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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설교말씀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주일 낮 설교

본문: 요한복음12:20-36

제목: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이 세상에는 다양한 종교가 있다.

나라마다 각각의 종교가 있고, 사람마다 모시는 神이 각각 다르다.  알라신과 마호멧(인자)을 섬기는 이슬람이란 종교가 있고, 부처와 석가모니(인자)를 믿는 불교가 있다. 여기에 하나님과 예수(인자)를 믿는 기독교가 있다. 종교에는 반드시 나라가 있고, 영적인 존재가 있고, 다음으로 눈으로 볼 수 있는 인간이 있다. 따라서 어떤 종교든 간에 영적인 존재를 대신해서, 인간이 그 영적인 존재의 계시나 지배를 받아서 인간들을 그 영적인 존재 앞으로 인도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슬람권에서는 알라가 영적인 존재다. 그 알라신의 계시를 직접 받았다하여 마호멧이란 사람이 나타나서 사람들을 알라 앞으로 인도를 하였던 것이다. 마호멧은 이미 죽었지만, 여전히 그의 추종세력들이 끊임없이 나타나서 오늘도 사람들을 여전히 알라 앞으로 인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불교역시 원래 석가모니는 인도 왕궁에서 왕자로 태어났지만, 인간이 무의미하게 사는 것이 싫다하여 호화로운 왕궁생활을 버리고 깊은 산속 보리수 나무 밑에서 고행중 신의 경지를 깨닫게 되었다는데, 그것이 바로 부처라는 영적 존재라는 것이다. 그래서 석가는 그때부터 인간들을 부처 앞으로 인도를 하게 되었던 것이다. 석가모니 역시 이미 한줌의 흙으로 돌아갔지만, 여전히 그의 추종세력(제자들)이 나타나서 사람들의 부처라는 신 앞으로 계속해서 인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라는 종교 역시 하나님이라고 하는 영적인 존재가 계시고, 영적인 존재가 영으로 나타날 때에는 그것이 바로 성령이시다. 성령의 지배를 받는 인간(예수)이 나타나서 사람들을 끊임없이 하나님 앞으로 인도를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은 이슬람이나, 불교나 기독교가 너무도 흡사하여 세상 사람들 눈으로 바라볼 때는 이슬람이나, 불교나 기독교가 별반 다를 것이 전혀 없다. 그러나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이슬람이나, 불교 권에는 생명이 없다는 것이다. 생명이 없다는 말은 그들은 악한 존재라는 것이다. 악한 존재란 말은 그들은 이미 죽어 있는 영이라는 것이다. 그들이 악하다는 것을 무엇을 알 수 있는가 하면, 그들을 인도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라고 했으니 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들은 자신들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서슴없이 사람들을 볼모로 잡아서 테러행위를 저지르고 있다는 것이다.


마호멧이나, 석가모니, 혹은 예수등도 모두가 인간의 자식으로 태어난 것만은 분명하다. 문제는 그들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는 과정인데, 먼저 마호멧을 살펴보면 그도 죽은 후에 하늘로 승천했다는 설이 있는데, 그것은 순전히 지어낸 이야기에 불과하다. 그가 만약에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려면 먼저 그에게 죄가 없어야 한다. 그리고 그가 다시 살아나서 하늘로 승천하였다면 그의 영을 받은 사람들(추종세력들)이 세상에 남아서 그의 선한 열매를 드러내야 한다. 그런데 그의 추종세력들이 남아서 하는 일들을 보면, 세계 곳곳에서 악한 일들만 골라가면서 하고 있다. 지난번 미국에서 발생한 9.11테러 사건이나, 자신들 이외는 그 어떤 종교도 용납할 수 없다며 기독교인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있다. 이것만 보더라도 마호멧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적도 없을 뿐더러, 또한 알라신이나, 마호멧은 악한 영에게 속해 있음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있다.


그럼 불교는 어떠한가? 불교는 이슬람권에 있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고단수에 속한다. 마호멧이 한손에 코란(정경)을 들고, 다른 한손에는 창과방패를 들고 도전적인 행동을 보인 반면에, 불교는 부처의 모습에서도 그것을 쉽게 볼 수 있듯이 언제나 인자한 미소로 인간들을 미혹하고 있는 것이다. 석가모니가 보리수나무 아래서 수년간의 고행 끝에 깨달은 영적인 존재답게 언제나 인자한 모습으로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훨씬 더 무서운 것이다. 차라리 이슬람처럼 드러내놓고 행동을 하게 되면 경계라도 할 것이지만, 속마음은 딱 감춘 체 겉으로 언제나 잔잔한 미소를 머금은 체 사람들을 미혹하고 있으니 소름 끼치는 일이다. 용을 자신들의 수호신처럼 여기고 있는 중국 사람들을 보라! 언제나 속마음은 딱 감춘 체 겉 다르고 속 다른 행동들을 보이지 않는가? 그래서 옛날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오랑캐라고 불렀던 것이다. 앞으로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날 이들의 무서운 음모가 그 정체를 드러내게 될 것이다. 사실 마호멧이나, 석가모니를 지배했던 영적인 존재들은 모두가 똑 같은 사단을 아버지로 둔 자식들이지만, 그 사역에 있어서만큼은 동, 서양이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고 있을 뿐이다.


그럼 이제 기독교를 살펴보도록 하자!

믿는 사람들이야 물어볼 것도 없이, 하나님만이 진짜 하나님이요 예수님만이 진짜 하나님 아들로 믿고 있을 것이다. 믿는 사람들이 이것을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문제는 구약의 유대인들이나,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알고 있다고 하는데, 아들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혹자는 유대인들은 몰라도 우리가 예수를 왜! 모르고 있느냐고 반문할지 모르겠지만,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아들을 알게 되면, 절대로 이렇게 살지 않게 된 다는 것에서 아들을 모르고 있다고 단언 하는 것이다. 따라서 아들을 모르면 아버지도 알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아까 위에서도 이슬람의 마호멧이나, 불교의 석가모니를 예로 들어서 설명했듯이, 하나님 아들로 오신 예수가 저들과 비교해서 무엇이 달랐던가? 똑 같은 인간의 자식으로 세상에 태어난 것 같지만, 실상은 그가 인간의 자식이 아니라는 것은, 그의 죽음을 통해서다. 만약 예수가 자기의 욕심을 채우려다가 죽음을 당했다면 그도 자기 죄악으로 인해서 죽었기 때문에 다시 살아나지 못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가 죽음을 맞아하게 된 것은 순전히 인간의 죄를 뒤집어썼기 때문에 죽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죄 없음으로 하나님께서 그를 다시 살려주신 것이다. 이런 사실 만으로도 비록 그가 사람의 몸에서 태어났지만, 그는 결코 사람의 자식이 아니었음이 입증되고도 남는다.


이제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이다. 일명 제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예수도 어쩌든 이 땅에서는 죽어서 하늘로 승천하셨으니, 그의 제자들이 남아서 그의 선한 열매를 드러내야 한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두가 그의 제자들이라고 말은 하는데, 그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영 딴판이다. 겉모양은 분명히 예수의 흉내를 내고 있는 것 같은데, 속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예수는 분명히 자신의 목숨을 이웃을 위해서 기꺼이 내어 주었는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보면, 목숨을 내어 주기는커녕 자기 것을 하나라도 더 챙기기 위해서 모두가 혈안이 되어있는 것이다. 아버지가 선한 분이시라면, 아들도 선해야 하는데, 그 아들의 영을 받은 사람들이 선은 행치 않고, 악을 일삼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기독교인들에게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말이다. 자신의 문제를 깨닫는 자는 이제부터라도 이것을 뜯어 고쳐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마호멧이나, 석가나 다를 것이 아무것도 없게 된다.               


시골에서 만날 농사만 짓고 살아오던 사람이 서울에서 내려온 어떤 사람을 따라서 무작정 서울에 가겠다고 따라나선 일이 있었다. 40년 동안을 시골에서 태어나서 시골에서 자란 농촌사람이 농촌생활에 환멸을 느꼈던지, 서울에서 내려온 사람을 따라 가겠다고 무작정 따라 나선 것이다. 서울을 따라 가겠다고 나섰으면, 딴 생각 말고 서울에서 온 사람을 잘 따라가야 한다. 그런데 이 사람!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는 있어가지고 서울에 대하여 아는 체를 얼마나 하는지, 오히려 서울에서 내려온 사람보다도 더 아는 체를 한다. 서울에서 내려온 사람은 속으로 몇 번이나, 이 사람을 혼자 가라고 내버려둘까 하다가 그래도 혼자 찾아가기에는 너무도 복잡한 서울이라 그래도 끝까지 서울에 대려다 주려고 마음먹는다. 그런데 이 사람은 끝까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자기가 서울에 대하여 아는 체를 하는 것이다. 서울에서 내려온 사람은, 이 사람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지금 고민에 빠져 있는 것이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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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bansuk

등록일
2004-09-05 19:35
조회
78