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브비주얼01

주일 설교말씀

내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시편2:1-12

제목내 아들에게 입 맞추라!

 

내 아들에게 입 맞추라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시편2:12).

 

하나님께서 내 아들에게 입 맞추라고 하신 말씀은하나님 법아래 살고 있는 하나님 백성들은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으라는 말이다만약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지 않으면 망하거나 죽게 된다는 것이다이런 말씀을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자신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니라 이방인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으로 여겼다그리고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자신들은 하나님이 보낸 아들(예수)을 믿었으니까 자신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니라 불신자들에게 해당되는 말씀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내 아들에게 입 맞추라!”는 말씀은 불신자들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라먼저는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이요 그 다음은 오늘날 성령의 법아래 살고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하신 말씀이다성경은 믿는 자들을 위해서 기록한 책이지, 불신자들을 위해서 기록한 책이 아니다. 그런데 믿는 자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자신은 말씀대로 살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복되고 좋은 말씀은 자신들에게 하신 말씀이요. 좀 껄끄러운 말씀은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게 하는 말씀으로 치부하고 만다.   

 

율법아래 살던 유대인들은 모두가 율법을 거역한 죄인들이라서, 하나님이 보내주신 아들에게 입 맞추어야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오늘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 또한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인들이라서, 하나님이 보내주신 영적인 아들(부활하신 그리스도)에게 입 맞추어야 성령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고 천국에 갈 수 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에게 입 맞추지 않았다. 그리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성령(영적인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부활하신 그리스도에게 입 맞추지 않고 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 앞에 보내주신 영적인 하나님 아들이란?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여 하늘로 승천하셨던 예수께서 공중 재림에 앞서서 이방인들 앞에 사람의 육체를 입고 다시 오시는데, 이때 기독교인들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처음 듣는 이런 말이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예수께서는 보라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다”(16:15)고 말씀하시고 있다.


세상 마지막 날에는 예수께서 천사장의 나팔소리와 함께 오시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다 알게 오시지만, 이 땅에 오실 때는 이방인 중에서 한 사람을 선택하여 은밀하게 오시기 때문에 기독교인 누구도 모르는 것이다. 이를 두고 도적같이 오신다고 말하고 있다. 부활하신 예수께서 맨 처음 사도 바울을 통해 오셔서 이방인들에게 천국복음 전해주셨던 것처럼, 이번에도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아무도 모르게 도적같이 오셔서 성령을 거역한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는 일을 하시게 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예수 믿고 성령만 받으면 무조건 구원 받았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성령은 기독교인들에게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할뿐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알 수 없는 이유는,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어둠속에 살고 있는 소경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소경에서 벗어나려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오셔서 기독교인들의 눈을 뜨게 해주셔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독교인들은 구원 받았다는 잘못된 생각 때문에 사단이 쳐놓은 올무에 결려들 수밖에 없다. 유대인들도 예수가 오셔서 그들의 눈을 뜨게 해주시기 전까지는 소경으로 살았다. 예수께서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지고 말게 된다고 하신 말씀이 바로 이를 두고 하시는 말씀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입장에서는 우리는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인데 왜 또다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된다는 말이냐?’ 하고 반문할 수 있다이방인들이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었던 것은마음으로 예수를 믿었던 것이 아니라입술로 예수 이름을 부른 것에 불과하다. 더구나 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불러서는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도말되지 않기 때문에, 이방인들은 반드시 이방인들 앞에 육체를 입고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를 믿지 않았다면 어떻게 성령” 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인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마음으로 믿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성령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의 공로 때문이다.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로 마귀를 멸하게 되자그때까지 인간의 영()을 지배하고 있던 마귀가 떠나게 되고, 그 자리에 성령이 오셔서 인간의 영()을 다시 지배하게 된 것이다이런 원리로 이방인들에게도 성령이 오실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성령은 이방인들에게는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할뿐, 기독교인들을 구원에 이르게 하지 않는다. 이방인들이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까지 모두 해결 받아야 한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에덴동산에서 아담이 선악과를 따먹고 인간에게 죄가 들어오자하나님께서는 죄인과 함께 할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인간 곁을 떠나게 되었다하나님께서 인간 곁을 떠나자 마귀가 즉시 인간의 영()을 지배하게 되었다그렇게 4천년 동안 모든 인간이 마귀 발아래 살게 되었다. 그런데 마귀가 죄 없는 예수를 죽이고 세상 임금 자리에서 쫓겨나게 되자, 에덴동산에서 인간 곁을 떠났던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성령으로 오셔서 각 사람의 영()을 지배하게 된 것이다이런 원리에 따라 이방인이라도 예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하나님께서는 예수가 흘려주신 피로 말미암아 누구에게나 성령을 보내주시게 되었다.

 

그런데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이 자신들도 유대인들처럼 구원 받았다며 뛸 뜻이 기뻐하는 것이다그러나 기독교인들은 성령 받은 것을 가지고 구원 받았다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구원 받았다고 착각하는 순간! '죽은 영(귀신)'의 하수인이 되고 만다. 그 이유는 성령을 받아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죄가 그대로 있는데 구원 받았다고 좋아하게 되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서 죄악을 먹고 사는 '죽은 영(귀신)'의 하수인이 되고 만다. 오늘날 구원 받았다고 하는 자들 대부분이 죽은 영의 하수인이 되어 살고 있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아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도말되지 않고 그대로 있는 이유는, 성령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아니라서 인간의 마음속에 오시지 않고 인간의 영(靈)속에 오시기 때문에, 성령을 받아서는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가 도말되지 않는다. 따라서 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은 성령의 뜻을 따라 살기를 노력해야 한다. 그러나 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를 못하고 마지막에 가서는 모두가 성령을 거역한 죄를 짓고 영적인 율법아래 갇히고 말게 된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들이 이천년 동안 영적인 율법아래서 살아온 과정이다. 이제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의 때가 되어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오신 것이다.


생각해보라! 유대인들은 율법아래서 이천년 동안 살다가 유대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다. 이것으로 그들은 구원이 완성 된다. 하지만, 이방인들은 불신자로 살다가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라, 이제 겨우 하나님 백성이 된 것에 불과하다. 하나님 백성은 아직도 하나님 법아래 살고 있는 죄인의 신분이다. 따라서 이방인들도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려면 성령의 법아래서 이천년을 살다가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들어가게 된다.  

 

유대인들의 구원과정을 살펴보면, 그들은 모두가 율법을 거역하여 율법아래 갇혀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데 그들이 예수를 믿으면 예수께서 그들 마음속에 들어 있던 죄를 먼저 사해주시게 된다. 예수를 통해 율법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은 후, 마지막에 예수께서 흘려주신 피를 마시고성령을 받으면 그것으로 그들은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게 된다. 그래서 신약성경을 보면 온통 예수를 믿으라는 말이 성경 이곳 저곳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그들도 예수 믿기가 쉽지 않았다. 그들 중에도 바리새인 같은 자들은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예수를 믿지 않았다그러다보니 그들은 율법을 거역한 죄도 사함 받지 못할 뿐더러예수 이름도 부르지 않아 성령도 받을 수 없었다그들은 오늘 말씀처럼 내 아들에게 입 맞추지 않아” 결국 멸망으로 가고 말았던 것이다. 아무리 택한 백성이라도 하나님이 보낸 아들을 믿지 않으면 죄사함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지옥불에 던져지고 말게 된다. 이것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곧장 구원에 이르지 못하는 이유는이방인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마음속으로 율법을 거역한 죄도 짓지 않았다따라서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어도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마음속의 죄는 전혀 해결되지 않고 그대로 있다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우쭐되고 있다이는 마치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며 우쭐되던 것과 같은 이치다. 구원 받았다고 여기는 자는 사단에게 자기 영혼을 파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 이유는 아직 온전한 구원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이 구원 받았다는 생각을 하게 될 때, 사단은 그를 속이고 자기 하수인 삼아 버린다. 오늘날 구원 받았다고 하는 기독교인들 대부분이 사단에 속아서 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성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에게도 성령의 뜻대로 살 것을 말씀하신다성령의 뜻이란신약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사는 것이다유대인들에게는 구약성경이 율법” 역할을 하지만기독교인들에게는 신약성경이 영적인 율법” 역할을 한다. ‘영적인 율법이란?’ 마음속으로 말씀을 지키는 것이다그러나 유대인들이 율법을 지키지 못하고 율법아래 모두 갇혀 있었듯이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 역시 어느 누구도 성경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것이다그리하여 기독교인 모두가 끝에 가서는 성령을 거역한 죄를 짓고 말게 된다이를 두고 성령의 법(영적인 율법)’아래 갇히게 되었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는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영적인 하나님 아들)를 이방인들 앞에 다시 보내주셨다영적인 하나님 아들이란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리고 영은 육체를 입어야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에부득불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육체를 입고 오신 것이다기독교인들은 바로 그렇게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들어가게 된다.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빛(영)으로 찾아오신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 후 그리스도로 거듭난 것처럼, 이방인들 앞에 오시는 영적인 하나님 아들 또한 바울과 같이 그리스도로 거듭난 모습으로 오신다. 

 

이를 다시 한번 정리하면이방인들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지만마음이 부패한 기독교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지 못하여기독교인 모두가 성령의 법아래 갇혀 있게 된다그러던 것을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사람의 육체를 입고 오셔서성령을 거역한 죄를 짓고 영적인 율법아래 갇혀 있던 기독교인들을 죄에서 구원해 주시는 것이다. 그래야 기독교인들도 비로소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기독교인들 중에도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자들이 나타나는 것이다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죄악을 갖고 태어난 이방인들로서는 어느 누구도 성령의 뜻대로 살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성령으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자들이 나타난 것이다이런 자들은 오늘 본문이 말씀하고 있듯이하나님이 보내주신 아들에게 입 맞추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성령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지 못하게 되어 결국은 바리새인들처럼 멸망으로 가게 될 것이다.

 

바울은 내 아들에게 입 맞추라!”는 말씀을 다음과 같은 말씀으로 표현하고 있다. “기록된바 보라내가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을 시온에 두노니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치 아니하리라!”(9:33). 바울이 말하는 부딪히는 돌이란?’ 이스라엘 땅에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두고 하는 말이고, ‘거치는 반석이란?’ 장차 이방인들 앞에 오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두고 하는 말이다.

 

바울이 기록한 말씀처럼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는 사사건건 바리새인들을 비롯하여 종교지도자들과 부딪히는 일이 잦았다. 그래서 그들이 쉽게 예수를 믿지 못했던 것이다그리고 오늘날 기독교인들 앞에 오신 거치는 반석은 기독교인들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어 있던 죄악들을 찾아내는 일을 하신다. 그런데 이것이 마치, 바늘로 아픈 곳을 콕콕 찌르는 것과 같기 때문에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으면 몹시 기분이 나뿐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를 믿기가 쉽지 않다그러나 이런 장애물들을 모두 극복하고 하나님 아들에게 입 맞추는 자들은 복 있는 자들이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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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2-02-27 00:00
조회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