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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성령의 사역과 영적인 아들의 사역

주일 낮 설교

본문: 고전13:1-13

제목: 성령의 사역과 영적인 아들의 사역


하나님께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로 계시지만 다 똑같은 한분 하나님이시며, 또 한분 하나님이시지만, 그 하시는 일에 있어서는 성부, 성자, 성령께서 각각 모두 다르다. 다르다는 뜻은 하시는 일에 있어서만 각각 다를 뿐이지 목적은 같다. 그 하시는 사역을 간단하게 살펴보자면, 성부하나님께서는 여호와 하나님을 통하여 온 세상 만물을 창조하시고, 창조한 만물들을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한 인간들로 하여금 관리하게 하셨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음 받은 인간이 뱀에 꾐에 넘어가 타락하게 되자, 그때부터 인간은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지게 되어 모두 마귀의 발아래 놓이게 되었다. 마귀의 발아래 놓인 인간들은 모두가 죽음으로 갈 수밖에 없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을 모두 죄로 죽게 내버려 두지만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탄생시키기 이전에 옛 세대(노아이전)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미리 보여주시고, 그 후에 이스라엘 탄생시키셨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탄생시킨 목적은 하나님의 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성부하나님께서는 직접 그 일을 하신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통해서 그 사역을 하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은 다시 여호와사자들을 통해서 그 일들을 하셨던 것이다. 따라서 아브라함 앞에 나타났던 여호와 하나님이나, 시내산에서 모세가 십계명이 새겨진 돌 판을 받기위해 불꽃 가운데 나타난 여호와 하나님은 모두가 여호와 사자들로서 천사들이 현현하여 사람 앞에 나타났던 것이다. 따라서 구약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고 사역한 선지자들은 모두가 여호와 하나님의 보냄을 받고 사역을 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 모두를 종이라 부르는 것이다. 물론 이때 성령도 함께 사역을 하셨는데, 성령은 성부하나님의 본질의 영이다. 이 말은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영으로만 계시는 분이시라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특별히 선택한 인간들을 차출하여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보내서 사역을 감당하게 하셨는데 이들이 바로 선지자들이다. 이 선지자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고 왔지만, 그 사역을 감당하는데 있어서는, 성령께서 선지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감화 감동으로 그들을 직접 진두지휘 하셨던 것이다.


이렇게 하여 약 200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 세상 가운데 한민족으로 우뚝 서게 되었고, 세상 가운데 당당하게 한 국가를 형성하게 되었다. 세상눈으로 보면 이스라엘이라는 한 나라로 보이겠지만, 그들은 세상 가운데 존재하는 특별한 하나님 백성들인 것이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선택받은 백성들이라 부르는 것이다. 이제 성부하나님께서는 그동안 여호와 하나님을 통해서 세상 가운데서 이스라엘을 여기까지 세워주시고, 그것을 아들에게 물려주시게 된 것이다. 성자 하나님은 아버지가 지금까지 이루어 주신 것을, 이제 자기 몸을 찢어서 그것들을 완성시켜야 하는 사역이시다. 성자께서 자기 몸을 찢겠다는 것은 그동안 죄 아래서 살아오던 하나님 백성들에게, 이제는 자신으로 말미암아 죄에서 자유 함을 누리게 해 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성자 하나님의 사역은 하나님 백성들이 순전히 구원 즉, 영생에 이르게 하기 위해서 성자께서 자기 몸을 찢어 죄를 대속하시게 하신 후에, 백성들의 죄를 사하시는 사역이 그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수께서는 그것을 아시고, 자기가 죽고 없더라도 자신을 대신할 제자들을 미리 뽑아서 훈련시키셨던 것이다. 이 제자들만이 예수를 대신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사하시는 사역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성자께서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돌아가실 때, 이미 이 세상 임금은 왕관을 박탈당하고 불법자로 전락하게 되었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그 사실을 믿고 나오는 자들은 누구나 천국 즉, 영생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사역을 제자들이 감당을 한 것이다. 성자께서 피를 흘릴 때 세상 임금은 불법자로 쫓겨나가고, 아들을 믿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성령이 내주하시게 되었다. 이리하여 믿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령이 임하게 된 것은 구원의 완성을 의미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의 살과 피가 아무리 죄를 사하시는 능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것을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예수의 살과 피의 효력은 아무 쓸모가 없게 되는 것이다.


예수의 살과 피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영생에 들어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었다면, 예수를 믿는 이방인들에게는 예수의 피가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 즉, 하나님 백성이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예수를 믿는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을 증명해주시 것이 바로 이방인들이 성령을 선물로 받았다고 하는 것이다. 구약의 선지자들이 여호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고 성령의 감화 감동으로 사역을 했던 것처럼, 이제 이방인들도 성령의 보내심을 받고, 성령의 은사로 그 사역을 감당하게 된 것이다. 그러니까 성령의 보내심을 받고, 성령의 은사로 사역을 하게 된 종(목사)들은 구약의 선지자들처럼 모두가 종들로서 주인 즉, 영적인 아들이 오시기까지 영적인 하나님 백성들을 돌보는 사역을 감당했던 것이다. 그러나 성령의 보내심을 받지 않고도 스스로 사역자가 된 종(목사)들이 많이 있는데, 이들은 구약의 거짓 선지자들과 같은 자들이다. 성령의 보내심을 받지 않고도 스스로 목사가 된 거짓 목사들과 그 밑에서 희희낙락하며 신앙생활 했던 자들은 율법이 폐하여졌다고 하여 성도들을 거짓으로 가르치고, 그거짓것을 믿도록 가르쳤을 것이므로 보나마나 모두가 함께 멸망으로 달려가게 될 것이다.


이제 이방인들도 성령의 보내심을 받고, 성령의 은사 자들을 통하여, 영적인 하나님의 백성들이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이나 만들어졌다. 이제 성령 하나님께서는 영적인 하나님 백성들을 여기까지 만들어 주셨으니, 그 나머지 구원 사역은 영적인 아들에게 넘겨주시게 될 것이다. 따라서 그동안 성령의 보내심을 받고 성령의 은사로 사역하던 종들도 이제는 그것을 마감하고 영적인 아들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그것을 물려받은 영적인 아들들은 이방인들이 자신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죄를 지적하셔서, 그것들을 본인들이 인정하며 자신들이 죄인이라고 손들고 나오는 자들의 영적인 죄(마음속의 죄)를 사하시는 일을 하실 것이다. 예수께서도 12제자들을 미리 뽑아서 훈련 시키셨던 것처럼 영적으로 오시는 아들도 미리 자기 아는 자들을 뽑아서 영적인 훈련을 시킬 것이며, 훈련을 모두 마친 뒤에는 영적인 제자들로 하여금, 전 세계에 흩어져서 영적인 천국복음 즉, 생명을 나뉘어 주는 사역을 감당하게 하실 것이다. 이때 성령께서는 그동안 누가 열심히 성령의 가르침을 좇아서 영적인 율법을 폐하지 않고, 따라 살려고 노력했는지에 따라서 영적인 아들에게로 인도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고전13장에서 온전한 것이 올 때는 성령의 은사로 하던 것들이 모두 폐하여지고, 온전하신 아들이 오셔서 그것을 이루실 것을 미리 성경에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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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03-12-21 20:24
조회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