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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라!

주일 낮 설교

본문: 요한복음8:12-20

제목: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라!


율법 아래서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수께서 나타나심은 한줄기 빛이셨다. 이것은 마치 어둠 속을 헤매던 사람들에게 한줄기 빛이 내려 않아서 어둠을 밝혀주는 것과 같은 이치다. 그들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자신들은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자신들만이 하나님을 믿는 성민으로써, 자신들만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보내주신 율법을 지키며 살고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생각으로는 천국이 있다면 당연히 그들이 먼저 들어가게 될 것이며, 또한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자신들에게 먼저 복을 내려 주실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마치 오늘날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서, 성령 아래서 신앙생활하고 있는 사람들과 너무도 흡사한 모습이다. 오늘날 예수 믿는 사람들도 생각하기를, 자신들은 불신자들에 비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선택 받은 하나님의 자녀요 지구상에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유일하게 자신들만이 하나님을 믿고 있는 사람들이며, 그들 생각 또한 죽고난후에는 당연히 천국에 들어갈 것으로 믿고 있으며, 그들은 하나님이 살아계신 이상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도 항상 자신들에게 먼저 복을 내려 주실 것을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의 살아온 과정과 예수께서 이스라엘 땅에 오셨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수께 취한 행동들을 살펴볼 때, 그때나 지금이나 영생 얻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을 성경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도, 자신들은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이 되었기 때문에, 영생이 있다면 100%로 자신들은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알다시피 백성들 즉, 종(죄인)의 모습으로 살아가던 사람들이 죄에서 해방을 받으려면, 죄인의 모습에서 탈피를 해야 하는데, 인간이 죄를 벗을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늘에서 오신 분을 힘입지 않고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의 약속대로 당신의 아들을 이스라엘 땅에 보내주셨지만, 그들은 그동안 율법으로 신앙생활 해온 것만으로도 충분히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죄를 없이 해주시려 오신 예수를 도리어 배척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들이 예수를 배척했던 것은 단순히 예수를 잘 몰라서 그랬던 것이 아니라, 그들의 눈이 그만큼 어두워져 있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들이 제대로 율법의 원리를 깨닫고 있었더라면, 자신들의 신분 즉, 자신들이 아직도 죄 아래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들의 죄를 없이 해주시려 오시는 분 앞에 오히려 머리를 조아렸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어둠이 빛을 본능적으로 싫어하듯이, 빛으로 오신 예수를 자신들의 숨은 죄악이 들어날까 봐 도리어 빛을 멀리했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간이 지니고 있는 죄악의 특성인 것이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오늘날 예수를 믿고 있다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토록 배척했던 예수를 믿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었다고 당당하게 외치고 있다. 그 증거로는 자신들은 예수를 믿어서 구원의 증표로 성령까지 받아서 그 가운데 여러 가지 은사까지도 선물로 받아서 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이대로만 가게 되면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것은 100%로 자신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살펴보면서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모두가 아들을 믿어야 영생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때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율법 아래서 살고 있었으니까 율법을 완성하시기 위해서 육체를 입고 오신 예수를 믿어야 영생을 얻을 수가 있었고, 오늘날에는 영적인 백성들이라서 모두가 성령 아래서 살고 있기 때문에, 영적으로 오시는 하나님아들을 믿어야 영생에 들어갈 수가 있다고 하는 것이다. 오늘날 이방인들이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아서 모두가 성령 아래서 살고 있지만, 아직 어느 누구도 온전케 된 자가 없는 것으로 보아서, 이것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모두가 죄 아래서 살고 있다는 증거다. 그 증거로는 아직도 성령 아래서 살고 있는 이방인들 모두가 마음속에 미움, 시기, 질투, 음란, 탐욕, 거짓 등을 담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인간 스스로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인다 해도 해결 할 수 없는 것이며, 반드시 영적으로 오시는 아들을 믿을 때만이 해결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재림하시기에 앞서서 먼저 이방형제들을 온전케 하시려고 영으로 오시는데, 영은 직접 인간들에게 말을 하실 수없으므로, 이때 예수께서는 자신이 택한 어떤 한 인간을 통해서 사역을 하시게 될 터인데, 그가 바로 예수께서 보내시는 종이다. 예수를 믿고 성령 아래서 살던 이방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예수께서 보내시는 종을 믿어야 한다. 그를 믿는 것은 그를 믿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예수를 믿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예수께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나를 믿는 것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니라.”고 말씀 하셨던 것과 같은 이치다.


이방인들이 예수가 보낸 종을 믿게 될 때, 예수께서는 즉시 영으로 이방인들 마음속에 좌정하시게 되는데, 예수께서 영으로 이방인들 마음속에 좌정하시게 되면, 비로소 이방인들 마음속에 남아있던, 미움, 시기, 질투, 음란, 거짓 등과 같은 죄악이 모두 사라지고 온전케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죽음을 맛보지 않고도 이 땅에 살면서 천국을 소유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말씀 하셨던 것이다. 살아서 천국을 소유한자들은 장차 땅에서 있을 대 환란을 겪지 않고, 예수께서 공중에 재림하실 때, 공중으로 곧바로 이끌어 올라가게 되어 공중에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물론 공중에 이끌어 올라갈 때 이미 육체의 몸은 신령한 몸으로 변화를 받게 된다. 그러나 땅에 남아 있던 자들은 나름대로 열심히 신앙생활하고도, 예수께서 보낸 종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자신의 죄악으로 인해서, 계시록의 기록된 내용대로 땅에서 대 환란과 여러 가지 모진 고통을 당한 후에 마지막에는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최후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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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04-01-04 20:52
조회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