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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세상에 속한 자와 하나님께서 속한 자!

그리스도의 주일 말씀

본문: 요한일서 4:1-6

제목: 세상에 속한 자와 하나님께 속한 자!

 

저희는 세상에 속한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요일4:5-6)

 

사도 요한은 세상에 속한 자와 하나님께 속한 자를 구별하여 말하고 있다. 세상에 속한 자는 우리말을 듣지 않고 세상 말을 듣는 반면, 반대로 하나님께 속한 자는 세상 말을 듣지 않는 대신 우리말을 듣는다고 말하고 있다. 사도요한이 말하는 세상에 속한 자란? 이방 불신자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태어난 똑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이라도,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자들을 두고 세상에 속한 자들이라 말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선택 받은 하나님 백성이라도 하나님이 보내준 아들을 믿지 않으면, 아담이 지은 ‘원죄 ‘자범를 사함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의 영()과 혼()이 마귀와 귀신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란?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자들로서, 인간의 영()과 혼()이 마귀와 귀신의 손아귀에서 완전히 벗어난 자들이다. 다시 말해 예수를 믿고 물(살)과 성령(피)으로 거듭난 자들을 두고,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요한이 하나님께 속한 자는 우리말을 듣는다고 말했던 것은, 당시 사도요한을 비롯한 열한제자들의 말을 듣고 따르는 자들을 두고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라 말하고 있다.


이런 일은 오늘날 기독교인들도 마찬가지다. 이방인들이 이스라엘 땅에 오신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아 하나님 백성이 되었더라도, 기독교인들은 아직도 마음속에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죄를 간직하며 살고 있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는 성령을 받아도 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성령을 받았더라도 마음속의 죄를 해결받기 전에는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될 수 없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려면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될 수 있다. 그러기 전에는 마음속의 죄를 해결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될 수 없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서 열거하겠다.

 

당시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자는 진리의 영을 받은 자들이요.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하는 자는 적그리스도 영’을 받은 자들이다. 이는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은, 예수를 통해 죄 사함을 받아 온전케 된 영이요.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영은, 죄 사함을 받지 못한  영들로서  마귀’ 죽은 영(귀신)’의 지배를 받고 있는 자들이다. 이로 미루어 보아 교회를 다니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른다고 해서, 무조건 하나님께 속한 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누구나 예수가 육체로 오셨다는 것을 쉽게 말하고 있다. 하지만, 예수님 당시는 예수가 육체로 오셨다는 것을 시인하게 되면, 결국 예수를 하나님 아들로 인정해야 되기 때문에, 예수가 육체로 오셨다는 사실을 함부로 시인할 수 없었다. 한마디로 유대인들은 율법이 걸림돌이 되어 예수 믿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오늘날 이방인들은 예수 이름을 부르기는 쉽다. 하지만, 기독교인들 역시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는 잘못된 생각 때문에, 성령(영적인 율법)이 걸림돌이 되어 기독교인들 역시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기가 쉽지 않다. 기독교인들이 아무리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어도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성령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지 못하여 영생에 들어가지 못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했으니까 모두가 하나님께 속한 자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고 하는 소리다. 기독교인들 역시 아직은 세상에 속한 자들이다. 그 이유는 아직도 기독교인들 마음속에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죄악이 기득하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되려면, 적어도 성령과 더불어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반드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계셔야 한다. 그렇지 않고 성령만 받은 상태에서는 아직도 기독교인들은 죄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될 수 없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성경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기독교인들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 때문이다.

 

이방인들이 예수가 이스라엘 땅에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게 되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로 마귀를 멸하게 되므로, 에덴동산에서 아담의 범죄로 인간 곁으로 떠났던 하나님께서, 이제 성령으로 다시 오셔서 인간의 영()을 다시 지배하게 된 것이다. 이로서 이방인들도 하나님 백성이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방인들이 성령을 받아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고 해서, 그것으로 곧장 천국에 들어갈 수는 없다. 그 이유는 하나님 백성은 아직도 하나님 법아래 살고 있는 죄인의 신분이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하나님 백성이 될 수는 있었지만, 그들도 율법아래 살고 있는 죄인의 신분이라서 곧장 천국에 들어갈 수 없었다. 그들도 죄 사함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려면 유대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예수를 믿어야 죄 사함을 받고 천국에 갈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기독교인들 역시 아직은 죄인의 신분이라서 이대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성령을 거역한 죄를 사함 받고 천국에 들어가려면,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오신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어야 죄 사함을 받고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

 

그렇다면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세상에 속한 자와 하나님께 속한 자를 어떻게 구분할까? 오늘날 기독교인들 중에서 세상에 속한 자와 하나님께 속한 자를 구분하는 방법은,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자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영으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영마다 세상에 속한 자이다. 세상에 속한 자는 죽은 영’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적그리스도 영이라 부른다.

 

그 이유는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영으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사함 받은 자이다. 그러나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영으로 오신 것을 부인 하는 자는,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사함 받지 못한 자이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는 이미 죽은 영(귀신)’이 그들을 지배하고 있다 보니,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의 말을 듣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세상 말을 듣고 따르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자신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있으니까 혹은 자신이  예수 이름을 부르고 성령을 받았으니까 하나님께 속한 줄로 알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기 전에는 기독교인 어느 누구도 하나님께 속한 자가 될 수 없다. 아직도 자기 마음속에 죄악이 남아 있는데, 그런 자를 어떻게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로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고 받아 들여야 한다. 그래야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해결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리스도로 거듭난 자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통해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사함 받은 자들이다. 따라서 이들은 산 영 이신 그리스도를 지배를 받기 때문에 세상이 하는 말을 듣지 않는다. 그러나 반대로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자는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를 사함 받지 못한 자들이라서, 여전히 죽은 영(적그리스도 영)’이 주인이 되어 자신을 이끌어가기 때문에 세상이 하는 말을 듣고 따르게 된다.

 

사도요한이 오늘 본문에서 말한 내용을 기독교인들에게 적용하면 다음과 같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생과 거짓 목사들이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찌니 곧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그리스도가 영으로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요일4:1-3).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가 세상에 있는 죽은 영(귀신)보다 크심이라! 저희는 세상에 속한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 그러나 부활하신 그리스도로 거듭난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요일4:4-6).

 

기독교인들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적인 율법을 마음속에다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땅에 예수가 육체로 오셨다는 것을 시인하여 성령을 받은 후,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영으로 오셨다는 사실까지 시인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더러운 죄악들을 완전히 해결 받고 영생에 이르게 된다.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성경 말씀대로 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가 자기 마음속에 들어 있는 죄악(죽은 영)’이 계속 방해를 하기 때문에 성경 말씀대로 살지를 못하는 것이다. ‘죽은 영은 인간의 마음과 생각을 붙들고 자기 뜻을 관철시키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성령을 받고도 힘든 신앙생활을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모두들 성령을 처음 받았을 때는 눈이라도 빼줄것처럼 호들갑을 떨다가도 시간이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본래 모습으로 돌아가고 마는 것이다. 

 

이방인들이 예수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게 되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흘려주신 피를 통해 아담이 지은 원죄를 해결 받고 마귀 발아래서 나왔다는 증거로 성령을 받게 된다. 하지만, 성령을 받고 열심히 신앙생활 잘 했더라도 기독교 이천년 역사 마지막에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부인하게 되면, 이방인들은 태어날 때부터 마음속에 가지고 있던 죄악을 해결 받지 못하게 되므로 여전히 죽은 영(귀신)’의 지배를 받게 된다. 죽은 영의 지배를 받는 자는 마지막 날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야 한다. 신앙생활 하던 자가 심판대 앞에 서는 이유는 왜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느냐에 대한 심판이다. 심판의 결과는 해결 받지 못한 죄악 때문에 지옥 불에 던져지게 된다.

 

오늘날 기독교인들 대부분이 죽은 영의 지배를 받고 있다. 기독교인들로서는 이런 말을 듣고 '이게 무슨 소리냐? 우리가 성령의 지배를 받고 있지 무슨 귀신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말이냐?'고 화를 낼 수도 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이 갈수록 타락으로 달려가고 있는 현상이 바로 죽은 영의 지배를 받고 있다는 증거다기독교인들의 타락은 인간의 어떤 노력으로도 막을 수가 없다. 기독교인들이 잃어버린 첫사랑을 회복하고자, 금식하고 회개하며 울부짖어보지만, 이젠 인간의 그런 노력으로는 하나님의 긍휼함을 입을 수가 없다.


기독교인들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면서 흘려주신 피를 통해 은혜의 성령을 받고도, 성령을 쫓아 살기 보다는 죽은 영의 뜻대로 살아온 것이다. 다시 말해 기독교인들은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한 것이다.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한자들이 받을 형벌에 대해서는 성경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모세의 법을 폐한 자도 두 세 증인을 인하여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10:28,29).

 

기독교인들이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해놓고도, 반성하고 돌이키기는커녕 도리어 성령으로 구원 받았다며 우쭐되고 있다. 이는 마치, 바리새인들이 율법으로 의롭게 되었다고 하던 것과 같은 이치다. 성령을 거역한 죄는 기독교인들의 어떤 노력으로도 해결 되지 않는다. 이를 해결 받는 방법은, 오직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아야 한다.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을 거역한 죄를 해결 받게 되면,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인간의 마음속에 들어가 주인이 되어 주시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다시는 타락의 길을 걷지 않게 된다.

 

바울이 갈라디아 2:20절에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기독교인들은 더 이상 자신이 성령(영적인 율법)으로 구원 받았다는 말(거짓)에 속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부활의 영으로 오신 그리스도를 믿고 죄 사함을 받은 후,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게 된다.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난 자만 바울처럼 위와 같은 고백을 할 수 있다. -귀 있는 자는 듣고 깨달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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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22-03-20 20:04
조회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