했던 것은 마음으로 예수를 알아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감겨 있었기 때문이다. 
마지막 종말 시대에는 다시오실 예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다시 오실 예수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내가 어떠한 믿음을 갖고 있어야 되는가? 그것은 오로지 성령을 통해서만이 가능하게 되어 있다. 마지막 종말시대에는 성령을 배제하고는 어느 누구도 온전한 믿음을 소유할 수 없다. 성령 안에는 예수가 계시고, 아버지도 계신다. 그런데 그 성령께서 지금 내안에 계신 것이다. 구약에서는 희미하게 보이던 예수가, 신약에 와서는 눈에 보이도록 나타나셨고, 지금 종말에는 내안에 나와 함께 계신 것이다. 그런데도 그것을 못 믿고 여기 기웃, 저기 기웃, 어떤 교회가 좋다더라! 어느 목사가 많이 배웠다더라! 하며 쫓아다닌다면, 이 사람은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좇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성령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따라 사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믿음이 자리 잡을 레야 자리 잡을 수가 없게 된다. 
믿음은 말씀을 듣고 행동으로 옮길 때, 비로소 내가 그것을 체험으로 갖고 하나하나 믿어가게 되는 것이다. 믿음은 하루아침에 믿어지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육신의 소욕을 갖고 사는데, 어떻게 그것을 하루아침에 헌신짝 버리듯 버리고,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에 잡히지도 않는 말씀을 믿고 따라 가겠는가? 하나님도 인간의 연약한 이것을 아시기 때문에 당신의 종들을 통해서 말씀을 들려주고, 말씀을 들은 사람은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거기서 일어나는 체험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믿고, 자기 자아를 포기 하게 된다. 이것이 곧 나를 버리고 하나님을 따르는 믿음이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말씀을 순종하지 않게 되면 체험이나 어떤 경험도 따르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을 레야 믿을 수가 없게 되므로, 이 사람은 남들 눈을 의식해서 겉으로만 믿음 있는 척 하는 것이다. 이때부터 이 사람은 자기 자신이 구세주가 되어서 예수와는 전혀 상관없는 신앙생활을 계속하게 되는 것이다. 믿음의 행위는 없고, 입으로만 주님 이름을 부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여기에 해당된다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도 신앙인으로 행세하며 지금까지는 감추어져 왔지만 마지막 종말에는 다 그 모습들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알곡이면 주님의 곡간에 들어가게 될 것이고, 쭉정이면 불속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여러분들은 지금 여러분들안에 믿음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